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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실일까? ⌜기후 종말론 인류사 최대사기극을 폭로한다⌟ – 박석순, 데이비드 크레이그 저
기억에 의하면 1990년대 초부터 온실 가스와 온실 효과 그리고 지구 온난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다.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한 설명은 언제나 가공할 공포심을 일으켰다. 그것은 산업화의 결과인 이상 기후로 시작되는 지구 붕괴의 음울한 서막처럼 느껴졌다. 폭염과 혹한의 이상 기후의 주범은 온실가스라 불리고 그 중에서도 이산화탄소가 타도해야할 가장 큰 적이었다. 기후 변화가 전 지구적인 화두가 된 세상에서 온실가스는 지구 멸망의 적으로서 제거해야 되는 필요악이 되었다.
1997년 교토의정서가 나오면서 우리는 거의 모든 모임에서 산업화의 결과물인 온실 가스는 주로 탄소 배출이 원인이고 그로 말미암아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강의를 듣게 되었다.
온실 가스가 가져오는 온실 효과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그로 말미암아 혹서, 혹한, 사막화, 이상 질병과 기아 등의 지구 멸망의 시나리오가 눈앞에서 전개되는 것이 보였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아름다운 지구의 멸망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시급한 시대적 사명과 과제로 다가 왔다. 그러나 한편으로 가난한 나라들의 개발 주권과 산업화를 가로막는 선진문명국 중심의 결의에 대한 반감이 일어났다. 나 자신이 가난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청년이라면, 자기 조국의 발전과 변화에의 꿈을 가진 기업인이라면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었다. 서구 선진 제국들이 정의감으로 지구 구조를 위해 온실 가스 배출을 제한하려고 한다면 무분별하게 오염 물질을 지구의 천공에 쏟아낸 자신들의 죄악과 과오를 인정하고 그것에 대한 세계적인 배상을 하는 것이 우선순위일 터였다. 그러나 어디에도 자성과 책임 분담의 소리는 없었다. 여기에 또한 힘의 질서, 경제의 질서, 언론의 질서, 지식의 질서가 계급화 되어 있었다.
누가 문화 욕구를 가진 인간들의 문명세계를 컨트롤 할 것인가?
누가 온 세계가 열망하는 대량 생산과 무역, 소유와 소비를 멈출 것인가?
누가 천문학적 연구 개발비를 들여서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들을 감시 감독할 것인가?
누가 경제발전을 최고의 가치와 목적으로 삼고 있는 각 나라들의 욕망을 절제시키며 탄소 감축을 감독하며 감시하겠는가?
온실 가스 비축과 감축이 서구 선진국과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의 경제 상태를 그대로 묶어 두어 현재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의 경제 활동과 상태를 영구히 고착화시키는 음모, 프레임이 아닌가?
탄소배출권 거래라는 것이 결국은 강자 독식의 경제구조를 지속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온실 가스 배출 감축이라는 것이 개발도상국의 개발과 경제발전의 권리와 주권, 희망을 저해하는 것이 아닌가? 기아와 빈곤을 벗어나려는 그들의 의지를 꺾는 것이 아닌가?
고대와 중세, 근대 등 과거 역사 기록에 나오는 이상 기후, 혹한과 폭염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들이 마음 깊은 곳에서 꿈틀거렸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물인 지구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해내려는 유엔과 기후연구소들 그리고 선진 제국들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강화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였다.
중국에 머무는 동안 고조선이 기후 이변으로 수도를 아사달에서 장당경으로 옮겼다는 글과 조선의 1860년대에서 1860년, 1861년, 1863년, 1866년 함경북도에 대 홍수가 일어났고 1869년, 1870년, 1871년에 대 가뭄으로 혹서가 계속 되었다는 기록을 읽었다. 이 기록에 나오는 조선의 1860년대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하여 기타 온실 가스가 지구온난화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 기후가 10여 년 계속되어 홍수와 가뭄이 번갈아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1869년에는 우박까지 내려서 함경북도 대부분의 농가들이 폐농에 이르렀고 수천 명의 난민들이 살 길을 찾아 두만강을 건넜다는 것이다.1)
그 때의 한재와 수재, 박재(雹災)와 충재(蟲災)의 이상 기후는 결코 탄소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므로 동서양의 역사적 기록에 나타나는 많은 이상 기후와 함께 탄소를 온난화의 주범으로 취급하는 지구 온난화설에 대한 훌륭한 반론의 사례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케네스 와트가 1970년 제1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금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2000년경에는 세계는 화씨 11도(섭씨 6.9도)나 더 추워질 것이다. 이것은 지금보다 두 배 가량 더 추워져서 인류는 새로운 빙하기를 맞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기후 재앙을 경고하였다.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거스 버크하우트는 세계기후선언에서
“기후 위기는 없다. 이산화탄소는 지구 모든 생명체의 필수 물질이다. 광합성은 생명을 위한 축복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는 자연에 유익하며, 지구를 푸르게 한다. 증가한 대기 이산화탄소는 지구에 더 많은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농업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전 세계 모든 농작물의 수확량을 증가시킨다.” 며 기후재앙을 가짜 뉴스, 가짜 과학의 합작이라고 하였다.
