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게된 책은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 이었다. 일단 1차~3차 산업혁명은 들어봤으나 4차 산업혁명이라니.. 굉장히 생소한 단어가 아닐수 없다 4차 산업혁명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 혁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1차 산업혁명이 기계화 과정에서 물과 증기의 힘을 사용했다면, 2차
산업혁명은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대량생산 체제를 만들어 냈다. 뒤이은
3차 산업혁명에선 전기기술과 정보기술을 이용해 자동화된 생산체계를 만들어냈다. 제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산업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이다. 이렇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만 말하니 정확한 의미를 이해할수없었다. 여기서
키워드는 융합이라는 것을 알려주는것이다. IoT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서 지능형 CPS(cyber-physical system)을 구축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 상태에서 각각의 하드웨어들은 스마트폰처럼 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필요에 따라 해석해가며
스스로 자동 갱신한다. 즉 인간대 기계가 아닌 기계대 기계(machine
to machine) 시대이다. 예를 들어서 내가 항상 어딘가를 지나 다닐 때 핸드폰을
들고다니면 그 위치값을 빅데이터로 저장해 두었다가 그 위치를 다시 지나갈 때 핸드폰의 정보가 비콘에게 전달이 되면 추천 쿠폰을 보내는 등 기계가
인간이 모르게 알아서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이다. 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딥마인드에 대해 예시를 들어보면 요번년도 가장 핫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었다 최고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바둑의 최고 중 최고 인간 실력자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으며 과연 심리싸움도 들어가고 그 수를 셀수가 없다고 하는, 인간만의 고유한 게임으로 유명한 바둑을 기계가 사람을 이길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었다. 이 대결은 단순한 대결이 아니라 기계, 즉
혁명이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볼수있는 가였고, 결국 이세돌과 알파고는 1:4로
지게 되었다. 이로써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결을 통해 기계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으며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이후에도
인공지능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면서 적용영역도 새로운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책에서 나오는것처럼 4차
산업혁명으로 말미암을 변화가 머잖았다는 점을 짚으면서 거대한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책은
또 변화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운영 모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비자와 공공 이익, 혁신과 기술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대가 왔다고 하였다. 즉 이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직업이 생기게 되는것인데, 이렇게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넘는 일을 하게 된다면
기존의 직업들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10년안에 없어질 직업 중에 보험설계사, 은행원, 부동산, 백화점직원, 자동차 판매원,동사무소 직원등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업까지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다. 친오빠가 회계사 공부를 하고있는데 가장 먼저 없어질 직업 1순위로 회계사가 있어서 걱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 무엇을 해야
기계가 대체하지 못할 일을 할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선결 과제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짚었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노동력의 위기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새로운
기업 운영 방식 등을 말하고는 있지만 현실에서 대응할만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번 책을 통해서
대충 알고있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잘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