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산악회’ 제438차 정기산행(전남 여수 ‘영취산')
1. 일 시 : 2012. 4. 24.일 (화)요일
2. 함께한이 : 한마음님 43분
3. 산행지 : 전남 여수 ‘영취산(510m)'
4. 산행코스 : 돌고개~가마봉~진례산~봉우재~시루봉~영취산~흥국사
5. 산행시간 : 점심시간, 흥국사 관람포함 4시간 20분(후미기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진달래 산행지로 알려진 전남 여수 '영취산'
봄을 알리는 꽃하면 '개나리, 산수유, 벚꽃, 매화...'등등이 있겠으나 그중 대표적인 꽃은 '진달래'가 아닐까
싶다.
내가 알고 있는 진달래 산행지로는 여수 '영취산'외에 경남 창녕 '화왕산' 마산 '무학산' 창원 '천주산' 현풍
'비슬산'정도, 그외 인터넷상으로 알아보니 거제 '대금산' 그리고 강화도의 '고려산'도 진달래 산행지로
꼽힌다고한다. 그리고 또 있겠지요 영변의 '약산'...ㅎㅎ.
몇해전 '한마음'과 창원의 '천주산'산행때의 기억이 소롯이 떠오른다. 온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꽃들의 향연.
그때의 '천주산'산행은 때가 잘맞아 진짜 멋진 진달래 산행이되었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전남 여수의 '영취산'으로 산행을 떠난다. 4월하고도 24일이니 아마 '진달래'는 모두 지지
않았나 싶다.
'현풍'휴게소와 '섬진강'휴게소를 거쳐 버스출발 4시간 10여분만에 오늘의 산행지 초입인 '돌고개'주차장
에 도착하였습니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 안내도, 현위치 영취산 진달래축제 행사장(돌고개)
오늘의 산행 초입지인 '돌고개'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4. 5.일~4. 8.일까지 있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어느 산님의 산행기를 보니 이 축제기
간에는 진달래가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못한 모양이더군요. 금년에 꽃샘추위가 늦게까지 있은 까닭이겠죠.
그래서 각 지자체마다 꽃축제기간을 평년을 기준으로 잡았다가 꽃들이 망울을 터뜨리지 않아 낭패를 본 축제
들이 꽤 있었다고 하더군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 토속 신앙의 일종이겠지요.축제기간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와 즐겨
주십사하고 신령님께 제를 올리는.
'진달래꽃' 오늘은 '김소월'님의 '진달래꽃'이 아니고 '김종안'님의 '진달래꽃'입니다.
저기 저 대교가 '이순신'대교라고합니다. 여수 '묘도'와 광양 '금호동'을 잇는 2,260미터의 대교, 여수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개막 이틀전인 5. 10.일부터 임시개통을 한다고하네요. 참고로 여수 엑스포 기간은 5. 12.일부
터 8. 12.일까지 3개월간입니다.'이순신'대교는 여수산업단지와 광양산업단지를, 그동안 시간은 80분에서 10분
으로 단축시켜주고 거리는 60Km에서 10Km로 단축시켜준다고합니다.
어느 산님의 산행기에는 저 대교를 '돌산대교'라고 하셨던데 '돌산대교'가 아닙니다.
후사모의 특권이죠...ㅎㅎ.
나도 한컷
역쉬 '진달래'는 이미지고 말았네요 '가마봉'에서 본 가야할 영취산'진례봉' 이곳 영취산 진달래는 지난
15일경이 절정이였지 싶습니다. 00일보에 15일 '영취산'의 만개한 진달래 사진이 게재된걸 보았거던요,
영취산 정상인 '진례봉'이 0.6Km
오늘은 노원 '한마음산악회'가 아니고 '포스코한마음산악회'입니다...ㅎㅎ.
'진례봉'을 향하여
정상이 저~어긴데
오늘이 전국적으로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라고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산행이 꽤 힘들더라구요
뒤 돌아본 '가마봉'방면
산행 시작 1시간 20분만에 도착했네요. 영취산 '진례봉'에서 추억 장만하기
'진례봉'에서 바라본 우리가 가야할 '봉우재, 시루봉, 영취산'방면
애궁, 이동굴 옆에 작은 동굴과 남근석모양의 사랑바위가 있는 모양인데 사전 지식을 갖지못하여 담지못하
였네요. 궁금하시면 인터넷에 '영취산 사랑바위'를 한번 검색해보십시요.
'봉우재'에 도착하여 식수한병을 1천냥에 구입하였네요. 날씨가 더워 여기까지 오면서 500ml 식수 2병을
비웠답니다. '봉우재'도 진달래 축제장이라고합니다
'영취산'의 유래
영취산'시루봉'에서도 후사모의 추억만들기는 계속됩니다.
이곳이 '영취산'인가요? 여기까지 오면서 땀깨나 흘렸습니다. 어제 사우나에서 3시간동안 땀구멍을 열어놓
아서일까요...ㅎㅎ
영취산에서 바라본 영취산'진례봉'
이제부터 '흥국사'관람입니다.
'용왕전' 저 안에 식수가있어 저도 한바가지 공양을
'원통전'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상을 모신 법당으로서 '관음전'이라고도 한답니다.
'팔상전'
저곳은? 글쎄요
'대웅전'
'법왕문'
'흥국사'는 임진왜란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군승병이 있었던곳이라고하네요 '의승수군유물전시관'
'천왕문'
이곳에도 안내도가
'흥국사부도군'
'영취산흥국사'일주문
이제 흥국사관람을 마치며
이분들은 '한마음'에서 처음본 분들인것 같은데 '2연주공장'에서 오신분들인가보네요, 2연주에서 오늘 산행
많이 참석하셨다던데
진달래가 다 져버려 아쉬움이 남았지만 싱그런 연녹색의 나뭇잎들이 우릴 반겨준 영취산, 산을 좋아하는
산님들에게 꽃구경은 산행의 보너스일뿐이죠? 꽃산행이 되었으면 더욱 좋지만 아니라도 좋은것을 ...
봄꽃산행은 꽃산행대로, 여름 산행은 또 녹음이 좋아, 가을 산행은 단풍산행대로, 그리고 겨울은 눈산행대로
제각각 멋이있지요.
다음 산행지는 5. 10.일 전남 보성의 '초암산' 철쭉산행지라고합니다. 때를 맞춰 '철쭉'이 만개해 있으면 더
좋고, 아니라도 좋고...
'초암산'산행때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짜길이 아주 좋은곳이고 ~~~~
이번산길에 진달래꽃을 보지못하셨구려 디게 보기좋은곳인데~~
그러게 말입니다. 절정은 4. 15일쯤이였지 싶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산꾼에게는 꽃산행은 그냥 보너스일뿐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