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0&newsid=20110729055409223&p=nocut
산사태 참극을 빚은 서울 서초구가 산사태 예보를 발령하라는 산림청의 공문을 묵살한 것으로 CBS취재 결과 드러났다.
25일부터 전국 곳곳에 심상치 않은 폭우가 쏟아지자 산림청은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방자치단체에 실시간으로 산사태 예보를 권고하는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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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링크 주소 참조 바랍니다.
왠만해서는 글을 안올리는데, 이 기사를 보니 분노를 참기 힘들더군요..
이 분노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27일 오전 9시 경 지하철 2호선 잠실 - 신도림 방향 타고 가는데, 어떤 나이가 좀 많으신 중년 남자분이
계속해서 핸드폰으로 이곳저곳에 전화를 하시더군요.
무심결에 흘려 들었는데, 아내가 지하 주차장에 뭐가 들어와서 확인하러 갔는데, 그후
연락이 끊겼다면서, 자기가 직접 가보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나중 우면산 산사태 소식을 접하고 난뒤 하루종일 그 남자분의 전화내용이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첫댓글 대한민국의 변하지 않는 실속없는 보여주기식 눈치 철밥통 행정 정말 진절머리가 나고, 부끄럽네요.
언제나 성숙하고 실무가 능력있는 시민사회, 공무원문화가 정착할지... 그때가 언제쯤이나 될까요
묵살한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군요..
그래도 오세이돈이 좋다고 투표 때 찍으신 분들이 많을텐데 뭐 알아서 좀 해주겠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선 사람 목숨이 중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용산 사태 때도 그랬고 천안함 구조 할 때도 그랬고 쌍용차 노조 진압 때도 그렇고.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지금의 고공 농성 중인 한진중공업도 그렇고, 사대강공사 강행으로 노동자들 죽어나도 그렇고, 구제역에 동원된 공무원들이 과로로 죽을 때도 그렇고....
한국수준이 딱 중국으로 변해가네요.
저급한 수준이 극명하게 들어나는 것을 매번 떠들면 뭐합니까? 한낱 사람 생명을 하루살이 보다도 못한 존재로 만들어버리는데 무슨 얼어죽을~~~
돌아가신분들께 깊은 애도를 ㅜㅡ
산 인접 지역 사람들한테 대피하라고 방송이라도 하시지..
재해지역 선포 요청할꺼라던데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금전(12시직전).. 서울시 모 실국측과의 통화에서...
모든 부서들의 경우, 업무를 중단하고 전화받을 방장(주로 실국장, 본부장, 과장 선..)을 제외하고는 전원 강남지역 피해복구에 나가라! 오세이돈의 엄명이 떨어졌답니다.
하지만.. 오히려 걸치적 거리기만 할뿐 하등의 도움은 못될 것 같다는 생각.. 나이 50줄이 넘은, 그것도 재난? 방재와는 전혀 관련없는 행정직 공무원들이 과연 무엇을 돕겠으며(진흙탕 속에서?).. 엎친데 덮치는 격으로 사고나 더 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통화내용의 주어가.. 끙~)
무상급식 투표, 내년 대선,,,, 오세훈시장이 똥줄이 타겠죠.ㅋ
보여 지는 것에만 치중하고 정작 중요한 것은 항상 놓쳐 버리네요
참. 어이없는 경우네요. 강남주민들 몰표로 뽑아준 시장이 주민들 뒤통수를 냅따 때리는군요. 의무급식 주민투표도 몰표로 몰아 주려는지. 헐.
대한민국 수준에 딱 맞는 수준임. 어쩜그리 딱 맞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