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는 유럽, 서유럽 3개국 상품을 국적기를 이용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지여행사의 3개국 9일 상품은 199만원의 요금으로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를 알찬 일정으로 꾸렸다.
보통 8일 패턴으로 진행되는 3개국 상품을 하루 늘어난 9일 패턴으로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부담을 최소화시킨 정직한 상품으로 승부했다.
현지투어의 조영미 실장은 “광고 상품가만 낮고 실제로는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상품이 아니라 상품가에 거의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국적기를 이용하는 동급 상품 중에서는 사실상 가장 저렴하다”고 밝혔다.
전 일정 일급호텔을 사용하며 별도 선택관광은 야간에 진행되는 에펠탑투어와 세느강 유람선 정도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출발이며 대한항공을 이용해 취리히로 들어가 파리로 나오는 3개국 기본 일정이다. 스위스에서는 루체른(1박)을 거쳐 인터라켄으로 이동해 융프라우요흐를 등정하게 된다. 이탈리아에서는 밀라노(1박), 피렌체, 로마(2박) 순으로 이동한다.
로마시내에서도 추가 비용없이 인원수에 따라 미니버스나 대형버스를 사용한다. 베니스에서의 곤돌라탑승도 포함사항이며 시내관광 후 파도바에서 하룻밤을 더 묵는다. 제네바에서 파리까지는 TGV를 이용하며 파리에서 2박 후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유럽상품의 저가경쟁이 심각하지만 현지투어는 상품의 질을 낮추기 보다는 상품 홍보를 위해 마진을 조금씩 양보하고 1회 출발 인원을 최대한 늘리는 방법으로 수익을 확보했다. 조 실장은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이미 200여명 이상이 출발했고 1,2월에도 꾸준히 판매될 것 같다”며 “메인 연합사뿐 아니라 지방이나 중소 여행사들의 참여를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