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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민문학협회 가을 문학제 및 문학 강연회 후기
일시 : 2009년 10월31일 오후 2시
장소 : 대구 앞산 고산 골
가을이 옅은 수채화물감을 풀어 놓은 듯 산 귀퉁이 작은 연못가에 내려앉은 날
고산 골 등산로에도 어김없이 풍경화 같은 정취는 배어 나오고 있었다.
우수수 사선으로 쏟아지는 낙엽 잎들을 바라보며 물들어 가고 있는 가을만큼이나
우리들 가슴에도 단아한 한복차림을 한 강진주 선생님의 청아한 낭송소리가
뜨겁게 파고들고 있었다.
《오프닝 시낭송》
*꿈인 듯 절경에 취했던 날
/詩.황춘자_ 낭송. 강진주
대해에 줄지어 떠 있는 섬! 섬! 섬!
그 위 살짝 걸친 운무를 비추는 찬란한 태양이여
수천 개 섬이 앞 다투어 숨바꼭질하는 곳
두 눈 있어 이 정경 볼 수 있음에 행복하여라
바다가 대나무밭 이라면 섬들은 죽순인가
억수 만년 역사의 신비 품어 안은 대자연의 걸작
하늘의 축복인양 둘러싼 돌병풍은 파도를 삭히며
숨죽인 물결 되어 태평성대 지켜 왔으리
겹쳐지고 흩어지며 끝없는 섬들의 행진
떠돌다 유람선 멎은 자리 티토프 전망대 섬
돌계단 올라 내려다본 여기가 진정 금상첨화인가
나 또한 축복 있어 네 품에 안기어 봤나 보다
낙조의 아름다움이 하늘과 바다와 섬을 어깨동무하고
남쪽 하늘가에 하루가 모자라 허기진 시월 열나흘 둥근 달
오! 한 하늘에 떠있는 해와 달의 랑데부여
바다 속까지 붉게 물들인 황혼이여 달그림자여
일흔 해 묵은 찌꺼기 실타래 같이 풀어내고
신선인 듯 가슴 속속들이 채워 넣어 지워지지 않을
세계 속의 볼거리 베트남의 자랑이여
하롱베이 그 절경이여! 비경이여!
-1부행사 -
사회자 : 양복이 부회장
1. 개회안내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내빈소개
대구작가협회와 서은 문학회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다
1. 인사말씀 : 성군경 회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마산 문학회에서 뵙고 10월의 마지막날 대구에서 뵙습니다. 오늘 오면서 느낀게 단풍색도 곱게 물들었고
낙엽도 곳곳에 떨어졌는게 어김없는 가을입니다 더군다나 차 까지 밀려서 예정 시간보다 늦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내빈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오늘 이 자리에서 꼭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글 쓰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기도 하지만 사회적이기도 합니다
문학은 사회적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학이 공익성과 접합이 돼야 이 세상에 아름다운 글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오시면서 등산로의 시화를 보셨을 것입니다
시화를 생각한 민족이 한 민족입니다. 그리고 우리 5000년 역사에서 시화를 생각한 협회가 우리 한국시민문학협회가
최초입니다. 이런 문화사업은 우리 동포가 있는 연변에 까지 확보 한 바있습니다
올해는 대통령 두 분이 돌아 가셔서 사회가 많이 시끄럽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가을 날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시화를 읽으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그런 날이 됐으면 합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유명한 노래도 있듯이 뜻 깊은 그런 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인사말에 갈음합니다.
1. 격려 말씀 : 서태수 고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깊어가죠.
상엽홍어이월화(霜葉紅於二月花)라는 중국의 싯구가 있습니다
서리 맞은 단풍이 봄 꽃보다 더 아름다운 이 좋은 계절에 대구 고산골 축제에서 여러분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대단히
기쁘고 반갑습니다.
