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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5] _도둑질과 게으름과 인색함
160904(주일오전)
엡 4:25-29
에베소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에게 쓴 편지입니다(엡1:1-7).
오늘의 본문 에베소서 4:25-29은 그러한 신실한 성도들에게도 마귀가 틈을 타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의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0:10에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복되고 형통한 길을 주셔서 기쁨과 행복 건강과 형통한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분이시며, 원수 마귀는 우리에게서 이런 것들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악한 도둑놈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약 4:7-8)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늘 복종하면서 하나님을 늘 가까이 하는 동시에, 에베소서 4:27의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말씀에 따라, 단 한 순간도 마귀가 우리의 삶에 틈을 타지 못하도록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마귀 사탄이 노리는 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난 네(살전 5:16-18)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주일에 걸쳐 살펴본바,
1.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의 마음이 바로 마귀가 틈타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신, 구약 성경전체를 의심 없이 믿고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신약성경말씀뿐만 아니라, 구약성경말씀도 단지 육신적 히브리인들에게만 주어진 말씀이 아니라, 히브리인들을 포함한 모든 하나님의 백성, 즉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속함을 받고(출12:1-51,고전5:7)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 -성경은 이들을 가리켜 "교회"라고 부릅니다(행7:38).- 즉 신약뿐만이 아니라 구약성경말씀도 모두가 교회에게 주신 생명의 말씀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마귀는 하나님의 종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의 틈을 만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고 형통의 기름을 부으실 때는 당신의 종들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민6:22-27).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나의 기름 부은 자를 손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시105:15)고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 마귀는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자녀들의 복과 형통의 길을 막으려고, 하나님의 종과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 하나님의 자녀들 상호간의 좋은 관계들을 이간질시키고 떼어놓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음을 아셔야 합니다(슥3:1-5).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종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서서 이간질하고 대적하게 만드는 원수마귀의 그 악한 궤계를 간파하고, 근신하여 기도하며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며 허다한 죄를 덮어주는 성숙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3. 거짓말과 더러운 말도 사탄이 틈타는 부분이 됩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오늘의 본문 에베소서4:25-29은, 25절에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 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9절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더러움과 거짓의 아비는 마귀이기에(요8:44), 거짓말과 더러운 말은 마귀 사탄이 들어오는 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이란 성경적이지 않은 비진리를 말하는 것이요, 더러운 말이란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것의 반대말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덕이 되지 않고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지 않는 말은 더러운 말임을 알고, 원수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기 위하여 모든 거짓말과 더러운 말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4. 극단적인 감정과 마음의 상처도 마귀 사탄에게 틈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 에베소서 4:26-27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때때로 본의가 아니게 남에게 분을 내고 상처들을 주기도 하고, 또 반대로 남에게 분을 당하고 상처들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실수와 허물이 많은 연약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을 내었을지라도 해가 지기 전에 그 분노를 풀고 용서하고 서로 화해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수마귀가 그 틈을 타고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을 풀고 서로 화해하지 않으면 현세에서 마귀의 공격을 받게 되고, 내세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 저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마5:22,갈5:19-21). 가인이 분노를 풀지 못해서 아벨을 죽이고 저주를 받았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분노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못했습니다(민20:1-13).
5. 도둑질과 게으름과 인색함도 마귀가 들어오는 틈이 됩니다.
오늘 본문 28절에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가난 그 자체가 죄악은 아니며, 사람이 가난하다고 다 도둑질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난하면 도둑질에 대한 유혹에 빠지게 되고, 실제로 도둑질을 할 가능성이 더 많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도둑질이란 어떤 것일까요? 의로운 도둑질도 있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조선시대의 의적으로 알려진 홍길동의 이야기를 잘 아시겠지요?
