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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 수필 가설(假說), 영혼의 무게는 21그램이다
남평(김상립) 추천 0 조회 268 23.05.16 15:5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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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6 22:28

    첫댓글 저는 아직 영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니 윤회는 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에 충실한 삶이면 되지 않나 싶다가도 충실하지도 말고
    허영허영 살자 싶기도 합니다.
    죽음이 있어서 삶을 생각하는 인생이다 싶기도 합니다.
    애독자 올림

  • 작성자 23.05.17 08:33

    이선생님 아침부터 생각을
    무겁게 했다면 미안합니다.
    요즘같이 복잡한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가볍게 감성을 건드려 주거나, 재미를
    주거나, 웃음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농후하다는 것을 나도 아는데 나는
    이미 틀린것 같아요. 그전
    나이로 따지면 내가 80중반이니 삶의 중심을 말하다
    먼길 떠나도 시간이 부족함을느끼거든요. 그래서 글을
    쓰기만 하고 발표하지는
    말까를 깊이 고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 23.05.17 08:49

    @남평(김상립) 아고 정반대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삶 가운데 죽음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깊이의 재미를 읽게해주셔서 애독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선생님이 주시는 글의 재미는 다른 경지에 있습니다♥

  • 23.05.17 10:40

    저는 종교를 믿지 않지만 영혼이 있어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남아 다시 이세상에 태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과성이 강한 사람이라 과학적 증거가 없으면 믿지 않는데도 이 생각만은 굳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믿음이 세상 살아가는 힘인줄도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깊이 있는 작품 탐독하니 이 아침이 더 행복합니다.

  • 23.05.17 10:41

    요즘 미치고 펄쩍 뛸 일이 생겼습니다. 실컨 귀신세계에 대한 글을 정리했는데 요즘 하는 구미호전에 다 나오는 것입니다. 선생님 글을 대하고는 또 아차 싶습니다. 영의 존재에 대해 이렇게 참신하고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니 갑자기 머리가 정돈되는 느낌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줄줄 꿰면서 우리나라 신들에 대해 무심한 어린 백성을 위해 한발작 앞으로 더 나가볼까 싶습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옵니다.

  • 23.05.17 12:15

    불현듯 저의 영혼의 무게를 달아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 매일 신문에 3명이 렌트카에서 동반 자살 했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그들의 영혼은 어디를 떠 다닐까요?

  • 23.05.17 13:43

    남평선생님의 가설 21그램을 읽고 느닿없이 지난 삶을 생각했습니다ㆍ과연 이세상을 소풍왔다 떠나겠지만 나는 지금까지 잘 살았고 또 남은 날들을 잘 살수 있는가를 ㆍㆍㆍ종교를 떠나서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부터 시작된 나라는 존재의 흔적을 레비게이션을 달아서 미리 뒤따라가 봅니다ㆍ
    육신과 영혼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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