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마련한 설연휴 전통문화행사와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설날 당일인 2월 3일 오후 2시에는 경복궁 수정전 앞에서 ‘세화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세화(歲?)’란 ‘조선시대에 새해를 맞이하여 국왕이 '벽사'와 '기복(祈福)'의 의미를 담아 신하와 백성들에게 내려주던 그림’을 말합니다. 조선시대 세시풍속을 그대로 재현한 이번 행사는 2011년 신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국왕이 방문객들에게 직접 ‘토구도(兎臼圖)’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재단은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공항 출국장 중앙 통로에서는 전통 예술 공연, 세시 음식체험, 전통 놀이체험이 흥겹게 펼쳐집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과 전통 한과를 나누어 먹고, 다식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와 투호,포구락,제기,윷놀이 등의 전통놀이로 명절의 흥겨움을 한껏 더해 줄 것입니다. 전통 예술 공연은 오후 1시 30분부터 50분 동안 민요와 합주 공연으로 꾸며집니다.
설날 다음날인 2월 4일에는 경복궁을 대표하는 재현행사인 수문장교대의식이 좀더 특별하게 마련됩니다. 2월 4일 오후 2시에는 수문군 행렬이 경복궁 광화문에서부터 광장까지 이동하여 좀 더 가까이 수문장교대의식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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