지구 온난화를 인간이 만든 지구 차원의 대재앙으로 믿고 이산화탄소 생산과 소비에 저항하는 나에게 기후주기설은 대량소비를 촉진하는 자본주의자들의 음모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교토의정서를 공부하며 가졌던 몇 가지 의구심이 슬며시 고개를 들었고 나로 하여금 가짜 뉴스, 가짜 과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기후주기설을 말하는 책 3권을 찾아냈다.
마이클 셀렌버거의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박석순과 그레고리 라이트스톤의 ⌜불편한 사실 앨 고어가 몰랐던 지구의 기후과학⌟ 그리고 박석순, 데이비드 크레이그의 ⌜기후 종말론 인류사 최대사기극을 폭로한다⌟이다.
⌜기후 종말론 인류사 최대사기극을 폭로한다⌟는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유엔, NASA, NOAA(미국해양대기청), 대학교 교수들, 기후연구단체들, 정치인들이 기후위기설(재앙설)을 지지하기 위하여 보고서와 자료와 관측그래프들을 왜곡하고 조작한 사실을 폭로한다. 그리고 기후위기설을 반대하는 많은 학자와 연구소들의 선언과 질문을 소개한다.
같은 기후 현상을 극과 극으로 해석하는 학자와 정치인, 언론인 그룹이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였다. 이는 나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다윈의 진화론이 식민지 정치권력과 야합하면서 절대 진리로 둔갑하여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과학적인 사고와 정신세계를 억제하며 미혹하고 있듯이 기후위기설 또한 그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과연 어떤 주장이 사실이며 진실일 것인가?
기후재앙설(위기설)을 전적으로 확신하며 가끔 인간의 무한 탐욕과 소비에 절망하였던 나는 중립지대에 서서 선입관과 편견을 없애고 양쪽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 책 214쪽에 의하면 1997년 교토의정서가 채택되자 1999년 미국에서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에 반대하기 위해 31,0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서명한 오리건 청원이 있었다. 과학자들은 미국정부가 1997년 12월에 채택된 교토의정서와 기타 유사 제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고, 온실 가스 배출 제한은 환경을 해치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방해하며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간에 의한 이산화탄소, 메탄 또는 기타 온실가스 배출이 가까운 미래에 재앙적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야기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으며,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생태계에 많은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상당한 과학적 증거가 있음을 알렸다. 이로 인하여 기후주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자본주의 앞잡이라고 생각하였던 나의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다.
저자는 온실 가스 감축을 반대하는 2008년 맨해튼에서 있었던 맨해튼 선언 (Manhattan Declaration)을 소개한다. 맨해튼 선언문은 2008년 3월에 발표되었고 그 후 10월까지 40개국 1,200명이 넘는 과학자들로부터 서명을 받았지만 언론 보도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다음은 박석순, 데이비드 크레이그의 ⌜기후 종말론 인류사 최대사기극을 폭로한다⌟ 214, 215, 216쪽에 나오는
맨해튼 선언문이다.
기후 및 관련 분야의 과학자와 연구자, 경제학자, 정책 입안자 및 비즈니스 리더로 구성된 우리는 2008년 기후변화 국제회의 에 참가하면서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모여 다름 사항을 결의 합니다. “과학적 질문은 오로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답을 구해야 한다.” “지구의 기후는 인간의 행동과는 무관하게 항상 변화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산화탄소는 오염물질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또 다음 사항을 확신합니다. “최근에 관찰된 기후변화의 원인과 정도는 지후 과학계의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다.” “기후 전문가들이 이른바 의견의 일치를 이루었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주장은 거짓이다.”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장려하기 위해 산업과 시민 생활에 많은 비용이 드는 규제를 입법화하려는 시도는 지구의 미래 기후변화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단지 인류 발전만 지연시킬 것임을 단언합니다. 그러한 정책은 미래의 인류 번영을 현저하게 약화시키고, 그로 인해 불가치한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사회적 역량을 축소시켜 인간이 겪는 고통을 줄이는 대신 오히려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우리는 따뜻한 날씨가 추운 날씨보다 일반적으로 지구 생명체에 덜 해롭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인간에 의한 이산화탄소를 배출을 제한하려는 지금의 계획은 인류의 실질적이고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할 지적 자본과 자원을 위험한 정도로 잘못 할 당하는 것입니다. 현대 산업 활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과거, 현재 또는 미래에 치명적인 기후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과 시민 생활에 세금과 값비싼 규제를 가하려는 시도는 기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서방세계의 번영과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무의미하게 축소시킬 것입니다.
