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PGA TOUR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김시우 우승 *
-10언더파 우승 김시우 (69-72-68-69)-
-노승렬 이븐파 공동 22위, 강성훈 1오버파 공동30위-
-7언더파 이안폴터, 루이스 우투이젠 -6언더파 카일스탠리, 라파카브레라벨로
-5언더파, 아담스캇, 브랜드 스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루카스 글로브
-4언더파 알렉산터 노렌,
-더스틴 존슨은 -2언더파 12위 , 로리 맥길로이 2오버파 공동36위,
제이슨데이 7오버파 공동 60위, 세르히오 가르시아 1오버파 공동 30위
-헨렉 스텐손, 비제이싱, -1언더파, 마츠야마 히데키 이븐파-
김시우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 72)
http://blog.naver.com/k3565512/221001716914
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 1라운드 69타, 2라운드 72타, 3라운드 68타, 4라운
드 69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http://tv.naver.com/v/1681320
[PGA 영상] '버디 두 방'으로 챔피언으로 우뚝 선 김시우의 환상 퍼트
PGA TOUR (SPOTV)
tv.naver.com
김시우의 4라운 전반 버디 장면
3라운드 결과 중간 합계 7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공동 선두 J.B 홈즈와 카일 스탠리
(이상 미국)에게 2타 뒤진 단독 4위에 올랐다. 4라운드 결과 김시우는 공격적인 대응
으로 -3언더파로 마감 토탈 -1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 했으며 특히3라운드까지 선두
였던 제이비.홈즈는 4라운드에서 10오버파를 기록하여 토탈 1오버파로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카일 스탠리는 3오버파를 기록하여 토탈 -6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http://tv.naver.com/v/1679930
3라운드 17번홀 김시우
빅3인 더스틴 존슨은 -2언더파로 공동 12위, 로리 맥길로이는 2오버파로 공동 36위,
호주의 제인슨데이는 7오버파로 공동 60위에 자리 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1오버
파로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우승자 제이슨데이로 부터 축하를 받고 있는 김시우>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공동 2위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루이스우트이젠
(남아공)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김시우의 플레이는 완
벽에 가까웠다. 김시우는 샷에서 몇 번의 실수가 범했지만 날카로운 쇼트 게임을 앞세
워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3라운드까지 단독 4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아채며 쾌조의 스타트
를 끊었다. 김시우는 2번 홀에서도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벗어
나며 파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3번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리며 위기를 맞았다. 그
러나 김시우는 침착했다. 김시우는 벙커에서 홀 옆에 붙인 뒤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김시우의 쇼트 게임은 날카로움 그 자체였다. 김시우는 4번 홀과
5번 홀에서도 그린을 놓쳤지만 안정적인 어프로치와 퍼트로 타수를 잃지 않았다.
파 행진을 이어오며 기회를 엿본 김시우는 어렵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시우
는 7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로 나선 김시우는 후반에 무리하지 않았다. 김시우는 확률 높은 골프를 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시우는 10번 홀을 포함해 13번 홀과 14번 홀, 15번 홀에서
모두 그린을 놓쳤지만 영리한 플레이로 리드를 이어 나갔다. 16번 홀 파로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간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를 상징하는
17번 홀도 무사히 넘겼다.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침착하게 파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시우는 시즌 첫 우승을 ‘제 5의 메이저’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장식
했다. 김시우는 원덤 챔피언십 이후 통산 2번째 우승을 올렸고 우승 상금으로 189만
달러를 받았다. 이번 우승이 김시우에게 주는 의미는 크다. CIMB 클래식 공동 10위를
제외하고 특별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챔피언에 오르며
그동안의 부진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공동 2위에는 대회 마지막 날 김시우와 동반 플레
이를 했던 루이 우스트이젠과 이안 폴터가 이름을 올렸고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가
뒤를 이었다. 이 대회는 2011년도에 최경주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