조선시대 홍판서의 서자로 태어나 갖은 멸시를 당하며 열심 글공부를 하였으나, 자신이 서자이기에 아무리 열심히 글공부를 해도 결국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일치감치 공부를 포기하고 무술연마에 정진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무공을 연마한 홍길동은 그 당시의 불공평한 신분제도와 못된 양반, 못된 벼슬아치들의 부조리에 대항하여 탐관오리들을 혼내주며 부정한 방법으로 모아놓은 그들의 재산을 빼앗고 도둑질하여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자신의 필요만을 채우기 위한 도둑질을 해 본적이 없으며, 단지 불의한 탐관오리들이 부정으로 축재한 것들을 빼앗아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한 도둑질만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홍길동을 가리켜 도둑놈이라고 하지 않고, 도둑은 도둑이로되 의로운 도둑이라는 의미에서 의적(義賊) 홍길동이라고 불렀습니다. 홍길동은, 조선 시대 역사책인 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실존 인물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홍길동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말이 좋아 의적이지 남의 집을 털거나 빼앗는 도둑놈입니다. 부정축재자들과 못된 벼슬아치들에 대한 철저한 응징과 심판이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공감대와 사랑을 이끄는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성경은 그 명분이 아무리 그럴듯하더라도 도둑질은 그 자체로 죄악이며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악한 행동임을 말씀합니다.
성경은 홍길동과 같은 선의의 도둑질일지라도 도둑질은 그 자체가 죄악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셨는데, 그 가운데 8계명이 “도둑질하지 말라.(출20:15)”는 말씀이었고, 제10계명이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동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출20:17)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의 본문 에베소서 4:28을 다시 봅니다.
(엡 4: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사람이 아무리 가난해도 도둑질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려면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한 것으로 구제해야지, 구제를 한다는 명분일지라도 도둑질은 하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가난한 자에게 구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이 마땅한데, 구제하려면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도둑질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해서는 안 될 죄악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원수마귀가 우리에게 틈타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면, 도둑질, 구제,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부요하게 되는 삶에 관한 성경의 진리들을 올바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① 도둑질
도둑질과 연관하여 “고소한 제빵업자가 되려 당한 이유”라는 글을 소개해 봅니다.
「미국 어떤 마을의 제빵업자가 가까운 농장에서 생산되는 버터를 사오곤 했는데 버터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는 그 사온 버터를 저울에 올려놓고 달아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농장의 버터 무게가 많이 줄어 있었습니다. 화가 치민 제빵업자는 그 농장의 주인을 고발하였습니다.
그 버터농장 주인이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판사가 묻기를 # "집에서 어떤 저울을 사용하고 있소?" 라고 하자 $ "우리는 저울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 "그러면 어떻게 버터의 무게를 안다는 거요?"
$ "네 그것은 간단하지요. 1파운드짜리 빵의 무게와 같게 만듭니다."
# "그럼 그 1파운드 짜리 빵은 어디에서 사오는 거요?"라고 묻자
그 버터농장 주인은 고소인인 제빵업자를 가리키며 $ "우리는 늘 저 제빵업자 한테서 사다 먹습니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결국 버터의 양이 줄어든 이유는 제빵업자의 빵이 줄었기 때문임이 밝혀졌습니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버터농장 주인과 제빵업자 중 누가 도둑질을 하였다는 것입니까?
