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영업익 61% 줄어도 직원 늘려
35社 재무·고용 분석
신은진 기자
입력 2022.12.17 03:00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7년 직원 수가 607명이었지만 올해 3분기 말 1008명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2017년 상반기 3264억원이었던 이 회사의 영업이익(별도기준)은 올해 상반기 459억원으로 7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일반 기업이라면 영업이익이 이처럼 급감하면 감원에 나서겠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선 정반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지난 5년 사이 국내 공기업들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직원 수는 1만7000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공공기관 지정 공기업 35사(한국광해광업공단은 2021년 이전 자료가 없어 제외)의 재무 상황과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 공기업들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직원 수는 매년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35개 공기업의 매출(개별 기준)은 2017년 상반기 84조7000억원에서 올 상반기 103조6000억원으로 약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조3000억원에서 영업손실 12조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그런데도 전체 직원 수는 2017년 13만3000명에서 매년 1000~8000명씩 증가해 올해 3분기는 15만명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만 15조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을 제외하더라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한전을 제외한 34개 공기업만 봐도 5년 사이 영업이익이 61% 급감했는데, 그사이 직원 수는 1만5000명이 늘었다.
수익성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기업의 직원 수가 계속 늘어나는 것은 지난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과 공공 일자리 확대 정책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폭 늘어난 인력 부담으로 2021년 이후 이들 공기업의 신규 채용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김용춘 전경련 고용정책팀장은 “천문학적인 적자에 인건비 급등 부담까지 떠안은 공기업들은 청년들을 위한 신규 취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며 “지난 정부의 무리한 일자리 정책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동방삭
2022.12.17 06:00:34
문재인 3행시조 8-5 ;;; 문가놈 싸질러논 오물이 너무많네 // 재정파탄 원전몰락 사회갈등 국격하락 // 인마의 일자리정책 국가미래 망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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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스
2022.12.17 06:00:11
문재인은 5년동안 알박기 매관매직만 한 넘이다. 나라 안팍으로 여기저기 안 망가진 구석이 없구나. 총살감도 열번은 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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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2022.12.17 05:58:52
문재인이 꿈꾸는 직장은 협동농장에서 감자 배급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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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맨
2022.12.17 05:58:12
5년동안 국가생산적 일자리는 하나도 못 늘리고 나랏돈 쓰는 일자리는 잔뜩 늘리고... 나라 말아먹으려고 작심을 했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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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0년이가장중요
2022.12.17 06:02:17
과연 문재인처럼 열심히,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파괴하고 훼손한 인간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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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
2022.12.17 06:00:07
개버린 놈이 5년간 싸 놓은 떵이 여기저기서 악취를 풍기고 있네. 윤 대통령이 5년간 청소하다 임기 끝나겠네. 이런 놈이 무 세금으로 1400만원씩 매달 연금 챙겨간다니 한숨만 나오네. 법을 개정해서라도 선출직 연금을 싹 없애고 재직 중 불입한 금액만 주도록 연금법을 바꾸자. 죄 지은 놈들에게 보상한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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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나루
2022.12.17 05:59:50
일자리 마저 포플리즘 매표장사로 나라야 망하든 말든 오로지 정권 연장 도적질에만 혈안된 뭉갠과 떠블 야바위 무리들 폐악질 한것 찾아내어 엄벌하고 정상화 시켜라 ~정신차려 선거로 나이롱 뱃지들 청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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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삐뚤어도
2022.12.17 06:03:24
사방이 온통 OOO이 싸놓은 덩 덩어리들로 어떻게 할 수가 없어보이네요. 그래도 윤대통령 힘내서 저 덩 덩어리들 깨끗이 치우시고 문재를 일으킨 OOO은 국립호텔로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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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olf
2022.12.17 06:16:34
