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일 역대하 18-22장 길르앗 라못과 여호사밧 p,53 23.5.2
아합 죽음 – 예후 책망 – 여호사밧 기도 – 여호람 - 아하시아
“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시리아와 싸우려고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갔다.” 역대지하 18:28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역대하 18-22장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아합 왕의 아버지 이세벨을 며느리로 바알과 아세라 우상으로 이번에는 여호사밧 왕이 아합과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이하면서 남유다까지도 바알과 아세라 우상으로 가득한 나라를 만들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 역대하 18-22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사마리아 길르앗 라못 예루살렘 브엘세바 에브라임 산지 하사손 다말 세일산 시스고개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드고아 들 브라가 골짜기 다시스 에시온게벨 에돔 립나 블레셋 구스 아라비아 라마 이스르엘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여호사밧 아합 선지자 4백명 미가야 시드기야 예후 아마랴 스바댜 모압과 암몬과 마온 사람들 야하시엘 레위 사람들 아수바 아하시야 엘리에셀 여호람 여호람의 아우들 엘리야 아달랴 요람 하사엘 아사랴 요아스 여호사브앗 여호야다입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혼인으로 동맹을 맺은 지 2년만에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이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에게 두 나라가 연합하여 아람을 치자는 제안을 합니다 그러자 여호사밧 왕은 아합 왕에게 전쟁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자고 제안합니다 (대하 18:4)
그래서 아합왕은 북 이스라엘에서 시드기야를 비롯한 선지자들 400명을 불러 전쟁의 여부를 묻습니다( 대하 18:5)
사실 시드기야를 비롯한 400명은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연합군이 아람과의 전쟁에서 이기게 될 것이라고 거짓 에언합니다 결국 거짓 예언에 속아 길르앗 라못으로 출전을 결정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여호사밧 왕이 400명 선지자들외에 또 한명의 선지자 이물라의 아들 미가야에게 물어보자고 제안함으로 미가야 선지자가 두 왕과 여러 선지자 앞에 서게 됩니다 미가야 선지자가 아합과 여호사밧에게 전합니다
18: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18:22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재앙을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대하 18:19-22)
그런데 아합과 여호사밧은 미가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합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미가야 선지자를 핍박하며 옥에 가두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북 이스라엘 남유다 군대는 연합군을 조직해 아람과의 전쟁을 위해 길르앗 라못으로 출정합니다
길르앗 라못의 길르앗은 울퉁불퉁한 낙타봉 강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라못은 높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길르앗 라못은 요단 동편 길르앗 지역의 중심 성읍으로 비옥한 고원 위에 세워진 상업 군사 교통의 요충지이며 요단 동편에 있는 도피성 세곳 중 한곳입니다
그런데 그 전쟁에서 여호사밧 왕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소리를 지르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대하 18:31)
이 때 하나님께서 여호사밧 왕의 목숨을 구해주십니다 열왕기에는 여호사밧 왕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구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나 역대기에는 여호사밧 왕이 전쟁중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깨서 그를 살려 주셨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편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은 결국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이 전쟁에서 전사하고 맙니다
아람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겨우 목숨을 건져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여호사밧 왕을 향해 예후 선지자가 책망합니다
예후 선지자는 여호사밧의 아버지 아사 왕을 책망하며 대립했다가 감옥에 갇혔던 하나니 선지자의 아들입니다 사실 여호사밧이 아람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는 북 이스라엘의 아합 가문과 혼맥을 맺고 동맹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남유다는 모압과 암몬이 침략해 오고 왕실 쿠테타가 일어나는 등 최악의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역대기에서는 예후 선지자의 책망 뒤에 여호사밧 왕이 행한 선하게 행한 일만을 부각하고 있습니ㅐ다
즉 여호사밧 왕이 예후선지자의 질책을 듣고 크게 회개하며 신앙 갱신 운동으로 개혁을 단행한 것입니다
역대하 19장4절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브엘세바는 남유다의 남쪽 경계이며 네게브 지역의 성읍입니다 그리고 에브라임 산지는 원래 북 이스라엘의 땅이었으나 아비아왕에 여로보암에게 벧엘을 빼앗을 때에 합쳐진 곳으로 남유다의 국경입니다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라는 말은 남쪽 브엘세바와 에브라임 산지를 언급하여 남유다 전지역을 일컷는 것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남 유다 전 지역에 신앙 개혁을 하면서 각 성읍에 재판관을 임명하며 사법제도를 개혁했습니다
