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함산(745m)
1.산행구간 : 경주EXPO 주차장-보블로 삼거리-토함산-석굴암 매표소-불국사 주차장
2.산행일자 : 2018. 11.04(일요일)
3.산행거리 : 12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경주EXPO 주차장(10:10)
◎ 보블로 삼거리(10:20)
◎ 만호봉 갈림길(11:30)
◎ 포항MBC중계소(12:00)
◎ 시부거리 갈림길(12:20)
◎ 토함산(745m)/식사(13:20~14:10)
◎ 석굴암 매표소/(14:30)
◎ 불국사 (15:10)
◎ 불국사 주차장(15:20)
6.산행기
오늘도 저녁에는 회사에 들어 갔다 나와야 한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
장거리 산행도 그리고 1박2일 여행도 할수 없는 패턴...
때가 때인지라 어제와 마찬가지로 언양에세 울산 들어 가는 교통편을 고려 하여 산행을 잡는다.
경주 토함산이다.
늘 토함산가면 불국사에서 하동마을로 한바퀴 도는걸로 해보지만 늘 아쉬운 역주행은 해보질 못핸던거 사실이다.
하여 오늘 그산행을 역으로 돌아 보려 한다.
그리고 시작점도 하동 마을이 아닌 경주 expo 주차장에서...
아마도 토함산까지 8km는 되지 싶다.

181104 토함산.gpx

10시 조금 지나 경주 EXPO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행사가 아닌 다음에야 늘 널널한 주차장이라는거 오다 가다 봐 왔던터라 어렵지 않다.
그리고 들머리 보불 삼거리 까지는 약 1KM정도..
물론 들머리에도 주차장은 있다.
그런데 하산후 불국사에서 버스를 이용 차량을 회수 하려면 이곳이 맞다 싶다.

보불(보문,불국사) 삼거리이다.
보문,불국사 추령으로 가는 삼거리라는 이야기이다.
언젠가 모르지만 식당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어느새 공원으로 탈바꿔 있다.
잘 정리된 공원 한켠에는 주차장도 있고
또 적절하게 조화롭게 심은 나무들...
토함산 들머리에 선다.




이정표는 토함산까지 7km다.
그리고 석굴암주차장까지 8.4km라고도 적혀 있고 그 반대편에는 탐방로 안내지도와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 단속한다는 현수막까지 입구를 어지럽게 해놓았다.
자연공원법 운운 하면서...
출발이다.





전망대에 올라선다.
아니 데크 시설이 있는 쉼터에 올라선다.
그런데 뭘 보라고 만든것인지 알수 없다.
예산을 들여 만든것 까지는 좋은데 뭐하려고 한건지 알수가 없다.


가을 색이 완연하다.
특히 노란색의 가을색..
역광으로 마주치는 눈빛과 어울리는 황활한 색은 눈을 호강시키기에 충분하다 싶다.
그러니 걸음은 느려지고
카메라는 언제 어느때고 그림을 잡고 있고...


포항mbc 간이TVR 이 있는곳이다.
그리고 하동마을로 내려서는 임도 갈림길이다.
지난 4월달 영알 정기산행때도 이곳에서 하산했던 기억이 새롭다.



시부거리 갈림길이다.



토함산 1km 남았다는 이정표가 세워진 데크 쉼터이다.
뭐 이곳도 왜 만든건지 알수가 없는 예산 낭비이다.
조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쉬어 갈만한 그런 구간도 아니고...
하여간 우리는 쉬어 가기로 하지만 별 재미가 없다.




745m 토함산이다.
왕의 길이라는 함월산부터 포항시가지까지 조망되는 그런 곳이다.
약간은 뿌연 날씨이지만 그런대로 보일것은 다보인다.
늦은 식사라 핼기장에 내려서는데 단체에서 온듯한 30여명의 산꾼들...
참 시끄럽다라는 표현이 맞지 싶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식사를 하는데 국공파라는 직원이 수시로 순찰중이다.
뻔하다만은 단속하려함일게다 싶다.
가령 음주....
와서 식사하면서 화장한다는 농담 거는것 까지는 좋지만 그런여유속에 단속이라는 ...
그렇게 1시간 가량 쉬었다 내려선다.
그 시끄럽던 산꾼들....
우리가 자리잡고 20분후에 하산 했다는.....






석굴암 입구다.
때가 때인지라 그리고 날씨가 좋아 아마도 눈뜬 사람은 다나왔을게다 싶다.
군데 군데 사람이고
참 많다..
사람구경도 참 좋다.

종각이 공사중이다.











불국사 입구다.
이곳도 마찬가지다.
주차장도 만차인지 한대 나가면 들어 오는 그런 모양새인데 주차할곳을 찾지못한 승용차 서너대는 서로 주차할곳을 찾아 맨돈다.
참 가관이다.





불국사 주차장이다.
이곳도 역시 만차인듯해보인다.
참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아마도 전국적으로 다 그럴것이다 싶다.
TIP 하나..............
불국사 주찾장에서 보문단지로 가는 방법....
주차장 주변 도로에 버스 승강장이 5~6개는 되는것 같은데 보문단지로 가는 11번,700번 승강장은 불국사 주차장 도로 건너 상가쪽 버스 승강징이다.
상가쪽 승강장도 두곳인데 한곳은12번이고 석굴암쪽 승강장이 11번 승강장이다.
참 헛갈리게 해놓았다.
이 승강장 찾느라 버스 한대 놓치고 15분후에 오는 버스를 이용 목적지인 경주 expo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그리고 경주타워에 둘러이것 저것 구경하고 울산으로 돌아 오는데 바퀴 달린 차는 다 나왔지 싶다.
다행이 줄잘선 덕에 경주를 빠져 나오는데 무리가 없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