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이야기 <김용은 수녀님 : 오늘도 안녕하세요?>
‘회춘성형’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최근 70세 이상 고령의 성형외과 수술 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해요.
사람은 결핍이 있으면 채우고 싶은 욕망도 커지기 마련이죠. 그러니 늙어갈수록 젊어지고 싶을 거고요.
그런데요. ‘젊음’을 욕망하면서 ‘늙음’이 초라해지는 것 같아요. ‘늙음’에 대한 이야기가 사라질까 두렵습니다.
종교학자인 정진홍 교수는 “나이를 먹으면, 그것도 일흔이 넘으면, 나는 내가 신선이 되는 줄” 알았고
“온갖 욕심도 없어지고, 이런저런 가슴앓이도 사라지고, 남모르게 품곤 했던 미움도 다 가실 줄 알았다”고 해요.
그런데 “일흔이 되고 보니 욕심도 가시지 않고 가슴앓이도 삭지 않고, 미움도 여전하고 고집은 신념이란 이름으로 더 질겨지고” 있다는 거죠.
마음과 정신의 연륜을 느끼게 해주는 이러한 ‘늙음’에 대한 아름다운 성찰로
‘늙음’이 친근한 아주 그냥 친근한 우리들의 이야기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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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안녕 하세요?
물으시는말씀에 무어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 하십니다 란 대답이 금방 나올 수 있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형님. 오늘도: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우리 늙음을 낮설어 하지말고
그냥그냥 느끼고 맞이하며 삽시다.
아우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늙어 간다는 것은 즐거움이라 생각 할레요
그 많은 짐을 내려 놓고 살아가는 지금 행복이여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날만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