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killmesoft님 게시글에서 한분이 클래식 스쿠터 소개글 부탁하시길래
국내에서 인기있는 몇몇 기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솔직히 제가 관심가는 기종은 아니지만 아는 한도내에서 설명 드릴게요^^
추가로 100cc미만의 배기량 스쿠터들은 제외했습니다. 도로에서는 어느정도
차량흐름에 맞출수 있는 동력성능이 필요한데 100cc미만은 출력부족으로 인해 그 흐름에 맞추기
벅찰때가 있습니다.. 느리다고 안전한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경우 위험합니다..그래서 제외
또 추가로 말씀드리지만 국내 클래식 스쿠터 열풍의 시작이 되었던 비너스나 쥬드...혹은 정체불명의 중국산
클래식 바이크들은 절대로 구입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이바이크들은 하나같이 밸런스가 불안하고 프론트핸들이 놀랄정도로 가벼우며 브레이크 성능은 형편없고..등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스비
국산 메이커인 대림에서 클래식 스쿠터 열풍에 편승해서 몇년전부터 출시한 기종입니다.. 이름에서 짐작 하시겠지만 이탈리아 베스파 카피 버젼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국산이라 저렴한 가격에 그냥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최근 출시된 베스비 클래식은 뒤에 타이어를 닮은 수납함 같은걸 달아서 디자인에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장점 : 무척싸다(신차가격130~150), 유지, 부품비 저렴.. 단점 : 무척 평범한 성능? 평범한 외관.. 가벼운 앞핸들
비노125
일본 야마하에서 출시된 클래식 스쿠터의 교과서로 불리는 기종입니다. 국산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더 깔끔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녀석이죠 실제로 주행안정성이 베스비에 비해 우수합니다. 여자분들에게도 인기만점.
장점 : 이쁜 디자인, 안정적인 동력성능, 품질에 대한 신뢰감. 단점 : 국산에 비해 다소 비싼가격(신차가격320만원 가량), 비싼 유지비(라고 해봐야 얼마 차이 안납니다ㅎ)
미오100
바이크 선진국 대만 sym사에서 출시된 녀석입니다. 일제보다 저렴한 가격에 뒤지지 않는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녀석이죠 실제로 대만은 바이크 선진국입니다. 국내보다 기술이 앞서있고 유럽에서도 매년 다수의 바이크를 수출하지요 중국산 하고는 다름..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게 추천 하는 기종입니다.
장점 : 일제에 비해 싸다(220~250) 귀여운 디자인 단점 :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지도만 빼면 별로 흠잡을데가...남자들이 타기는 쵸큼 모양새가 안나는 정도
FLY
이탈리아 피아지오 에서 출시된 바이크 입니다.. 밑의 사진은 구형버젼인듯 합니다 위에 흰색이 우리나라에서 정식 수입되는 기종입니다. 본래 클래식스쿠터의 시발지는 유럽이죠 본고장 느낌을 살리실 분들은 선택하시면 괜찮을성 싶은 바이크 입니다. 본고장 녀석이라고해서 비쌀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저렴한 편입니다.. 비노125와 가격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최근 들어 인기를 얻어가는 기종..
장점 : 본고장 스쿠터의 간지, 오너의 소유욕 충족, 생각외로 저렴한 가격(신차가격335만원) 단점 : 일제에 비해 다소 비싼 유지 및 부품비, 그래도 스쿠터 치곤 비싼가격
스카라베오
역시 이탈리아 브랜드인 아프릴리아 사에서 나온 바이크 입니다. 이녀석은 배기량의 종류가 다양해서 50cc 100cc 250cc 500cc가 있습니다.. 일단 차이점은 휠싸이즈가 기존 스쿠터들에 비해 크다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바퀴가 크죠? 국내에서 인기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휠사이즈가 크면 주행성능은 안정적 입니다.. 이녀석도 일부 매니아 층에서는 인기있는 기종입니다. 입문 하시는 분들은 부담없는 100cc 경력이 되시는 분들은 500cc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500cc는 최고속160이상 달리는 클스의 탈을쓴 머신이 되겠습니다..
