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
〇 나이 먹으면 늙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노화의 중단, 역노화라는 파격적인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노화의 중단(anti-aging)이란 의과학 기술과 식이요법, 운동을 통해서 인체의 노화를 지연시키거나 멈추어서 현상을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역노화(reverse aging)란 사과를 베어 먹듯 나이를 먹어서 오히려 젊어진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노화의 중단과 역노화의 중심에는 줄기세포가 있습니다. 황우석 박사에 의해서 대한민국이 줄기세포로 환상에 빠져있다가, 황 박사가 연구한 ‘배아줄기세포’는 장차 사람으로 태어날 수정란(배아)에서 배아줄기세포를 뽑아내면 세포가 죽어서 윤리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가짜논문으로 판명되어 오히려 여러 규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현재 일본은 2013년, 미국은 2016년, 대만은 2018년부터 재생의료법을 정비해 현재 재생의료 시술을 할 수 있어도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해외 원정을 다녀올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 일반적으로 알려진 줄기세포에 대한 지식을 정리하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성된 수정란은 단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만, 수정란이 줄기가 쭉쭉 벗어가듯이 세포가 분열하면서 뼈세포, 뇌세포, 근육 세포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가 생기게 되고 이것이 태아가 된다. 이렇듯 수정란은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세포이므로 줄기세포이다. 줄기세포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배아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다 자란 성체의 몸에도 꼭 필요하다.
-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했고, 생명공학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속 연구하여, 배우 김혜자님은 수면장애를 해결, 산악인 엄홍길이 짝짝이 다리를 딛고 고봉을 등반하는 힘의 원천을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저서에서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성체줄기세포로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류머티즘관절염과 자가면역성 난청을 완치하고,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실용화하여, 일본에서는 이미 재생의료 기술로 쓰이고 있고,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은 국내 임상 3상을 통과하고 신약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〇 내용요약
=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은 곰팡이에서 추출한 것이고,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은 원료가 버드나무 껍질 추출물이다.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비밀 역시 인체에 있는 ‘성체줄기세포’이다. 성체줄기세포는 인체의 거의 모든 장기나 조직에 있으며 서로 다른 세포나 장기로 성장하는 만능세포다. 특히 복부 피하에 있는 지방조직에 많아서 추출하기도 용이하다. 지긋지긋한 뱃살 안에 내 몸을 살리는 자연치유물질이 있었던 셈이다.
- 성체줄기세포를 통한 질병 치료 및 역노화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전제하고, 구체적으로 줄기세포로 파킨스병, 루게릭병, 뇌졸증 등의 신경 질환과 루프스, 류마티즘, 아토피 등의 자가면력 질환 및 심근 경색, 동맥경화, 당뇨병,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각종 암 환자들을 고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 퇴행성관절염으로 50m도 못 걷던 사람이 3시간 둘레길 코스를 완주하게 되고, 노화로 하얗게 센 머리카락 사이에서 검은 머리카락이 자라고, 기억력이 떨어져 경영권을 넘긴 70대 CEO가 건강을 되찾아 현역에 복귀하고, 갑상샘항진증으로 난임을 겪던 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녹내장으로 저하된 시력을 회복하고 무릎 관절염까지 완치하는 기적 같은 사례가 있다.
=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은 곰팡이에서 추출한 것이고,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은 원료가 버드나무 껍질 추출물이다.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비밀 역시 ‘성체줄기세포’에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인체의 거의 모든 장기나 조직에 있으며 서로 다른 세포나 장기로 성장하는 만능세포다. 특히 복부 피하에 있는 지방조직에 많아서 추출하기도 용이하다. 지긋지긋한 뱃살 안에 내 몸을 살리는 자연치유물질이 있었던 셈이다.
= 나이가 들면 방사능 접촉 및 다양한 이유로 DNA 손상이 생긴 후 축적되어 더 이상 회복이 되지 않을 때 노화가 되는데, 손상된 DNA를 회복할 수 있는 때가 곧 다가온다. 미국에서는 치매 약이 곧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므로 치매는 사라질 때가 다가온 것이다. 줄기세포의 미래는 건강나이와 실제나이의 간격을 좁혀서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다가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피부줄기세포로 인해 우리 몸의 피부는 오래된 세포가 사라지고 새로운 세포가 생기면서 유지된다. 성체 줄기세포는 건강한 사람의 세포를 추출하여 배양한 후 환자나 노인들에게 정맥으로 투여하는 것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이 시술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일본이나 중국 등에 가서 받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
= 노쇠는 정상적인 과정이 아니라 질병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늙는 것이 아니라 계속 성장하는 것을 포기할 때 늙는다. 줄기세포를 젊게 배양하여 정맥 내로 보충해 주면 역치를 넘어서는 순간부터 통증은 감소하고 치료의 효과가 나타난다.
실용화될 때까지 아프지 말고 저자의 염원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노인들을 위해 리버스 에이징 시대가 열리기를 학수 고대해 본다.
- 농부들은 온종일 대지에 나가 씨앗을 뿌리고 수확을 한다. 줄기세포는 우리 몸을 살리는 생명의 씨앗이다. 생명의 씨앗인 줄기세포를 우리 몸에 보충하면 리버스 에리징을 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빈 살만 황세자는 노화를 막고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에 매년 10억 달라를 투자하기로 하였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회춘 기술 개발에 거액을 투자하여 황노화 바이오 기업 ‘앨토스랩’을 설립하여 장기와 세포의 생체 시계를 되돌려 회춘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〇 느낀점
= 건강하게 오래 사는 시대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저자의 노화는 다리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공감되어 걷기에 더 열심을 내기로 했습니다. 살아야 할 사명과, 운동, 식이요법 그리고 줄기세포로 건강하게 장수하다가 소천하기를 원합니다.
- 필자는 받은 줄기세포 치료를 소개합니다. ① 'PRP'( Paltelet rich plasma) 자가 혈액을 채취해 혈소판 분리 후 통증이 있는 부위에 주사하여 성장인자들이 손상된 힘줄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하루 입원하여 몸에서 피를 뽑아서 돌려서(?) 다시 링겔로 다시 투입하였고, 실손보험을 청구했더니 90% 입금이 되었습니다. 더 오페라 1주년 경품으로 받은 엘르사몽시술권으로 눈꺼플을 올리면서 PRP를 받았고, 피부과에서도 비슷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② 성형외과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아서 줄기세포 치료의원에 제출했더니, 하루 입원하여 엉덩이 뼈에서 골수(진한 피)를 뽑아서 무릅에 주사했습니다. 실비보험에 청구했더니 90%가 입금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로 연골이 재생되도록 치료하는 병원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 글을 쓰고 보니 필자의 역노화를 위해서 더 오페라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필자의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도 전인적인 건강을 누리면서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라정찬,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 세상 셈앤파커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