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에서 발사하여 우주로 여행객을 보내려는 사업이 미국인 여성과 최초의 비행 계약을 맺으면서 시작했다. 이 여성의 이름은 윌리 펑크이며 원래 머큐리 우주 비행사들과 함께 훈련을 하였지만 우주로 간 적은 없다. 그녀가 산 티켓의 값은 26억원이며 1주일동안 지구 궤도를 여행하게 된다.
이 여성이 예약한 26억원의 비행 티켓은 러시아와 캘리포니아에서 실시하는 45일 동안의 우주 비행 훈련과 지구 궤도에서의 일주일간의 여행, 그리고 통가에서의 휴가를 포함하고 있다고 인터 오비털 시스템사(IOS)는 말하고 있다.
IOS는 미국의 모자브 사막 공장에서 넵튠 스페이스라이너라는 우주선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 로켓의 엔진과 우주선 발사체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재사용이 가능한 이 우주선은 지상의 우주 공항이나 바다에서 발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두 명의 조종사와 4명의 여행객이 궤도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펑크는 현재 유명한 비행 교관이며 60년대 초기에 러시아 스타 시티의 유리 가가린 우주 비행 훈련 센터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이곳에서 그녀는 중력이 없는 매우 높은 고도까지 비행을 하였다.
우주를 최초로 여행한 사람은 미국의 갑부인 데니스 티토이며 2001년 4월에 260억원을 지불하고 러시아의 로켓에 탑승을 하여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렀었다.
우주 여행 기지가 있는 통가는 인구 10만의 소국으로 정치 체제는 입헌 군주제이며 뉴질랜드에서 북쪽으로 약 2,000km 떨어져 있다. 경제 기반은 주로 농수산물 가공품 수출, 관광, 그리고 외국에서 살고 있는 통가인들의 송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