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부터 작업실에서 수업할게요.
수요일 10시 40분까지 오시면 됩니다. 11시 40분까지 수업할게요.’
석지은 선생님의 메시지를 읽으며 올해 청라작업공간 수업 계획을 세우던 날의 이야기를 떠올려 본다.
안 그래도 공간을 한번 알아보고 있어요. 작업실은 공간이 이제 안 될 것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괜찮은 데는 이미 신청이 끝났다고 하네요.
가능한 곳도 몇 군데 있다고 하는데 너무 넓은 곳이라…
그런 데는 두 명이 쓰기에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
“마땅한 곳이 없으면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한번 해 봐야겠어요.”,
“하게 되면 봄에 하면 될 것 같은데 일단 더 알아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배종호, 취미(청라작업공간) 25-1, 올해도 봄을 기다린다」 일지 발췌
새로운 수업 장소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올해도 선생님의 작업실에서 수업하게 되었다.
선생님의 여러 마음과 결정이 감사했다.
아저씨에게도 소식 전하니 반가워하며 달력에 표시해 두자고 한다. 벌써 3월이 기다려지는 듯하다.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이도경
청라작업공간 휴강과 재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요? 거듭 약속을 기억하고 살펴 주시는 석지은 선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저씨 손꼽아 기다리시겠어요. 이도경 선생님도요. 정진호
석지은 선생님, 고맙습니다. 신아름
작업실 구하는 게 어려워 보였는데 순적히 만나셨나 봅니다. 개강 소식 반갑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