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앙선 이설로 폐쇄된 舊안동역사가 도시 문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의제를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안동시는 이 공간을 문화플랫폼 '모디684'로 꾸미고 2021년 7월 16일 개관했다.
안동역은 중앙선이 도담-영천 구간의 복선전철화와 함께 선로가 이설되어, 2020년12월17일에 운흥동에서 송현동 안동버스터미널 앞으로 이전되었다.
안동역에서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 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였나
첫 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안동역에서’ 노래 소개
향토 출신 김병걸 님이
2008년도에 작사한 이 노래는
안동 기차역을 배경으로 애틋한
사랑의 감성을 담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국민가요로 애창하고 있으며
각종 음악사이트 인기 순위 첫 번째로 안동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2014년 7월 3일
노래비건립 안동시장 권영세
후원 재경안동향우회장 권원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 한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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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에서' 노래비 -舊안동역(운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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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돌비석이 눈에 유난히 소박하게 띕니다.
안동역이 이전되어 전설처럼 된 노래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