도둑질이란 남의 것을 훔치거나 빼앗는 것을 말합니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어떤 것을 거저 취하는 것도 도둑질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 이후 타락한 인간에게 주신 명령은 땀 흘려 일한 대가로 얻은 소득을 가지고 생활하라는 것이었습니다(창3:19). 그런데 도둑질은 이에 역행하여 자신은 땀 흘림이 없이 타인이 수고한 대가를 가로채려는 패역한 행위인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출 20:15) 『도둑질하지 말라』
(출 22:1-4) 『[1] 사람이 소나 양을 도둑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한 마리에 소 다섯 마리로 갚고 양 한 마리에 양 네 마리로 갚을지니라
-양 보다 소에 대한 배상률이 높습니다. 이유는 (1)소를 도둑질한 것이 양을 도둑질한 것보다 더 치밀하고 대담한 도둑질이고 (2) 근동 지방에서 소는 가족의 일원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며 (3) 소는 말(馬)과 마찬가지로 길들이는데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즉 양에 비해 소는 상대적으로 더 귀중한 가축이므로 소 도둑질이 보다 중한 죄로 간주된 것입니다. 이것은 형벌의 경중(輕重)이 죄의 질(質)에 근거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죄질이 더 나쁜 경우 배상도 더 큽니다. -
[2] 도둑이 뚫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를 쳐죽이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 -정당방어- [3] 해 돋은 후에는 피 흘린 죄가 있으리라 도둑은 반드시 배상할 것이나 배상할 것이 없으면 그 몸을 팔아 그 도둑질한 것을 배상할 것이요 [4] 도둑질한 것이 살아 그의 손에 있으면 소나 나귀나 양을 막론하고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잠 6:30-31) 『[30] 도둑이 만일 주릴 때에 배를 채우려고 도둑질하면 사람이 그를 멸시하지는 아니하려니와 [31] 들키면 칠 배를 갚아야 하리니 심지어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다 내주게 되리라』
(잠 28:24)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 받게 하는 자의 동류니라』
(잠 29:24)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호 7:1)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슥 5:3-4) 『[3]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4]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말 3:8-10)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눅 18:18-20)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요 12:3-6, 13:2)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도둑질은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죄악이며, 반드시 심판하시는 죄악인 동시에, 원수마귀가 합법적으로 틈타고 들어가는 저주의 문이라는 것을 알고, 그 어떤 도둑질도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② 구제(인색함을 이김)
구제란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돕거나 구하여 주는 것을 말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상의 어려움 등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가난은 여러 면에서 사람을 비참하게 만듭니다.
(잠 14:20)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잠 19:7) 『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이 구절들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한 자들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가난한 자들을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조롱하거나 멸시하는 것이 하나님께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아셔야 합니다.
(잠 17: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잠 28:6)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오늘 본문 에베소서 4:28은 가난한 자를 구제해야 할 것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구제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음을 봅니다.
(시 41:1-3)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2]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그를 그 원수들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3]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잠 11:24-25)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 28:8,9,27) 『[8]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마 6:1-4)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행 10:1-5)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가난한 자를 구제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복으로 갚아주시지만, 가난한 자를 못 본 체하는 인색한 자에게는 저주가 클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고 원수마귀가 틈타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우리는 힘이 닫는 대로 열심히 구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③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부요하게 되는 삶
성경은 열심히 일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며, 결국 가난하게 되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주님은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시며 그들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시지만, 맡겨진 달란트를 가지고도 열심히 일하여 더 많은 것을 남기지 않았던 1달란트 맡았던 자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아!”(마25:26)라고 책망하셨으며,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마25:28-30)는 심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게으름을 악으로 규정하며, 게으른 삶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잠 6: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잠 10:4)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잠 12:24)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잠 21: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롬 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우리 하나님은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부분에서 복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신 28: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살후 3:10-12)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묵묵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시 128:1-2)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게으름을 멀리하며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원수마귀와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려면
도둑질은 어떤 형태로든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구제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제 손으로 열심히 일하여 수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원수 마귀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우리 주님을 본받아 마귀 사탄에게 절대로 틈을 주지 맙시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믿고 순종합시다.
2. 하나님의 종의 권위를 신뢰하며 따라갑시다.
3. 거짓말과 더러운 말을 멀리합시다.
4. 극단적인 감정과 마음의 상처로 인한 분노를 내려놓고 삽시다.
5. 도둑질과 게으름과 인색함을 멀리하며, 성실함으로 구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이상과 같은 주제에서 마귀사탄의 시험이다 싶으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 엎드려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항상 영육 간의 평안한 삶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