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리 도야지머리 이리저리 날뛰고
고돌이,홍단,청단,똥광 팔광도 덩달아 날뛸고
오쾅에 똥 세장 흔들며
날고,뛰고,휘둘고,흔들고,돌리는 문상객들은 신명 나는데
시름시름 앓던 망자는 국화꽃 관 속에서
동전 세잎 꼭 문체 깨어지는 적멸에 몸부림 친다
저 구만리 장천을 그리며
아사궁전 꽃밭을 꿈꿀 지라도
그대들 향한 대붕은 이제 그만 나래 접으리
현고학생 부군신위 !
망자의 앞마당엔 하얀 달빛이 소복 내려 앉는데
술취한 문상객들은 밤 새도록 환장하며 놀음판을 벌린다
고돌이에 오쾅에 피박을 쓴 눔들은
아무리 용을 써봐야 용빼는 재주는 없고
초상집 똥개들은 공연히 달을 보며 짖어 보지만
무심한 달은 구름따라 구구장천 서쪽나라로 가고 있어라
문상객들이 망자에게 큰절 올릴때마다
미망인은 통곡하고
염을 외워주던 어르신은 술퍼마시고
고돌이,홍단,청단,피박쓴 눔들이 대신 염을하고
동네 아낙들은 재잘 거리고
아저씨들은 혀꼬부라진 소리로
현고학생부군신위 !
이판사판 고돌이,홍단,청단 피박 싸움판에
판판이 깨어지는 오쾅의 꿈
청단,홍단 못가릴 난장판을
내 강단의 고돌이 묘수로
몽땅 피박들 쒸웠거늘
그대들이 던진 종국의 쇼당 한장이
서슬이 시퍼렇게 되살아나
최후
똥광을 하나 넘겨주고
팔광을 팔아먹고
용포를 저당잡힌
나
고돌이 오쾅 청단 홍단 피박 판치는 달밤에
마지막 쓰리고에 귀비를 팔아먹고
나 우주밖으로 사라지련다
으아아악 ~ !
영겁의 장고끝에
물레방아처럼 돌고 도는
쇼당 하나 허공에 걸어 두리
소머리 도야지머리도 잠잠 해지고
빈 쇠주병에는 새벽별만이 흐르는데
통곡을 하던 미망인은 머리를 고치고
재잘 거리던 여편네들은 술상 치우고
혀꼬부라진 아저씨들은 꾸벅꾸벅 졸고
고돌이에 피박쓴 눔들은 중중모리 ~까까중머리 ~
비맞은 중처럼 중얼 중얼거릴뿐
아무도 죽은 자의 가는길을 아는이 없나니
아줌씨들은 남들에게 보일만큼만 먹어대고
아자씨들은 지 생각 만큼만 먹어댄다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세월을 먹는것도 마찬가지다
아줌씨들은 남들에게 보일만큼만 세월를 먹어대고
아자씨들은 지 생각 만큼만 세월을 먹어 댄다
젊은여자 문상객들은 왜 또 화장을 하고 돌아 나니는고 ?
일언 잭일알 !
나 우주밖으로 사라지련다
첫댓글 이런 베라묵을 사오칠에 삥똥팔(457-1108 우리집 전화...근다고 이번호로 전화허먼 상구 멍쳉이...)이그마 이...합이 육점인깨로 언놈이 쇼당을 걸던지 말든지... 글고, 먹통 헹님이 우주밖으로 사라지든 모래바닥에 쎄를박고 디비진뽈로 아무도 말길 사람 없싱깨 헹님 알아서 허이다 잉...顯考學生父君神位
이렁...배라머걸...그기 광양 사오칠로 전화 해봤더만 짱깨가 전화 받더니 " 뭘 드릴깝쇼 ? " 그러던디...멍쳉이가 굴러먹는 재주가 있다고 하더만 멀쩡한 사람 골려무거 ? 어여 바른대루 전번 대지 못혀 ! 나 대그빡 뚜깡 열리기전에 바른대루 부러..지금 당장..
땠빠지개 무신 귀신 씻나락 까 묵는 소리랑가... 그래도 곡 해 주고 고스톱 치는 문상 객들 있쓰먼 잘 살다 간거제 뭐~! ^^
아...저승길 가기두 바쁜 솨람앞에서 눈이 벌게 가지구 피박 쒸우기에 환장하구 있는디...뭐...이래 가지구 저승질 제대루 가겠심껴 ? 기래유 ? 앙기래유 ? ^_^
세상에 나올때는 나 혼자 울고 많은 주변인들이 웃어주고 세상 떠날때는 나 혼자 웃고 많은 주변인들이 다 울어주기!!! 잘 살다 간거제 뭐~!^^
이제서야 피는 님께서는 뭐가 또 잘 살다 간거라구 농부님 따라서 박자를 마추신다요 ? 꼭...농부님 따라서 맬쌈 하시는디...요런때는 먹텅아님 머리 뚜껑이 살찌기 열리는것두 염두에 두시옵소서..^_^
ㅋㅋㅋ 그래 다 맞다요~~~~~ 셋 다 맞다요^^
끄트머리 말 따라해바라 얼매나 재밌는데...그것도 모리는 먹통!!!갑장 안할란다...흥!!
워매...워매...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을 줄이야...워매..워매...환장허것눼
이 아지매 고스톱 쳤다하면 피박에 쓰리고는 보통인데....상가에서 여자들도 고스톱 좀 하면 안될랑가..아~남녀평등이여~~~
머스마들이 주방일 하면 그렇게 하소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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