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D-32
저희의 매일을 축복해 주소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당신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그동안 주님의 축복인 아이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정성과 사랑을 바쳐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아이들에게 상처와 아픔도 주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소서.
주님, 머지않아 시험을 치르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립니다.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주님께서 그 아이들을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이 겪지 않아도 좋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안쓰러움과 함께 인간적인 조바심과 불안이 마음을 파고듭니다
주님, 두려움과 불안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저희 아이들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그리고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이사 11,9)날이
오리라는 희망 속에서 저희의 약한 마음, 부족한 마음, 허전한 마음도 모두 당신께 바칩니다.
주님, 당신의 놀라운 능력으로 저희의 삶을 인도하시고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소서.
측량할 수 없이 풍요로운 당신의 사랑으로 저희 아이들을 감싸 주소서.
부족한 가운데 청하는 저희의 이 기도가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기도합시다
◉ 언제나 사랑스러운 눈길로 저희를 바라보시는 하느님,
아이들이 공부때문에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일지라도 정성을 기울여 기도하고
잠깐이라도 연필을 놓고 창밖 풍경을 바라볼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어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돌아보며 사랑을 키워 갈 줄 알게 하소서.
공부의 참의미는 배운 바를 삶 안에서 실천하고
사랑하기 위한 길임을 알게 하소서.
'사랑은 모든 것을 믿고 바라고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라고 하였던
사도 바오로의 말씀을 저희도 가슴에 새기며 매일을 살게 하소서.
내 가족만, 내 아이만을 향한 사랑이 아닌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좋은 것들을 나눌 수 있도록
당신이 햇빛이 되어 저희의 매일을 축복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첫댓글 공부의 참의미는 배운 바를 삶 안에서 실천하고
사랑하기 위한 길임을 알게 하소서.
아멘~♡
내 가족만, 내 아이만을 향한 사랑이 아닌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좋은 것들을 나눌 수 있도록 당신이 햇빛이 되어 저희의 매일을 축복해 주소서.
아멘!
아멘~♡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돌아보며 사랑을 키워 갈 줄 알게하소서~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