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동향 및 종목 Focus -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
[2012년 8월 3일 오전 시장 동향 (10시 40분 기준)]
ECB통화정책회의에서 구체적인 경기부양책이 제시되지 않음에 따라 유럽과 미국증시는 실망매물로 하락 마감. 국내 증시도 20pt이상 급락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회복 시도. 이시각 현재 KOSPI는 8pt하락한 1860pt, KOSDAQ은 1pt 내린 465pt기록.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250억원 순매도로 매도전환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소폭 매수우위. 일본 니케이 지수는 -1.20%이며 미국 S&P500선물지수는 +0.06%. 원/달러 환율은 3.70원 오른 1135.40원 기록
통신, 운수창고, 보험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으나 은행, 운수장비, 건설업종 등은 약세.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3%선 상승하고 있으며 하락 출발했던 삼성전자도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반전에 성공. 반면에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삼성엔지니어링 등은 2%대 하락
ECB회의에서 시장에서 기대한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을 제시하지 않음에 따라 실망매물 출회. 하지만 향후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위기국가의 국채 매입을 재개를 시사했고 이번 회의에서 정책 발표는 없었지만 ECB, ESM공동채권 발행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는 점차 안정을 찾고 있음
국내 증시는 단기 변동성 확대국면에 진입. 급락 출발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하방경직성 확인. 기술적으로는 1840선에 위치하고 있는 60일 이평선 지지되는 모습.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주에 대한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지수 급락 가능성은 낮춰주는 요인으로 작용. 변동성 확대과정에서 리스크 관리는 필요하겠지만 실적 호전주에 대한 트레이딩 전략은 여전히 유효
[업종 및 특징주]
- LG전자(066570) : 2분기 북미지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4위 차지. RIM을 제치고 점유율이 한 단계 상승했다는 소식에 강세
- NHN(035420) : 외국인 매수세 지속되며 강세.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탑재된 스마트폰 게임 앱인 ‘라인 버즐’ 등 흥행 성공 기대
- CJ제일제당(097950) :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바이오와 생물자원 부분 등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쳤다는 평가에 반등
- CJ E&M(130960) : 슈퍼스타K4의 최종 광고 수입이 12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
- STX조선해양(067250) : 북아프리카 석유회사로부터 원유저장설비 건조와 관련해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승
- 알에프텍(061040) : 갤럭시S3의 무선충전기가 오는 9월쯤 출시 될 것이란 전망에 강세
- 동일제지(019300) : 안정적 매출과 높은 시장지배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평가. 골판지 업체 주가 재평가 기대로 강세
- 금융 : ECB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과 실적 악화 우려가 맞물리며 BS금융지주(138930),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 등 동반 약세
[선물시장 동향]
글로벌 증시 하락 소식에 -1%대 하락 출발한 선물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유입되며 낙폭 줄여 전일 대비 -0.6% 가량 하락중. 10시 40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계약씩 순매수중이며, 개인은 300계약 순매도중.
베이시스는 +0.8~1.0 정도로 전일 대비 다소 악화됐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0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 450억원 매수 우위 보이며 총 350억원 수준 순매수중.
[핫브레이크 스트라이크존 종목동향]
- LG화학(051910): 양호한 2Q 실적, 3Q에는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개선 기여 전망. -1% 이상 약세
- 롯데쇼핑(023530): 하이마트 인수로 비용 절감효과와 Product Mix 개선 등 시너지 기대. -1% 이하 약세
- 두산중공업(034020): 전력난에 따른 하반기 발전 수주 증가 전망. +1% 이상 강세
- 대림산업(000210): 하락 지속해 가격 메리트, 해외 비중 확대 따른 저평가 국면 해소 기대. -1% 이상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