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제법 차게 느껴지는 날씨다. 능선에서의 바람은 더욱 차게 느껴진다. 등산로는 희미하지만 계속 연결된다. 가끔 끊어지는 구간도 있지만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등산로에는 관목이 많아서 진행이 부드럽지만은 않다. 관목을 피해서 몸 쓸 일이 많다. 여름이라면 큰 고생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능선을 옮겨 타는 구간이 많기 때문에 갈라지는 구간이 나오면 반드시 트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차하면 알바다. 산행 마칠 즈음이 되니 날씨는 다소 포근해진다.
첫댓글 반영완료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