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구조조정에는 물론 큰돈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오늘(4일) 한국은행과 논의해, 재정 투입과 한은의 협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금을 지원하기 전 부실기업들이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건 세금이 들어가니 당연한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기업의 부실을 감독해야 할 국책은행은 어떨까요. 이 마당에 직원들 수당을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은행 직원 1명이 올해 받을 수당은 고정과 실적 수당을 합쳐 2120만 원입니다. 지난해 1580만 원과 비교해 34%나 오른 겁니다.
수출입은행 직원의 수당도 지난해 850만 원에서 올해 111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산업은행 직원의 올해 1인당 평균 보수는 9380만 원, 수출입은행은 9540만 원으로 1억 원에 육박합니다.
반면 제 역할을 해 왔는지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습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등의 주 채권은행으로, 지난해 1조 9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17년 만에 가장 큰 적자였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도 조선업계가 부실을 키우는 걸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부터 이들 국책은행이 제대로 관리 감독을 해 왔는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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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앵커 뉴스룸 레이더에 걸렸으니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군요..
더욱이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이 4,000%를 넘어 7,300%라는데.. 이런상황에서 분식회계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고, 하물며 수출입은행 조차 조선업계의 부실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무조건 여신지원 해주며 수당 잔치까지 벌이는등...자칫 이런식으로 먹튀용 모럴헤저드로 끝날 한국은행 발권력 동원 기업구조조정발 양적완화를 하시겠다는 건데...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리고요...대우조선해양 같은경우, 산업은행이 주채권단이기에 공기업이나 다름없죠.. 여기다 저렇게 모럴헤저드에 부실까지 떠앉고 있는데 한국은행 발권력을 동원하겠다고요 ?
바로 美 재무부의 미세조정에 걸리는거에요...환율감시대상이라고 해서 쉽게볼것이 아니다. 이미 美 재무부측은 미세조정에 들어가면서 눈에 불을켜고 감시를 하고 있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미국 재무부가 어디그렇게 허술한 곳이던가요?
큰일 날 소리에요...!!
증말로 제대로 한번 일 치루게 생겼네..
이러다가 하루하루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고있는 애꿋은 일반 민초들(대다수 국민들)만 죽어나게 생겼다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