30년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거리는 광주, 그 광주 문학의 중심에 서 계신
서은 문병란교수
저는 아직 존엄만 생각만해도 미안하고 서러워 집니다. 그런 분들과 함께 이 대구 중심에서
문학축제를 함께 한다는 것이 우리가 세월의 그 아픔을 잊으면서 그래도 세월이 가니까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열리는구나 하는 그런 생각에 흐뭇해 집니다
정치는 자칫하면 적을 만들고 예술은 벗을 만든다 합니다
우리 다 같이 열린 마음으로 오래도록 이 행복한 마음을 같이 누리기를 기원하는 그런 문학회가
되길 바라면서 우리 한시문과 서은문학에게 행운의 뜻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1. 축사 : 문병란 명예고문님
제게 까지 이렇게 좋은 축사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여기까지 왔을 때에는여러가지 다국적인 목적으로 왔습니다
여기 등산로에 시화를 전시하고 있는데 우리 회원들의 글을 모아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 하고 있는데
몇 사람이라도 봐야 하지않겠나 싶었고 또 김용락시인의 강연회가 있다해서 듣고 싶기도 했고
또 축하 할 일이있다고 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축하를 받으러 가는 것은 마음이 무겁고 항상 긴장감이 들지만 축하를 하러 가는 것은 가볍습니다
여러 고을에서 오신 분과의 첫면, 이 가을이 가기 전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가 고산골 등산로라 표현하는데 대구의 많은 곳을 안 가봐 모르겠지만 이렇게 대구 시민에게
행복감을 줄 수있는 안식처 인 줄 몰랐습니다
10월의 절정을 이루는 단풍도 있고 소나무의 절조가 운치가 있는 이 곳에서 문학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이 행복스럽습니다
시는 자연의 모방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시정을 얻고 자연 그 자체가 최상의 아름다운 문학 일 수 있습니다
이런 속에서 공사가 오손도손 어떤 정을 담은 얘기 속에서 문학을 얘기하고 시대의 아픔에 대해 극복해 가는
문제를 서로서로 고민해 나간다는 것이 심도있는 문학의 출발이라 생각합니다
성군경회장님 그리고 김용락 작가회의 회장님인지 고문님인지 지금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회장님일 때 알게 되어
어려운 시대 민족문학작가회의라는 이런 이원구조 속에서 한국문협에서 약간 빗겨나와 시대의 아픔을 돌파해 보겠다고
그런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다 해결은 안 됐지만 우리 작가회의에서 남긴 시대적 아픔을 마음가짐 한다는 공도 있었지만
요새 민족이라는 말을 너무 강조하다보면 세계화 속에서 문제가 있다고 그 말은 빼자는 말도 있었지만
나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동서를 이어주는 성군경회장님의 낙동강문학과 시민문학 운동에 작년에 초청을 받고
공감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제게 고문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이 자리가 덜 민망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88고속도로를 타고 지리산을 횡단해 왔습니다
이 곳 고산골에서 대구시민의 정서를 알게 돼 고맙게 생각합나다. 시가 대중에게 다소 소외감을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기본이 되고 핵심이 된다고 봅니다. 자부심을 가져도 전혀 상관없다고 보며 오늘 행사의 축하말씀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 신인상 시상식
-낙동강문학
시 부문:
박정란(8월)- 경기에 거주하며 잔잔하게 여성스러움을 글로 표현 하신 분이다
김재윤(10월)- 경남 합천이 고향인 김재윤 선생님은 대구에서 내실을 다지고 계신다
손재현(10월)- 대구에서 거주한 손재현 선생님은 노모에 대한 사랑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 신임 임원진 임명장 수여
- 낭송부담당 부회장: 권귀하(시낭송심사위원)
늘 단아한 모습으로 우리들의 가슴에 잔잔한 시심을 길러주신 권기하 낭송가님이
낭송부 부회장에 임명되셨다. 낭송부의 활기가 기대된다
- 해외부담당 부회장: 남동강
개성이 있는 남동강 선생님의 해외 활약을 기대하며 해외에서 한국시민문학의 디딤돌 역할을 하시길 바래본다
1. 2009년 한국시민문학협회 올해의 시인상
-수상자 : 김용락 시인
올해의 시인상은
1.한국시민문학협회 3대 지침인(청백리, 일상충실, 자아발전)과
이화세계문학에 부응하는 문인.