장점 : 빅휠사이즈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요철많은 국내도로에 유리), 다양한 라인업, 남성적인 스타일, 정장에 잘어울림 단점 : 250cc이상부터는 쵸큼 비싼가격(100cc=340만원, 250cc=650장 가량..) 부품수급시 어느정도의 딜레이 발생, 비싼 유지 부품비
베스파
플라이와 같은 이태리 피아지오사 제품이구요 클래식스쿠터의 대명사로 불리는 녀석입니다. 현존하는 클래식스쿠터의 조상격인 바이크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보면 감탄하는 이쁜 디자인과 탄탄한 동력성능으로 흠잡을데 없는 녀석이죠 연예인들도 많이 즐겨 타는 기종입니다. 다만 짐작하시겠지만 상당히 ㅎㄷㄷ한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특히나 희귀한 올드베스파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대를 형성합니다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므로.. 어느정도 여유되시는 분들은 생각해보셔도 좋을듯 하네요..배기량은 125부터 300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장점 : 소유시 오너매력 증가+10 호감도 증가+20,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디자인, 뛰어난 주행, 동력성능 단점 : 비싼가격(125cc=400장 300cc=900장 이상)
이상 몇가지 기종 아는대로 소개해 봤습니다.. 보통 입문자분들이 처음 접하는 기종이 클래식 스쿠터입니다. 처음이니 만큼 잘 알아보시고 즐거운 바이크 라이프 즐기시길~ |
|
첫댓글 줌머는 비추인가요?
동내 마실다니는 정도라면 추천 드리겠지만 50cc라 동력성능의 한계가 있지요..저도 한때 소유했었습니다. 제품은 잔고장 없고 튼튼합니다..
제 첫 바이크가 줌머였습니다. 나름 풀튠이었는데 최고속 내리막 85까지 찍은 괴물이었죠(줌머 세계에서는 괴물측에 듭니다ㅋㄷ) 그 녀석 가지고 나름 춘천까지 가는 저배기량 투어도가곤 했었는데 역시 출력이 딸리고 배기량마저 낮아버리면 국도에서는 좀 위험한 감이 듭니다. 일반 시내 가까운 거리에서 제일 끝차선만 끼고 방어운전하신다는 가정이라면 어느정도 탈만하지만 그래도 100cc 이상은 되야 길에서 어느 정도의 안전은 보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스무레하게 생긴 대림의 비본이나 혼다 PS250은 어떨까 생각하네요 ^_^ 암튼 줌머 출력 제외하고 스쿠터로서의 성능은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 만든 스쿠터죠 ^_^
한가지 첨부 하자면 50cc줌머로 전국일주 거뜬히 해냈습니다. 약 일주일동안 1400km가량 달렸는데 아무런 트러블 잔고장 없었습니다ㅎㅎ
저도 줌머를 좋아하는데,,참고로 아직 스쿠터는 없습니다....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스쿠터도 50cc 넘으면 등록과 보험을 들어야 하나요?
네 현재 법적으로 50cc이상 바이크들은 등록의무가 있습니다. 줌머는 정확히 49cc이기 때문에 등록의무는 없지요 그리고 등록하려면 기본적으로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보험가입증이 있어야 번호판 등록가능 합니다. 위반적발시 과태료 50만원 받아갑니다^^
야마하에서 나온 VOX는 어떤가요? 어디 서울근교까지 나갈 건 아니고 한강 정도 건널 마실입니다. ㅎ 어떤가요? 디자인이나 사이즈는 딱인데 ㅎ
복스 스타일 좋고 이쁜 바이크죠 그러나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대교건너실 경우 50cc 바이크 들은 뒷차량의 압박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실것 같습니다. 일단 일본산 제품이라면 성능, 잔고장 면에서는 걱정 하실일은 없구요..
이런것들도 있군요.. 제가 평생 본것은 쥬드와 비너스뿐
제가 허접하지만 비너스리미티드를 타고 다니는데요,, 여기서 딩크로 업그래이드 하려고 하는데,, 딩크나 보이져, 마제스티 같은건 크기가 달라서 언급을 안하신건가요,?
