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은 해발 621m로 수백만 그루의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인위적인 조림사업으로 조성된 치유의 숲으로 잘 알려진 산이다.
춘원 임종국 선생께서 개인의 힘으로 편백나무 250만여 그루, 삼나무 63만여 그루, 밤나무 5만여 그루를 심어 조림을 했다고 한다. 편백나무 숲속에 들어가면 감탄이 절로 난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미래를 내다보며 일구어낸 위대한 유산이 아닌가 싶다. 가을이 점령한 축령산은 온통 가을 가을하더라
#가을이 지멋대로 왔다 가려 한다.
뙤약볕에 빗대어 영원 할 것 처럼
발아래 것들을 무시도 하고,
푸르름으로 비바람과 함께 위세 떨며,
큰소리로 아우성치더니.
이젠 쓸모 다해
낙옆이란 이름으로 땅바닥에 널부러 졌다.
하릴없이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요란스럽게 바스락 거린다.
하늘을 찌를 듯한 그 당당함은 어디가고,
모양 빠지게 얼굴까지 일그러져 볼성 사납내.
서럽게 패배를 곱씹으면서도
잘 놀다 간다고 큰소리 친단다.
나겹이 말일세.................
○ 산행일시: 2021.11.06
○ 산행코스: 추암주차장-산림치유센타-축령산-무래봉갈림길-치유의숲중앙임도-산림치유센타-추암.대덕마을갈림길-추암주차장
○ 사행거리: 6.79km
○ 산행시간: 3시간02분
○ 산행사진
↑ 해발 621m의 축령산 정상석
↑ 하늘 숲길 조성사업으로 축령산은 지금 한장 공사중이다
↑ 축령산 치유의 숲길 안내도
↑ 축령산의 가을은 농익어 가고 있다
↑ 가을 눈부시다
↑ 축령산의 자랑 편백나무 삼나무 숲
↑ 축령산 산림치유센타
↑ 치유의 숲에서 좌측 방향으로 축령산 정상으로 가는길이다
↑ 하늘을 찌를 듯한 편백나무의 위세
↑ 축령산 정상 전망대
↑ 축령산 정상 이정목
↑ 해발 621m의 축령산 정상
↑ 축령산 정상 전망대
↑ 축령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 축령산 정상에서 바라본 방장산 방향
↑ 낙엽 쌓인 호전한 등산로가 참으로 정겹다
↑ 금곡지구 갈림길
↑ 축령산의 자랑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 축령산의 자랑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 축령산의 자랑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 축령산의 자랑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 축령산의 자랑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 축령산의 자랑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 축령산의 자랑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 축령산의 자랑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