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김환이 말하는 한국축구의 썩은 진짜 민낯...' 글에
"아래부터 바꿔야 하는 건 맞지만
아래는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동력이 없기 때문에
아래를 바꿀 수 있는 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런 지도부도 결국엔 아래의 지지를 받아야 들어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래라는 집단이,
300명 이하의 선거인단만 참여하는 간선제에서는 물론이고,
10만 축구인이 참여할 수 있는 직선제로 바뀐다고 해도
기존 기득권들과 밀접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이대로는 개혁의 목소리가 힘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축구계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지만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위치에 있거나,
목소리를 낸다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그런 비주류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행동하게 하는 구심점이 필요한데
암만 봐도 그 구심점에 설 인물은
박지성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손흥민은 현역이니까 제외)
박지성이 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박지성이 뜻을 같이 하는 스타 선수들과 함께
협회의 변화와 축구계의 개혁을 촉구하는목소리를 강하게 냄으로써
숨죽이고 있던 비주류들을 깨우고
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축구계 전체에 변화의 바람을 만드는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거죠.
박지성을 구심점으로 이런 바람이 만들어지면
결국 차기 회장감으로 거론될텐데
개인적으로는 행정과 경영의 전문가가
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박지성이 회장이 된다고 해도
협회의 운영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박지성은 그들을 커버쳐주는 역할을 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어쨋든 지금의 바람은
박지성이 개혁 중심에서 목소리를 내주면 좋겠다는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인물이
박지성 밖에 없습니다.
이번 월드컵 때 박지성답지 않게
목소리를 크게 냈다고들 하는데
아직까진 여전히 소극적인 편입니다.
혼탁할대로 혼탁해진 축구 정치판에
해버지를 밀어넣고 싶진 않지만
암만 봐도 그 중심에 서야 할 사람은
해버지 밖에 보이지 않네요.
미안합니다 해버지
이 글을 보진 않겠지만 괜한 부담을 드렸네요.
그래도 좀 부탁드립니다. 좀 나서주세요.
첫댓글 저도 공감. 전국민적 지지를 끌어내면서도 축구판 썩은 인간들도 함부로 못할 인물이죠
글세요 절대 못할걸요 눈치를 볼수밖에없어요 우리한테야 박지성이 스타이긴한데 평생 축구만 해온 축구인이에요 애초에 목소리를 낼거였으면 진작에 크게
냈겠죠 김영광 처럼 뭐랄까 너가 총대매서 내부총질 거하게 한번 해라 이렇게 받아들일수도 있어요 쉽지않죠,, 그래서 목소리
냈던 박주호나 김영광 등등이
대단한거에요
박지성 입장에서 박주호나 김영광에 비해 축구팬이나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비교가 안되니 당연히 조심스러워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축협 눈치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안될 것 같아요
저도 박지성 말고는 떠오르는 인물이 없더라고요
저도 공감합니다.
어렵고 무거운 자리지만
지성이 형님 밖에 안떠오르네요
온국민의 응원을 받았던
박지성 선수가 나서주길 바랍니다..
이게... 정치판이랑 똑같아세 쉽지 않을거에요. 생각보다 실질적인 뒷돈과 지원이 다 얽혀있어서...
박지성
양옆에 김영광.박주호
딱 좋은데
이영표는요?
저 개인적으로는 축협의 승부조작 사면 사태 때 기회주의자적인 면모를 보여서 별로 입니다.
박지성은 그냥 지금 이대로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썩어서 한사람이 나선다고 될 일이 아니거든요
최고의 선택이자 유일한 희망
지성아 해줘!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들 때문에 박지성 선수가 한국에 살지 않는다고 그동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후에 손흥민 선수도 은퇴하면 한국에서 안살듯 하고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는 은퇴후에 축구관련 일은 일체 하지않겠다고 줄곧 인터뷰에서 말해왔었죠
더 위대한 차범근이 나섰지만 결과는 참담했죠
이게 참 어려운게 지금 최고 적폐중 하나로 지목되는 이임생도 차범근 축구 교실에서 일한다고 하는거 보면 엮여있는게 어마무시한거 같아요.
나서지 않는 게 본인에게는 더 좋을 것 같아요…
백프로죠 언젠가 정치적인 결정을 해야되는 상황이 올수밖에 없는자리..
정의선 회장이 축구협회까지 같이 병행하면 안되나???
흔히말하는 원로, 기존 고인물? 들에게 휘둘리지 않을 사람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론 안정환 이영표 + 현대가 조합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축협은 해외에서 성공한게 오히려 디메리트인듯해서 힘들듯합니ㅡㅏ
박지성이 회장이 되면서 그 밑이 완전 물갈이 되지않으면 변화는 없을듯 합니다. 박지성보고 아래부터 치고 올라가라? 말은 쉽지. 절대 가만히 올라가게 할일은 없죠.
네 저도 박지성을 회장으로 원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의 축협에 변화를 가져올 대안 세력이 나오고 박지성은 거기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박지성은 어드바이저 역할도 실패하고 고문(?!)정도로 물러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선수로서의 역량과 지도자의 역량은 또 다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