필요에 따른 적응 대책이 어떤 완화 대책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입니다. 현재 추진하는 완화대책에 초점을 맞추면 정부의 관심과 자원은 국민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니 못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위기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다음 사항을 권고합니다. 세계 지도자들은 ⌜불편한 진실⌟과 같은 대중적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만들어진 작품뿐만 아니라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협의체(IPCC)의 주장을 거부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모든 세금, 규제, 기타 개입은 즉시 폐지되어야 합니다.
2008년 3월 4일 뉴욕에서 합의
2009년에 166명의 과학자들이 유엔 사무총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 미국 뉴욕주, 뉴욕시 2009년 12월 8일
친애하는 사무총장님
기후변화에 과한 과학은 현재 ‘부정확한 발견(모르는 사실을 밝혀내는 )’의 시기에 있습니다. 극히 예외적으로 복잡하고 급속히 발전하는 이 기후과학에 대해 더 많이 말게 될수록 우리가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과학적으로는 정말로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활동이 자연적 원인 이상으로 위험한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먼저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 인류에게 많은 비용이 드는 규제적인 공공정책을 결정 내릴 합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어떤 경솔한 결정이 취해시지기 전에, 우리는 최근의 기후변화가 과거에 관찰된 변화와는 상당히 다르며, 태양 주기, 해류, 지구 공전 궤도, 기타 자연 현상으로 인한 정상적인 변화를 훨씬 초과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확실한 관측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후 관련 과학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우리는 UNFCCC와 유엔 기후 변화 지지자들에게 그들이 말하는 인간에 의한 재앙적 지구온난화와 기타 변화에 대한 설득력이 있는 관측 증거를 제시해주길 요청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컴퓨터 기후 모델을 이용하여 미래에 일어날 수 있 있다는 시나리오에 따른 예측 결과는 편향되지 않고 엄격한 과학적 조사를 통해 얻은 실제 지구 관측 데이터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박석순, 데이비드 크레이그의 ⌜기후 종말론 인류사 최대사기극을 폭로한다⌟216, 217쪽
맨해튼 선언과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서 우리가 과학적 사실로 그대로 믿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이산화탄소라는 사실이 아직 확증된 사실이 아니요, 기후 시나리오의 가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보가 부족한 우리 하층부 지식 소비자들은 전문가들의 영역인 기후과학에 대하여, 그들이 주장하는 이산화탄소 재앙설과 이산화탄소 무해설에 대하여 판단할 능력이 없다. 그들이 자신들의 주장과 논리를 견지하기 위해서 관찰 기록을 왜곡시키거나 숨겨도 내부 고발자가 그 사실을 폭로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그 사실을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기후 문제가 서구사회의 몰락을 막기 위한 서구인들의 정치적 담합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한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의 부흥과 발전을 억압하며 자국의 경제적 지위와 기득권 고수를 위하여 사용하는 전략이나 프레임일 수 있음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기에 저개발 국가와 개발도상국의 지도자들과 지식인, 청년과 기업인들은 기후 재앙설에 끌려 다녀서는 안되며 기후재앙설이 사실로 확인되어도 서구 선진국들을 향해서 전적인 배상과 삶의 보상과 책임을 요청해야 한다. 앞으로 무엇이 사실인지 확인될 때 까지 80억 지구 인류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기후주기설의 과학적인 관측과 데이터를 자주 접하고 확인하고 기후에 대한 지구사회의 정의로운 정책과 대책이 나오도록 촉구해야 한다.
어느 것이 사실일지 최소한 20년 후에는 그 진상이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정치인들과 과학자들이 야합하여 교묘한 트릭으로 계속 사실과 진실을 은폐할 수도 있다.
서구인들과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콜롬부스를 보는 시각이 다른 것처럼 자기들의 이해와 실리의 자리에서 기후현상을 읽는 인간의 탐욕과 오만, 무책임과 도덕적 불감증은 영원히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
기후재앙설에 사로잡혔던 나의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혀준 저자 박석순과 데이비드 크레이그에게 감사하는 바이다.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신시
우담초라하니
미 주
1) 양소전, 차철구외 3인 공저,⌜중국조선족혁명투쟁사⌟, 20쪽, 연변인민출판사, 2009
양봉송 편저 ⌜훈춘조선족발전사⌟ 4,5쪽, 연변대학출판사, 2016
최석승 저 ⌜훈춘조선족 이민사⌟46~49쪽, 연변교육출판사, 2015
김철수 저 ⌜중국 조선족, 그 력사를 말하다 상⌟ 2쪽, 연변교육출판사, 2018
참고서적
박석순, 데이비드 크레이그 저, ⌜기후 종말론 인류사 최대사기극을 폭로한다⌟, 어문학사,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