2. 한민족문학공헌도가 지대한 문인.
3. 개인문집 2권 이상 발간한 경력이 있는 문인.
4. 기타(선행 및 표창 등) 의 기준에 의해 추천을 통해 선정하게 되는데
한국시민문학협회의 명예회장인 김용락 시인이 수상을 하게 됐다
-한국시민문학협회 가을 문학제 축하 시 낭송회-
:정광일, 설현숙,안미자, 문재철,권순자
*가을은 슬퍼서 아름답다
/詩.정광일_ 낭송.정광일
떨어져 나간다는 것
교체의 아픔 같은 것
그러기에 가을은 슬프다
막연한 듯, 하면서도 사실에 근거한
자꾸만 뒤돌아 보이는 계절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를 들여다보며
버리고 온 것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꾸만 슬퍼지는 날들
불투명한 미래는 안고
투명한 과거를 버려야 하는 두려움
병들어 초라한 몰골로
정든 것들과 작별해야하는 초목의 이파리에
자신을 복사해보는 그래서 슬픈 계절
가을은 슬프고 슬픈 것으로 아름답다
옷깃 세우고 외투 주머니에 깊숙이 질러 넣은
만지작거리는 그 손에서
삶의 그림자에 묻혀있던 시간들의 재생
한 장, 두 장 옛사랑의 흔적들을 들춰보는
쓸쓸하고 애처롭지만 그로서 아름다운 계절
이루지 못하고 잊혀졌던 안타까움으로
미래를 새롭게 바꿔가는 계절
그러기에 가을은 슬프고 그래서 사랑스럽다
- 시 낭송보다 더 아름다운 정광일 선생님의 하모니카 연주에 고산 골 초목들이
작은 경련을 일으켰다
*불혹(不惑)의 연가(戀歌)
/詩.문병란_ 낭송.설현숙
어머니,
이제 어디만큼 흐르고 있습니까
목마른, 당신의 가슴을 보듬고 어느 세월의 언덕에서
몸부림치며 흘러온 역정
눈 감으면 두 팔 안으로 오늘도 핏빛 노을은 무너집니다
삼남매 칠남매 마디마디 열리는 조롱박이
오늘은 모두 다 함박이 되었을까 모르게 감추어 놓은 눈물이 이다지도 융융히 흐르는 강
이만치 앉아서 바라보며 나직한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보셔요, 어머니 나주벌 만큼이나 내려가서
삼백리 역정 다시 뒤돌아보며 풍성한 언어로 가꾸던 어젯날
넉넉한 햇살 속에서
이마 묻고 울고 싶은 지금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흐른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
새끼 네명을 키우며 중년에 접어든 불혹의 가을
오늘은 당신 곁에 와서 귀에 익은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아직도 다하지 못한 남은 사연이 있어
출렁이며 출렁이며 흐르는 강 누군가 소리쳐 부르고 싶은
이 간절한 마음은 무엇입니까
목마른 정오의 언덕에 서서 내 가슴 가득히 채우고 싶은
무슨 커다란 슬픔이 있어 풀냄새 언덕에 서면
아직도 목메어 흐르는 강 나는 아득한 곳에서 회귀하는
내 청춘의 조각배를 봅니다
이렇게 항상 흐르게 하고 이렇게 간절히 손을 흔들게 하는
어느 정오의 긴 언덕에 서서 어머니, 오늘은
꼭 한 번 울고 싶은 슬픔이 있습니다
꼭 한 번 쏟고 싶은 진한 눈물이 있습니다
- 고운 자태만큼이나 아름다운 설현숙 낭송가님의 시낭송은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 주는 영양제 역할을 해 냈다
-- 깜짝 이벤트로 자리에 참석해 주신 가수 김경민 선생님의 연이은 하모니카 연주는
골짜기 멀리 울려 퍼져나가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는데 전혀 손색이 없었다--
*푸른 별
/詩.김용락_ 낭송.권순자
안마당
무더운 한여름 밤이 빛을 틔워가면
타작 막 끝낸 보리 북더기 위에서
개머루 바랭이 쇠비름 똥덤불가시풀들이
