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근로자 변압기 교체 중 감전 '4도' 화상

[중국연변카페]

6일 오전 11시54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공장에서 변압기 교체 작업을 하던 중국동포 김모(39)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전신 4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강원도 춘천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 직원 A씨는 경찰에서 "변압기가 철문과 부딪히며 김씨가 쓰러졌다"며 "문을 타고 전기가 흐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