오늘은 색다른 사진을 올려봅니다.
ㅎ
출근하여 형님집을 방문하니
해달이 죽은 경위를 얘기하면서 ~~
사진을 찍어두었다기에
대신해 올린답니다.
~~~
어제 오후 늦게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들이
웬 짐승 한마리를 둘러싸고
난리법썩을 피우기에 나가보니
처음에는 쪽제비인줄 알았답니다. ㅎ
~~~
집에서 닭을 키우기에 ~~
쪽제비가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뜰채를 들고 덮쳤는데 ~
잡고보니 "해달"이더라는 겁니다.
하여
바다에 놓아주었더니
절대 바다에는 들어가질 않기에
수족관에 넣어두고 ~~
배가 홀쭉하다 싶어
냉장고에 있던 농어를 토막내어 갖다주니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더랍니다.
그래서
또다시 광어를 반토막내어 갖다주니
그것마저도 정신없이 먹는걸 보고는
들어와서 자고 다음날 일어나 확인해보니
죽어있기에 ㅠㅠ
좋은 자리를 찾아 묻었답니다.
~~~
다음은 해달이 살아있을적 모습이랍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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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해달 ㅠㅠ
초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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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
10.06.09 11:2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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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쎄요 지난 겨울 하수오를 만나러 갔다가 가시덤불에 걸려 죽은 해을 봤는데 한쌍이 아니었을지 생각해 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한쪽이 없으믄
아마도 생각컨대
세상 살맛을 잃어버리듯
이 세상이 허망했을지 모르지요.
안타깝네여......
그렇지요 을 만났답니다. 인데 애석하기 그지 없지요.
벌써 이곳에서 서너마리의 죽은 해
보호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귀여븐 넘이지요. 한쌍을 봤는데 을 만났었는데 을 만날수 있을는지
지지난 겨울 항 앞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해
지난 겨울 하수오를 만나러 갔다가
가시덤불에 걸려 죽은 해
그게 한쌍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이제 여그서 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