클래식 스쿠터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아서 언급을 안했는데.. 저의 추천으로는 딩크 보다는 보이져나 마제스티가 낫지 않나 보입니다..일단 스타일 면에서 딩크 보다는 더욱 지지를 받는 기종이거든요 딩크는 상용이미지가 너무 강해서(보이져도 강하지만) 성능 차이는 대동소이 합니다.
이쁘네요~
전 비노 5occ 타고 다니는데 그럭저럭 탈만하네요. 차량 흐름에 방해되는 일이 있다 싶으면 구석에 딱 붙어서 조심조심 댕깁니다. 업그레이드는 스즈키에서 새로나온 녀석...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230 정도 하는 그녀석으로 할까 싶어요.
배기량 한단계 업하신다면 구석에 딱 붙어서 조심조심 댕길 필요가 없죠^^ 요번에 새로나온 기종은 스즈끼 NEX입니다. 가격은 330정도 하구요 같은 배기량의 다른 라인업인 어드레스도 추천할 만한 좋은 스쿠터입니다..
직접 못본건 스카라베오밖에 없네요 디자인 맘에 드는데.. ㅋ 니커보커스님 요즘은 투어 안다니시나봐요 여행글 재밌게 읽는사람중에 한명이었는데
최근엔 이런 저런 일로 여유가 없었네요 다음에 또 좋은곳 다녀오면 글 올릴게요ㅎㅎ
그..기다란 스쿠터는 뭐죠? 기다랗고 led조명나오는..
배기량이 어떻게 되나요? led는 튜닝한것 같은데
배기량은 모르겠구 후미등이 가로로 길고 가늘게 되있었구요. 대부분 회색이던데..
막삼 말하시는 듯 ㅎ
막삼맞는거 같아요~제일 멋있던데ㅋ
막삼 한창 2007년 초반만 해도 바이크 매니아들이나 잘 꾸미는 사람들이 타고 다녔었는데 요즘은 고등학생 양아치들의 전유물이 된 듯하네요. 전혀 이뻐보이지 않는 어이없는 색배치의 LED하며... 피닉스님께서는 정말 잘 꾸미시고 타시는 분 보셨나보네요ㅎ
종류 꽤나 많죠 막삼, 나이트호크 등등...LED야 달기 나름이니까요...의외로 마제스티나 보이져 같은 애들 튜닝한것일수도 있겠네욤 (흐음 얘들은 덜 기나? 흐음) 보통 막삼, 나이트 호크가 우주선처럼 LED달고 크롬 번쩍번쩍하게 드레스업해서들 타죠...나름 꽤나 고가의 튜닝비를 자랑하는 애들 ㅎㄷㄷ 천마넌씩도 투자하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막삼이네요..약 2~3년전까지 롱&로우 스타일로 빅스쿠터 최고의 간지와 인기를 자랑하던 놈입니다만 짱깨산 카피 바이크의 범람으로 중고가격 폭락한 기종입니다. 2년전만해도 어지간히 튜닝된 막삼시세가 800~1000만원 사이였는데 최근엔 500~600만원대로 대폭 하락했죠..250cc 여유있는 배기량으로 여친이랑 텐덤해서 슬금슬금 놀러다니기 딱 좋은 기종입니다ㅎㅎ
아프릴리아 스카라베오 500cc 는 타본분들 말씀으로는 정말 외모에 속지 말라고하더라고요. 쭉쭉 뻣어나간다능...티맥스류는 아싸리 빠르게 생기기라도했죵 ㄷㄷㄷ
근하전하 2종소형면허는 어찌 따야하나요 ㅠㅠㅠ 학원가기엔 돈아깝고 ㅠㅠㅠ
제가 요청드린 건데 정말 써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잦은 택트(맞나요..둘이 타는거ㅎㅎ)를 염두에 둔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ㅎ 비노를 사고 싶지만 총알이 그정도는 안 될 것 같아서 추천해주신 미오로 가닥을 잡고 있는데요..ㅎㅎ100ㅊㅊ는 125ㅊㅊ랑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그리고 보험등록은 돈이 얼마나 드는건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