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언어교회설교
예배시간: 2025년 1월 9일 오후 2시
성경봉독: 갈라디아서 5장 22절-23절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제목: ‘언어 농사’ 조영찬 전도사
사람은 밭과 같습니다. 밭은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악한 것을 마음밭에 심으면 악한 열매가 나옵니다. 성령으로 심으면 성령의 열매가 나옵니다.
열매는 갑자기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사랑으로 보살펴서 끊임없이 자라게 해야 합니다. 농작물이 다 자랄 때까지 일손을 놓으면 안 됩니다. 밭에 나가서 땀 흘려 일해야 합니다. 풀도 뽑고 해충도 잡아야 합니다. 거름도 주고 가지치기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죽도록 일했다고 무사히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가뭄이 들어 말라죽기도 하고 홍수가 나서 죽기도 합니다. 태풍에 휩쓸리기도 하고 들짐승에게 먹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살아남는 작물은 충실하게 결실하게 됩니다. 무성한 가지와 풍성한 열매로 농부에게 큰 기쁨을 안겨줍니다.
우리는 언어로 농사를 짓는 농부들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씨를 뿌립니다. 서로의 말로 씨를 뿌립니다. 악마가 악의 씨를 뿌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늘언어를 심고 가꾸어야 합니다. 사탄이 뿌려놓은 잡초 같은 언어들을 솎아내야 합니다. 입으로 악한 말을 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을 심고 가꾸어 가야 합니다.
언어의 밭에 가뭄이 들지 않도록 찬양과 감사의 물을 대어야 합니다. 무절제와 방종으로 언어의 홍수가 나지 않도록 둑을 쌓고 대비해야 합니다.
언어의 작물을 뿌리 뽑고 망가뜨리려는 시련의 태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언어의 식물들을 단련시켜야 합니다. 언어의 뿌리를 가슴 깊이 뿌리내리도록 기억 속에 깊이 각인시켜야 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에는 9가지의 언어 작물, 언어 과일 나무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사랑나무, 희락나무, 화평 즉 평화나무가 나옵니다. 오래참음, 자비, 양선 즉 자선, 충성 즉 신뢰, 온유, 절제 등의 나무들이 계속해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나무들이 열매를 맺으려면 씨앗에서부터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가 될 때까지 부지런히 키우고 가꿔야 합니다. 이 나무들은 성령의 나무들입니다. 성령의 나무들은 성령님의 역사하심 없이는 자랄 수 없습니다.
늘 성령님께 사로잡혀서 성령님이 내려주시는 진리의 빛과 사랑의 단비와 모든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언어의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게 됩니다.
사랑의 열매를 얻으려면 사랑이라는 언어의 씨앗을 심고 가꿔야 합니다. 날마다 사랑을 묵상하고 사랑을 공부하고 배우며 사랑을 삶 속에서 온몸으로 실천하고 이웃과 나누는 삶을 꾸준히 살아가야 합니다.
참으로 사랑 농사를 잘 짓는다면 다른 모든 나무도 함께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을 비롯한 모든 성령 나무는 모두 한몸이고 한가족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사랑이란 말을 한두번 듣고 말하고 나면 다시 묵상하거나 배우려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사랑하려면 인권과 차별철폐 등 사랑의 실천적인 기술들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모든 성령언어, 하늘언어의 나무들을 날마다 가꾸고 키워간다면 성령의 열매가 무럭무럭 자라게 될 것입니다. 성령언어, 하늘언어의 나무들이 무성히 자라서 성령의 열매들이 풍년을 맞게 될 것입니다.
공동체소식
1. 예배 장소를 위한 기도 요청
저희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여러가지 제약이 많습니다. 찬양이나 기도를 크게 하면 층간 소음으로 항의가 들어오기 때문에 늘 소리를 줄여야 합니다.
저희가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껏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는 장소를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새해 성경 읽기는 신약입니다.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을 예정입니다.
3. 다음주 예배 기도는 김순호 사모님입니다.
하늘공부
1.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새해 성경공부는 이 한구절을 가지고 계속 묵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본문에 나온 단어들을 하나씩 차례대로 묵상하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은 ‘태초’라는 단어에 포커스를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2. 암송하기
다음주까지 갈라디아서 5장 22절-23절을 암송해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