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가 또 다른 1라운드 픽을 위해 트레이드하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샌반야마]

타이 재거 칼럼입니다.

이달 초 웸반야마 지명권 추첨에서 승리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023 NBA 드래프트에서 아직 전력 보강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BA 빅보드의 라파엘 발로우에 따르면, 스퍼스는 포인트가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과 함께 팀의 미래를 위한 브라이언 라이트 단장의 계획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누구와 트레이드할까?

스퍼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전체 1순위로 지명할 프랑스 출신 유망주와 짝을 이룰 하이엔드 인재 영입에 열심인 듯합니다.
다행히도 이번 드래프트 상위권에는 흥미로운 유망주들이 가득합니다.
또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포틀랜드와 같은 팀들이 데미안 릴라드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하는 만큼 상위 15순위 안에서도 많은 움직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NBA 빅보드의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샬럿은 전체 2순위 지명권에서 트레이드 다운을 할 수 있어 스쿳 헨더슨과 같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지금 당장 로스터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중위권 팀들에게도 다른 기회가 있습니다.
피스톤스, 매직, 매버릭스 같은 팀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스퍼스가 트레이드할 수 있는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우승할 수 있는 선수, 향후 드래프트 자산 또는 샐러리캡 여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연봉 덤프를 찾고 있을 수 있습니다.
스퍼스는 잠재적 트레이드 파트너의 가치에 따라 이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누구와 거래할까요?

이 질문은 스퍼스의 보물창고에 있는 특정 선수와 미래 지명 선수의 가치에 대해 모두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우선 누가 트레이드 대상인지부터 살펴봅시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은 논의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스퍼스는 열심히 뛰었고, 운이 좋게도 세대를 뛰어넘는 재능으로 보답했습니다.
그들은 그 지명권 트레이드를 논의하기 위해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선수들은 어떨까요?
브라이언 라이트의 장기적인 계획에는 데빈 바셀과 제레미 소핸이 웸반야마의 훌륭한 팀 동료로 포함되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핸과 바셀은 스퍼스가 지난 수십 년 동안 드래프트에서 가장 높은 지명을 받은 선수들로, 웸반야마와 함께 뛰면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바셀은 쓰리 레벨 득점 잠재력과 스위치 및 수비 능력을 갖춘 2옵션입니다.
소핸은 다재다능한 수비력과 공격력을 겸비하고 있어 잘만 키우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선수입니다.
소핸은 이제 막 20살이 되었고, 바셀은 여름에 23살이 됩니다. 두 선수 모두 아직 어리고 현재 시점에 비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켈든 존슨은 어때요?"라고 물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존슨은 스퍼스에 또 다른 1라운드 지명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존슨은 지난 시즌 평균 득점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자신의 능력보다 더 많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스퍼스가 22승에 그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존슨이 1옵션이었기 때문입니다.
활기차고, 사랑스럽고, 골밑을 누비는 황소 같은 선수지만, 득점원으로서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그의 슈팅은 더 많은 양에 비해 일관성이 없었고 수비는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켈든이 스퍼스의 세 번째 또는 네 번째 옵션으로 더 적은 역할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웸반야마의 무게감은 존슨에게 공간을 쉽게 열어주고 그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존슨이 미스매치를 피하거나 아크 뒤에서 슛을 던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존슨이 좋은 선수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의 효율성은 그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 팀들은 존슨을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선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퍼스가 드래프트에서 더 높은 순번을 원한다면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럼 지명권은 어떨까요?

스퍼스는 풍부한 드래프트 자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향후 3년 동안 1라운드 지명권 6장을 포함해 2029년까지 28장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명권을 존슨과 같은 선수와 함께 패키지로 묶으면 여러 팀이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습니다.

스퍼스는 디존테 머레이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로부터 얻은 두 장의 귀중한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야콥 퍼들 트레이드를 통해 마감일에 영입한 랩터스의 2024 1라운드 지명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위 6순위 지명권만 확보한 이 지명권은 곧바로 가장 매력적인 자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추첨으로 보호되는 2024년 샬럿 지명권이나 상위 10순위로 보호되는 2025년 시카고 지명권과 비교했을 때 토론토 지명권은 유용한 자산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또한 스퍼스는 향후 1라운드 지명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보호 조건이 붙은 트레이드로 보낼 수 있습니다.
샌안토니오가 2024년 지명권을 트레이드할지는 의문이지만, 2025년 이후 지명권은 웸반야마 시대에 접어들면서 충분히 거래할 수 있습니다.
스퍼스는 애틀랜타 및 보스턴과의 미래 지명권 스왑을 그들이 시작할 수 있는 모든 거래에 대한 달콤함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퍼스는 누구를 노릴까요?

스퍼스는 켈든 존슨, 데빈 바셀, 제레미 소핸과 같은 흥미로운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윙에 보유하고 있지만, 백코트에는 더 많은 의문점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가드로 몇 시즌을 보낸 후, 머레이와 데릭 화이트를 트레이드하면서 해당 포지션에 덮스가 부족해졌습니다.
또한 올여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트레 존스도 결정해야 할 사안이 있습니다.
스퍼스는 23세의 존스를 붙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존스가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장기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스퍼스에는 블레이크 웨슬리, 디본테 그래험, 말라카이 브랜햄과 같은 다른 가드들이 있지만 이들이 주전 볼 핸들러가 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까요?
브랜햄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그는 퍼실리테이터보다는 슈팅 가드에 가깝습니다.
웨슬리는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주전 옵션이 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많고, 그래험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스퍼스가 두 번째 로터리 지명권을 갖게 된다면, 미래의 포인트가드로 주목할 만한 선수는 누구일까요?

스퍼스가 2023 NBA 드래프트에서 기적적으로 2순위 또는 3순위 지명권을 얻는다면 스쿳 헨더슨이 당연한 선택입니다. 브라이언 라이트가 욕심을 내서 두 명의 프랜차이즈 선수를 한 팀에 두는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버와 블랙이 이적을 위해 포기해야 할 것들은 그들의 안정 지대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남은 최고의 가드 유망주 중 두 명은 톰슨 쌍둥이입니다.
아멘과 아우사는 복권 당첨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로, 전자는 상위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둘 다 엄청난 운동 능력과 오버타임 엘리트에서 득점을 책임진 경험이 있습니다.
스퍼스는 지난주 NBA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아멘과의 인터뷰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순위와 11순위 지명권 후반부를 보면 스퍼스는 케이슨 월러스, 앤써니 블랙, 키온테 조지 같은 선수들에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젊은 유망주들은 매끄러운 볼 핸들러로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월러스와 블랙은 수비 지향적인 가드로서 스퍼스의 수비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선수들입니다.

드래프트 전문가들이 로터리 밖에서 지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이름으로는 코비 버킨, 콜비 존스, 제일렌 후드-쉬피노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번 여름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그들의 역사는 이미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
드래프트 지명권을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는 것부터 막대한 샐러리캡 공간을 확보하는 것까지, 라이트는 위험을 감수하고 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장기적인 계획을 위태롭게 하지 않으면서도 1라운드 지명권을 합리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희생이 따를 수 있지만 결국 샌안토니오에게는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웸반야마와 같은 제네레이션 재능을 가진 선수가 프랜차이즈 선수로 팀에 합류했다면, 그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선의 이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