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계룡산에서 만난 고향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어제는 충남 계룡산
<1박 2일 펜션>에서 있었던
고향 친구 동창회 모임에 갔다가
그곳에서 전도했습니다.
먼저 계룡산으로 가는 도중
세종 호수 공원에 들러
나들이를 나오신 부부와
여성 한 분을 전도했고요.
이곳에서는 거대한 잉어떼가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데크에서 제가 걸어가는 대로
자꾸 따라오는 것을 볼 때
아마 사람들이 밥을 많이 주었나 봅니다.
우리도 영의 양식을 먹여주시는 예수님을
부지런히 따라다녀야 하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풀숲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호시탐탐 잉어떼를 노리고 있더군요.
마귀도 우리의 영혼을 낚아채기 위해
음습한 곳에서 기다리고 있겠죠.
그런데 동학사 계곡길에서 외국인 부부가
내려오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니, 이런 산골짜기에 외국인이 와있다니요.
알고 보니 우주벡인더군요.
그래서 신나게 영어 대화로
구원의 복음을 전했죠.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잘 받아들여서 기뻤습니다.
차례대로 집사님 부부와 권사님을 만나
전도하다가 천국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이어서 아내와 함께 아름다운 국화길에서
버스킹 전도를 했습니다.
아내는 노래를 부르며 전도하고
저는 일대일로 췌장암 치유 간증과 함께
예수 천국을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아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단칸방에서 결혼 생활을 하며
교회가 성장하기까지 평생 고생도 많았죠.
그러다가 제가 췌장암에 걸리면서
다시 최악의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고난 많은 여자의 일생이었습니다.
그래도 40년 오랜 세월
씩씩하게 사명을 감당해 온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
드디어 수십 년만에 어린 시절에 헤어진
동창생들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어떤 친구는 한참 동안이나 손을 놓지 못하고
그때 그시절의 추억으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는 간암에 걸려 투병을 하면서
신비한 영적 세계를 본 후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부인 권사님이 남편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자녀들의 간 제공으로 이식 수술을 하여
완치가 된 상태이고요.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내가 친구들을 위해 노래와 찬양을 불러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모두가 얼굴에 옅은 주름살이 있었지만
어린 시절의 앳띤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와~우리교회에서 시무하신
박만규 목사님의 원로 목사님과
새로 위임하시는 장광천 목사님의 위임식에
참석했었는데요.
박 목사님은 조기 은퇴를 하신 후
세계 선교사의 비전을 가지고
제2의 인생을 꿈꾸고 계시더군요.
저도 조기 은퇴를 하고 원로 목사가 된 후
국내외 많은 영혼에게 일사각오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국내에 들어와 있는
다국적 외국인들을 전도할 때는
참으로 기쁘고 즐겁습니다.
오늘도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가 가득한 예비일 되십시오.
샬롬.
김대경 목사의 감사 봉헌 (169)
1.
어제 계룡산 고향 친구 동창 모임에 가서
사랑하는 친구들을 전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어제 계룡산 고향 친구 동창 모임에 가서
등산객들을 전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어제 계룡산 고향 친구 동창 모임에 가서
펜션 투숙객들을 전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어제 계룡산 고향 친구 동창 모임에 가기 전
세종 호수 공원 나들이 주민들을 전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어제 계룡산 고향 친구 동창 모임에 가서
정자에 앉아 있는 젊은 집사님 부부를 만나
전도를 권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7.
어제 계룡산 고향 친구 동창 모임에 가서
하산하는 권사님에게 전도를 권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