문재인이 얼마나 무능하고 나라파괴를 위해 직무유기 했는지 드러나고 있다.이런 자에게 지급하는 모든 혜택은 당장 박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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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
2022.12.17 06:02:19
문재인 정권동안 나라구석구석 패망의 길로 몰아 넣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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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nbong
2022.12.17 06:09:46
경영원칙에 정반대로 나가는 것은 기업을 망조 들게 만드는 확실한 길이다. 문 재인은 재직중에 너무 많은 과오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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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2022.12.17 06:08:36
공기업 문제는 직원수 보다 지덜이 할 3D 업무를 죄다 하청으로 돌리는데 있음. 그렇게 관리만 할 거면 그 많은 직원들이 왜 필요한가? 그냥 중간 마진만 챙기고 리베이트 뒷돈 받고 접대받고 국민 상대 갑질하고 정치질 노조질 하고 차라리 없는게 나을 지도. 하청에 넘기는 비용도 모두 합쳐서 인건비로 계산해 보라. 엄청난 낭비다. 차라리 공기업 없애고 담당 공무원들이 업계 공정하게 관리만 하는게 중간 단계 빠져서 더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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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god
2022.12.17 06:24:10
이번기회에 팔수있는 공기업 죄다 팔아 빚갚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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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자유인
2022.12.17 06:21:50
공기업은 사기업과는 달리 공공재를 다루는 공익목적의 사업을 영위한다. 따라서 이익창출 보다는 효율적 비용집행의 성격이 강조되는 기업이다. 다만 기업으로서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그것이 국민의 비용부담이 되므로 적정이익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시각에서 공기업의 인력규모는 최소화를 달성하여야 하며 동시에 이익규모는 적정수준을 유지함이 옳다. 공기업의 이익이 많았다면 공공재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았으니 가격을 낮췄어야 했고 이익이 감소함에도 인력을 더 뽑았다면 비용의 효율적 집행에 역행했다는 얘기가 된다. 공기업에의 자원투입은 명백하게 시장의 사기업에의 자금투입보다 매우 뒤떨어지고 비효율적이다. 시장의 효율적 작동과 기능을 기본원리로 채택한 각국의 정책이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이다. 문가는 이념적으로 북한공산주사파에 속하고 실패로 귀결된 남미의 사회주의좌파의 이념을 반복한 실패한 무능하고 비열한 자로 대통령 자리에 있는 것이 국가와 국민의 불행이었던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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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같은
2022.12.17 06:21:17
문재인이 자기 뒤에 오는 정부는 생각하지 않고 나라의 훗날은 걱정도 없이 오로지 저혼자의 인기를 위해 나라 곡간을 파먹고 있었다. 이재명에게로 연결 됐었다면 대한민국은 부도가 났을 것이다. 국가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이제 모든 일을 자기들은 잘했는데 윤석렬 정부가 잘못 한다고 떠들겠지 민주당의원 놈들은 정부에 협조를 하지 않고 더욱 힘들게 하면서 말이야... 게다가 이놈들 잘못을 수사 할때 마다 정치보복이라고 떠들어 댈테고... 이 곡간 도둑놈들을 모두 싸잡아서 김정은에게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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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랜드
2022.12.17 06:30:23
재인씨! 이러고도 전혀 미안하고 부끄러움을 아직도 못느낀단 말이오? 솔직히 5년동안 이나라 이국민을 위해 잘한것 있으면 어디 말좀 해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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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비까리오?f
2022.12.17 06:20:29
왜 한국은 합리성을 찾지 못하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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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2022.12.17 06:20:22
문재인 저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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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종고
2022.12.17 06:19:44
뭉가가 5년 동안 한 일을 오직 하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주춧돌을 허물어 뜨려 자신들만의 정치적 기반을 쌓는 일만 해 왔다는 것이다. 그 바람에 현정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바로 잡으려면 현정권이 위험해 진다. 인기없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인기영합주의 즉 포퓰리즘은 자원이 많은 남미를 무너뜨렸고 공산화, 중국화하였다. 뭉가가 한 일은 대한민국의 남미화였다. 뭉가청산이 피할 수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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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2022.12.17 06:18:35
공익을 위한다는 공공기관이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게 생겼구나.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에게 상황을 소상히 알리고 개혁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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