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교보문구에 들렀다 전철을 타고 집에 들어오는 길
수상한 남자 한분이 떨리는 손으로 내 옆을 앉았습니다.
무척 불안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빨간 색 견장에 "s"자 이니셜
흠 대한 민국엔 이런 군대가 없는데...
넥타이에 KOREA SALVATION ARMY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이건 뭐지? 남조선 구원 군대인가?
순간 간첩신고를 하면 포상금을 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상착의를 외워두고
넥타이에 적힌 수수께기의 군대의 비밀을 풀어보고자 급히 피씨방에 왔지요
결과는
"구세군 사관학교" 였습니다.ㅜㅜ
이런 내 포상금..
ㅋㅋ 구세군 사관학교라고 이런 학교도 있군요...
고3 수험생들은 진로에 한번 참고하시길 ㅋㅋㅋ
첫댓글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그 사람은 왜 불안해 했을까..화장실이 급했나.ㅋ
구세군 사관;;학교 첨들어봤네요 ㅎㅎ
나름 반전이군요 ㅎㅎㅎ
대박 ㅋㅋㅋㅋ
저런 반전이 있을줄이야... ㅋㅋ
SALVATION ARMY 할 때부터 구세군인지 알아봤음...구세군은 들어가는 조건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냥 들어가는 곳 아님. 암튼 1년에 1달 정도만 대외활동을 하죠...12월에...나머지는 구호활동이나 봉사활동 한다고 함
그런게 있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