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05 시즌이 시작 되었다.
러피언스의 첫 개막전 상대팀은 뉴베어즈.
뉴베어즈와의 경기 내용과는 별관련없는 사진들로
그 날을 다시 조명해본다.
2005시즌 첫 리그 경기에 앞서 신중하게
선발 엔트리를 결정하는 이창성 감독님.
평상시의 자유분방한 면과는
달리 이때는 매우 진지했다.
1차전 선발 등판. 초구가 몸에 맞는 볼이었으나
"불꽃투"를 앞세워 호투한
옹드로 마르티사마
그만큼 위력적인 공이란 말씀...모자와 헤어스타일도 비슷..
후임감독을 배려하기 위한 전감독의 따뜻한 배려.
첫 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조재만 전 러피언스 감독님(2004년 감독역임)
불펜(?)에서 투구연습 중인 병건형님.
1차전에 숨은 mvp인 성욱형님이 공을 받고 있다.
1차전이 끝난 후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팀원들.
뭔가 생각에 잠긴 김사마.
양팀 표정
올시즌부터는 유니폼 착용이 의무화 되었다.
러피언스 유니폼들.
프로, 아마 여타 어느 감독과 마찬가지로
뭔가 씹을 수 있는 것을 찾는 창감독님.
어디선가 광채가.
이건 유화효과로 처리.
2차전 홈런을 기록한 찬욱형님의 소탈한 미소.
모든 팀원들이 좋아하는 모습이다.
이 사진도 효과를 사용.
2차전 시작. 선발투수는 병건형님. 선발포수는 대형신인 배창호 선수.
방울뱀처럼 극한 변화를 보여주는 공.
방울뱀 커브? 테라칸 커브?
아현초등학교. 초등학교 건물치곤 미관에 신경을 많이 쓴듯.
기록하는 내내 햇갈렸던 '옹' 과 '봉', 그리고 '영'
1차전 첫 안타를 치고나간 재만형님을 진루시키는
과감한 번트로 공격의 물꼬를 튼
숨은 mvp 성욱형님.
사고로 경기에 참석 못한 성엽형님을
경기가 끝난 후 모든 팀원이 찾아갔다.
생각보다 경미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모든 팀원이 한마디씩.
그러나 문병의 기분은 1분도 채 못 가고 환자보다
프로농구 중계에 열을 올리는 팀원들.
문병이 종료되자 황급히 떠나는 팀원들.
광속으로 빠져나가는 모습.
문병했다는 사실에 뿌듯해하는 팀원들.
당초 예상보다 경미하다는 사실에 다들 기뻐하는 듯.
미니 마을 버스의 정체는 이스타나 였다.
지금은 상하이 자동차 소속인가.
가정식 부페.
본래 서부학원이 있던 자리인데
학원이 망한건지. 이사간 건지는 잘 모르겠다.
가방을 던져놓고 서둘러 접시를 집는 팀원들.
가격대 성능비가 훌륭해 보이는 음식들.
웰빙시대를 맞아 대부분이 영양가 많은 채식이었다.
당초 추운 날씨를 예상했으나 야구하기엔 큰 무리없는 날씨였다.
경기도 잘 끝났고, 운 좋게도 나 역시 실책으로 기록될줄 알았던 타구가
내안으로 기록되어 개막전에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으하하하.
홈런과 호투보다 오랜만에 정식 리그 전을 치뤘다는 점에서
모든 팀원들이 즐거워했던 것 같다.
이 분위기를 시즌 끝까지 이어 가서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둬
팀과 성훈형님의 9번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첫댓글 카메라폰을 적절히 사용하는 쎈쓰
일기쓰냐??
성욱아, 죽을래? -_-?
아...^^;;그냥 농담인데..옹사마의 분노로 이어지다니^^;;
하하하....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