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10월18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홍수 상황
o 10.17(월) 파툼타니주 나와나컨 공단 지역이 침수되면서 방콕의 홍수피해 가능성이 높아짐.
- 잉락 총리는 당초 나와나컨 공단지역의 안전을 확신한다고 발표했지만 작일 공단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의 불신증가
- 수쿰반 방콕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방콕의 안전을 100% 확신할 수 없다며 긴급 상황이 포착되면 즉시 통보하겠다고 언급
- 공군측은 방콕 북부 돈므앙 공항의 공군기지 내 항공기를 다른 기지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일부 군 전문가들은 현 상황으로는 돈므앙 공항 내 홍수경감작전센터도 위험할 수 있다고 분석
- 한편, 나와나컨 공단 내 200개 이상의 공장이 침수피해를 입고 있으며 침수수위는 2m 이상인 것으로 알려짐.
o 대부분의 동북부 지역은 폭우로 인해 침수수위 및 댐 수량이 증가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
- 나컨라차시마 주의 Mun 강이 폭우로 인해 범람하면서 인근 도로 및 마을은 최대 70cm까지 침수되었으며 우본라차타니, 컨켄, 칼라신 주 또한 침수상황이 악화됨.
- 기상국은 금일(10.18) 마하사라캄, 로엣, 부리람, 수린, 시사켓, 우본라차타니 주에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
o 10.17(월) 아피싯 민주당 당수는 정부의 홍수경감작전센터의 대응능력이 부족하다고 하고 정부는 현재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고 피해지역에 비상조치(emergency decree)를 발령하여 군 병력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함.
※ 정부는 이전 나컨사완, 아유타야, 파툼타니, 롭부리, 논타부리 주 총 5개주를 담당하는 홍수경감작전센터 2곳 통제권을 군측에 위임했으나 비상조치 발령은 보류한 바 있음.
o 10.17(월) 재난 방지국 발표에 따르면 10.17 18:00까지 홍수로 인해 전국에서 총 30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됨.
* 출처 : B/P 1면, 3면, T/N 1면, 13A면, 14A면
□ 방콕시장, 방콕 안전 불투명 언급
o 10.17(월) 21:30 수쿰반 방콕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북부에서 유입되는 많은 수량이 48시간 내에 방콕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방콕 북부지역에 피해를 예상함.
- 파툼타니주의 클렁 랑싯, 클렁 8, 클렁 9 수로에 유입되는 수량을 더 이상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나 10.19(수) 많은 수량이 방콕에 도달할 전망
- 방콕 북부 사이마이 지역은 방콕의 침수피해를 방어하는 최전선이며 그 다음은 돈므앙 지역으로 북부에서 대량의 물이 유입될 경우 침수피해가 예상
o 수쿰반 시장은 방콕 북부 침수예상지역에 120만개의 모래주머니를 동원하여 3m 높이의 방지벽을 구축하고 사이마이와 클렁삼와(동부)지역을 방어하는 Hok Wa 수로 주변과 시청주변 도로 등에 추가로 방지벽 높이기 작업을 실시할 계획임.
* 출처 : B/P 1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프리야우판, 경찰청장 임명 예정
o 10.17(월) 찰름 부총리는 명일(10.19) 경찰위원회는 프리야우판 현 경찰청장 대행을 공식적으로 경찰청장직에 임명할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B/P 5면, T/N 13A면
3. 경제 관련 기사
□ 홍수 경제피해 예상액 1.7천억 바트 전망
o 10.17(월) 키티랏 부총리(겸 상무장관)는 홍수피해로 인한 경제손실과 관련 회의를 가진 뒤 현 상황에서 예상되는 피해액이 1천억 바트-1.7천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011년 GDP 성장을 1-1.7%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국가 경제・사회개발청(NESDB)는 홍수피해가 2011년도 태국 경제성장률을 당초 3.8% 에서 2.1%까지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
o 10.17(월) 워라윗 예산국 부국장은 금일(10.18) 각료회의에서 2012년도 적자예산을 약 500억 바트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정부는 5천억 바트의 해외차관 또한 고려중임.
* 출처 : B/P 3면, T/N 1면
□ 전국 일 최처임금 40% 상향 결정
o 10.17(월) 중앙임금위원회는 전국 77개주의 일 최저임금을 40% 인상하는 것에 합의, 2012.4.1부터 적용할 예정임.
- 당초 최저임금 인상은 2012.1.1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홍수피해로 인해 기업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2.4.1로 연장
- 방콕, 푸켓, 사뭇프라칸, 사뭇사컨, 파툼타니, 나컨파톰, 논타부리 총 7개주는 40%인상으로 일 최저임금이 300바트로 인상되며 나머지 주들은 2013년 말까지 일 최저임금을 300바트로 상향시킨다는 계획임.
o 정부는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인 소득세를 현재 30%에서 점진적으로 줄이고(2012-23%, 2013-20%) 기업들의 사회보장기금 부담금 감축 및 부가세 하향조정(현 7%에서 3%)에 대해 논의할 계획임.
* 출처 : B/P 5면, T/N 13A
4. 남북한 관련 기사
□ 삼성, 애플 iPhon 4S 일본 등 판매금치 요청
o 10.17(월) 삼성전자는 애플의 iPhon 4S가 삼성의 기술특허를 침해했다고 하고 일본과 뉴사우스웨일즈주에 iPhon 4S와 일본에 iPad 2 판매 금지를 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힘.
* 출처 : T/N 8A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