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짱' 김재현 |

김재현은 4일 저녁 6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리젠시룸에서 열리는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에서 스포츠스타 부문 수상자로 나선다.
(주)모델라인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한해 동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빼어난 패션감각을 보인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정치, 경제, 문화, 모델, 스포츠 등 총 8개 부문마다 후보자를 선정, 2개월간 전문디자이너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야구선수로선 3번째다. 스포츠부문 시상은 지난 99년부터 시작됐는데 첫해에 이승엽, 2001년에는 두산 홍성흔이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1m79, 83㎏의 체격인 김재현은 야구선수 치곤 키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 호남형 마스크로 특히 여성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왔다. 팀내에선 후배 박용택과 함께 '사복 차림이 가장 멋진 선수'로 손꼽히기도 한다. 김재현은 올 한해 동안 그다지 유쾌하지 못한 일로 매스컴에 오르내렸다. 고관절 수술후 LG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한동안 마음고생을 했다. 후반기 들어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베스트 드레서상 수상으로 뉴스메이커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개인훈련중인 김재현은 오는 10일쯤 조인성 이승호 등 팀동료와 함께 괌으로 원정훈련을 떠난다.
< 제주=김남형 기자 star@>
첫댓글 역시.. 멋지세요~~~^^
한화와 마지막날 페넌트레이스 경기에서 싸인회때 먼났지만 정말 남자가봐도 잘생겼더라구요 가까이서본건 그때가 첨이거든요 신일고때이후로.... 내년에도 좋은성적으로 FA되서 유지현선수 같은 불행을 안겪으시길..^^ FA되는 한해성적으로만 평가하나봐요 구단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