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날짜> 2026. 5. 10.
<성경본문> 사도행전 2장 14~18절
<설교 요약>
1. 술에 취한 것이 아니다. (14-15절)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자 제자들은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술에 취했다’고 조롱했습니다(행 2:1-13).
그러나 베드로는 분명히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취한 것이 아니라…”
2. 성령에 충만한 것이다. (16-18절)
‘그러면 왜 그러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말하기를, 요엘 선지자의 예언에서 이르는 것처럼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제자들이 성령을 받아서 방언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고, 방언을 할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3. 우리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자
우리도 일상 가운데 항상,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술에 취하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게 됩니다. 술에 취하는 것이 반복되면, 사람이 망가지고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기 힘들게 됩니다.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술만이 아닙니다. 돈, 명예, 권세도 사람을 취하게 합니다.
사람이 취하는 것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미치게 됩니다. 술에 미치고, 명예에 미치고, 권력에 미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도 망가지고, 가정도 흔들리고, 여러 사람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래서 술이든, 돈이든,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신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성령에 사로잡혀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술 같은 것에 취하면 사람이 약해집니다. 그러나 성령에 사로잡히면 강해집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그는 한 여종 앞에서도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후에는 달라졌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게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베드로 안에 계신 성령께서 바꾸신 것입니다.
성령은 사람을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성령은 사람을 일으켜 세웁니다.
술은 사람을 약하게 하지만,
성령은 사람을 강하게 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게 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합니다.
요엘 선지자의 말씀이 오늘도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자녀들이 예언합니다.
‘자녀들이 예언한다’는 말은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장래의 일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절망 가운데 주저앉아있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그렇게 합니다.
또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젊은이들은 환상을 봅니다. 환상을 보는 것, 비전을 품는 것은, 장래의 일에 대해 막연한 희망을 갖는 게 아니고, 눈앞에 보듯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노인들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꿈을 꿉니다. 연세 드신 노인이 “아이구, 왜 안 죽고 이렇게 사는지 몰라.” 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사는 게 힘들기만 하고, 꿈이 없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노인들이 꿈을 꿉니다. 소망을 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꿈을 꿉니다. 장차 돌아갈 본향, 천국을 꿈꾸며 기대합니다. 천국을 생각하면서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자녀들의 삶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자녀들의 가정에 하나님 나라의 행복이 임하는 꿈을 꿉니다.
여러분,
우리는 세상에 취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에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비전을 주시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4. 맺음말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는 크리스천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갖고 기도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 안에서
우리가 꿈을 꾸고,
비전을 품으며,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