그리고 종교 재판과 일반 재판을 나누어 시행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모압과 암몬과 마온이 남유다를 침략해 옴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합니다 이는 여호사밧 왕이 아합왕과 함께 아람과의 전쟁을 치루고 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예후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사밧 왕은 남유다 전 국민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자신도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사밧 왕의 이 회개의 기도는 솔로몬의 성전 낙성식 기도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레위 사람 야하시엘을 통해 응답해 주십니다
역대하 20장17절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야하시엘을 통한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여호사밧 왕과 남유다의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경배와 감사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모압 암몬 마온 연합군과의 전쟁에 임합니다 남유다는 찬양대를 군대 앞에 세워 행진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는 마치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처럼 남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전쟁에 임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 암몬과 모압과 마온의 연합군이 진멸됩니다 그들 내부에서 일어난 내란으로 서로 죽이며 자멸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전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남유다의 승리로 끝납니다
여호사밧 왕은 북 이스라엘의 아합왕에 이어 아합왕의 아들 아하시아 왕과도 동맹을 이어갔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예후 선지자가 여호사밧 왕을 책망하자 잠시 반성했으나 결국 또 다시 북 이스라엘 왕들과 국제 무역을 위한 동맹을 이어가면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함께 오빌의 금을 가져오기 위해 에시온 게벨에서 배를 건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마레사 사람 엘리에셀의 예언대로 여호사밧 왕이 북 이스라엘 아하시아 왕과의 동맹을 계속함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이후 여호사밧 왕의 뒤를 이어 다섯 번째 왕으로 여호람이 왕이 됩니다
여호람은 왕이 되자 마자 악행을 저지릅니다 여호람 왕은 자신의 왕권 강하를위해 자신의 모든 아우와 다수의 방백을 숙청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 여호람 왕은 여로보암의 길로 나아갔을뿐 아니라 아합이 이세벨의 영향으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겼던 것처럼 여호람 또한 그의 아내 아달랴의 영향으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렇게 여호람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했음에도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맺은 약속을 지키몄습니다
역대하 21장7절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그러나 여호람이 지은 죄에 대해서는 처벌하셨는데 에돔과 림나를 남유다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립나는 흰빛이라는 뜻입니다 립다는 가드의 모레셋 북서쪽 약 5키로 미터 지점의 성읍으로 추정되며 하맛 땅의 립나와는 다른 곳입니다 립다는 막게다와 라기스 인근에 있으며 남유다 왕 여호람 때에 반역하여 독립한 곳입니다
이후 앗수르 왕 산헤립이 남유다를 침공할 때 공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함편 여호람 왕이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의 글을 통해 예언하게 하시는데 결국 여호람 왕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남유다 백성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해 그들 조상의 묘실에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하 21:20)
여호람에 이어 아하시아가 6번째 왕이 됩니다 그런에 아하시아 왕 또한 그의 아버지 여호람처럼 여로보암의 길과 아합의 길로 행했습니다 아하시아 왕이 아합의 길로 나아간 것은 아하시아의 어머니가 바로 아합과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였고 이 아달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하시아 왕은 이처럼 여로보암의 길과 아합의 길로 행했다는 이력을 남기고 죽습니다
이어 남유다의 여왕이 된 아달랴는 남유다에서 다윗 가문의 남자들을 모두 죽여 더는 다윗이 후손들이 왕이 되지 않게 하려 합니다 (대하 22:1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달랴의 폭정 가운데서도 다윗의 자손 요아스를 살리십니다 오아스를 살리신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바벨론 포로 70년 후 귀환한 제건 공동체들은 어떠한 역경에서도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역대기 역사 기록을 통해 이렇게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