서로의 몸을 비비며
마지막 남은 목숨 모깃불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피어오르는 연기 너머로
초저녁 샛별이 뜨고
연기 맵고 모기 극성스러울수록
울양대 넌출 세상 수심
보릿대궁 한숨소리 깊어갈수록
별은 더욱 깊어 푸르러갑니다
올 여린 멍석 위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 옛이야기에 취하다 보면
어느덧
아버지의 야윈 어깨 위로 걸리는 초생달이
밤이슬에 반짝이고
달맞이꽃 개울물에 목욕갔던
누나들의 발짝 소리가
쿵쿵 좁은 골목길을 흔듭니다
나는 할머니 이야기의 숨결을 마저 이으려
안간힘을 쓰다가 못내 잠이 들면
"밤이슬은 몸에 해롭다
방에 들어가서 자그래이"
나는 누군가의 포근한 품에 안겨 어디론가 가고
내 누웠던 그 자리엔
덩그러니 별 하나 떨어져 누워 있지요
나는 푸른 별이지요
풀물 배어나오듯
며칠 그리움과 설움으로 익어온
나의 시도 푸른 별이지요
- 며칠 전 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셨다는 권순자 낭송가님의 시낭송은
그 저력만큼이나 중후한 멋을 한층 더해 내 주셨다 -
<특별초대공연>
- 춤사위: 춤꾼 박일화 (바람결에 날리고 자신에게 돌아가기)
온몸으로 열연하신 박일화 선생님의 춤사위는 지나가던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들었고
뜨거운 박수를 쳐주는 회원들의 얼굴과 가슴에 가을이 붉게 물들게 해 주었다
** 바쁜 일정 속에서 행사에 참여하신 김용락 선생님의 사정을 감안해
문학강연은 휴식 없이 이어졌고 짧은 시간을 할애 하면서도 문학인들이 반드시 취해야 할
사항과 시를 쓰는 마음가짐과 필요성을 심도 있게 재 인식시켜주셨다
-연사 김용락 시인 소개
출생- 1959년, 경북 의성군
데뷔 -1984년 창작과비평사 시집 발표 등단
학력 -계명대학교 대학원 박사
경력 -2008년 대구광역시 정책평가위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회장
수상 -2008년 대구시인협회상
시집-
소시집《송사리떼를 몰고 하늘로》 (흐름사, 1982)
《푸른별》(창작과비평사, 1987)
《기차소리를 듣고 싶다》(창작과비평사, 1996)
《시간의 흰 길》(사람, 2000)
《조탑동에서 주워들은 시 같지 않은 시》(문예미학사, 2008)
-기타 저서-
시선집 : 《단촌역》(문예미학사, 2004)
시해설집 : 《시와 함께하는 오후》(솔과학, 2004)
논문집 : 《민족문학논쟁사연구》(실천문학사, 1997)
평론집 : 《지역, 현실, 인간 그리고 문학》(문예미학사, 1997)
산문집 : 《예술과자유》(사람, 1997), 《이야기로 풀어 읽는 시의 세계》
(이상사, 1998, 김용락/정대호 편저)
대담집 : 《나의 스승, 시대의 스승》(솔과학, 2008)
*기차 소리를 듣고 싶다
/詩.김용락_ 낭송.권귀하
기차 소리를 듣고 싶다
아니, 기적소리가 듣고 싶다
가을비에 젖어 다소 처량하게
비음적 음색으로 나를 때리는
그 새벽 기적소리를 듣고 싶다
방문을 열면 바로 눈앞에 있던
단풍이 비에 젖은 채로 이마에 달라붙는
시골 역전 싸구려 여인숙에서
낡은 카시밀론 이불 밑에 발을 파묻고
밤새 안주도 없이 깡소주를 마시던
20대의 어느날 바로 그날 밤
양철 지붕을 쉬지 않고 두들기던 바람
아, 그 바람소리와 빗줄기를 다시 안아보고 싶다
인생에 대하여, 혹은 문학에 대하여
내용조차 불분명하던
거대 담론으로 불을 밝히기라도 할 양이면
다음날의 태양은 얼마나 찬란하게
우리를 축복하던가
그날은 가고 기적을 울리며 낯선 곳을 향해
이미 떠난 기차처럼 청춘은 가고
낯선 플랫폼에 덩그러니 선 나무처럼
빈 들판에 혼자 서서
아아 나는 오늘밤 슬픈 기적소리를 듣고 싶다
- 휴식 없이 이어진 행사 끝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고 품위 있게 낭송을 해 주신
권귀하 신임 낭송부회장님의 낭송을 들으며 행사는 마무리가 됐다 -
1. 폐회 인사- 황춘자 상임고문님- 공지사항 황춘자 선생님 후기 글 참조해 주세요
1. 단체 기념촬영 / 이정,안종준.
1. 공지 사항 (18:00)- 정을숙 부회장
황춘자 고문님의 호박떡과 나겸손 선생님의 샌드위치와 식혜, 박경미 선생님의 김밥이
푸짐하게 온정을 느끼게 해주었지만 바쁜 일정으로 서둘러진 행사가 다소 아쉬움을 남게 했다. 폐회인사를 준비 해 오신
황춘자 고문님께 기회가 가지 못한 점이 내내 죄송함으로 다가온다.
2009년 10월 31일
한국시민문학협회 행정담당 부회장 양복이
첫댓글 참, 상세한 기록이네요.ㅎㅎㅎㅎㅎㅎ
함께 하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즐거운 행사가 진행된 듯 하여 보기 좋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낙엽 흩어지는 가을 산자락에서 글을 사랑하는 회원님들의 모습들은 어쩌면 고산골의 정취를 몽땅 품어 안는듯 했습니다. 모든 회원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회원님 여러분의 성원으로 한시문의 가을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고, 11월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함께하지 못하였지만 상세한 후기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짜임새 있는 한시문협의 행사를 잘 읽었습니다. 참석을 못하여 대단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호박떡,샌드위치,감주...정성어린 음식들 ..맛도 못보았네..허기가 없더라도 욕심을 내어 먹을껄..후회막급입니다.
후기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을 재촉해 주신 덕분에 여유로운 귀가길 되었습니다 고맙구요 기온이 많이 내려 갑니다 건강 챙기세요
수고가 많았습니다. 참석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 드립니다.
후기글을 대할 때 마다 느끼는건데요. 어쩜 이렇게 자세하게 올릴 수 있을까.. 감탄할 따름 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기를 이렇게 맛깔스럽게 쓸 수도 있는거군요.. 양복이님의 글솜씨를 후기에서도 다시금 느껴보는 맘입니다. 그날 교통만 원활했다면 행사 처음부터 참석이 되었을텐데..아쉬움이 남지만 후기를 통해 같이 참여한 마음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문학제 행사 과정을 이렇게 자세하게 올려주신글 읽으면서 그날의 행사 다시한번 머리속에 그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상하게 올려주신 후기 덕분에 제가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이구요. 함께 못한 마음 후기글로 대신 담아 갑니다*^^*
참석하신 모들의 협조로 행사가 빛이 발하는 한국시민문학협회 가을 문학제 및 문학 강연회 되었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문우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