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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제주시 볼거리 ▷지역 :제주 ▷유형 :사찰, 박물관, 공원, 휴양림, 관광지 ▷일정 :2박3일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위치 : 제주도 제주시 ▷주요 포인트 : 관음사, 절물휴양림, 명도암관광목장, 탐라목석원, 삼성혈,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관덕정, 용두암/용연, 신천지 미술관, 신비의도로, 어리목, 영실 ▷코스 : 제주공항 → 12번 국도 → 노형사거리→ 99번국도 → 제1한라관광도로(1117번 지방도) → 관음사 → 금산목장 방면 도로 → 11번국도 → 1112번 지방도 → 절물휴양림 → 명도암 관광목장 → 97번 지방도 → 16번 국도 → 11번 국도 → 탐라목석원 → 11번 국도 → 삼성로 → 삼성혈 → 삼성로 → 민속자연사 박물관 → 12번 국도 → 서광로 → 동광로 → 국립제주박물관 → 12번 국도 → 제주민속박물관 → 12번 국도 → 동문로 → 관덕로 → 관덕정 → 관덕로 → 서문로 → 용두암 →용문로→ 16번 국도 → 95번 국도 → 신천지 미술관 → 16번 국도 → 99번 국도 → 신비의 도로 → 99번 국도 → 어리목 → 99번 국도 → 영실 → 99번 국도 → 서부산업도로 → 12번 국도 → 제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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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중심부인 한라산, 그리고 한라산을 중앙에 두고 자리잡은 관광명소들은 관광객의 발길을 재촉하기에 충분하다. 어느 계절에 찾아도 제주도는 제주도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이다. 제주공항에서 한라산 북동쪽에 있는 관음사를 들러 한라산 등반을 하거나 박물관들을 돌아본 다음, 어리목 방면으로 등반을 하는 것도 좋겠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서 돌아볼 수 있는 제주시의 명소들을 찾아가 보자. |
제주공항에서 12번국도를 타고 노형사거리에 이르러 99번국도로 옮겨 탄 다음, 한라산 방양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나타나는 제1한라관광도로(1117번 지방도로)를 타면 7km 내외 진행한 후에 오른쪽에 있는 관음사를 만날 수 있다. |
제주시 아라동 한라산 북동쪽에 기슭에 위치한 관음사는 창건 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조선 숙종 때 제주 목사였던 이형상이 제주에 잡신이 많다고 하여 사당과 함께 절 500동을 폐사 시켰을 때 함께 폐사가 되었다 한다. 떠돌이 무당 봉려관이 1901년 비앙도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죽게 되었을 때 관음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나게 되어 이에 감응한 봉려관이 비구니가 되어 1912년 승려 연봉과 지사 도월의 도움으로 이 절을 다시 지어 불상을 모시고 ‘변정암’이라 했다. 한때 주민들의 반대로 한라산으로 피신했지만 신도가 많아지면서 절 이름이 ‘관음사’로 바뀌게 되었다. 조계종의 제23교구 본사로, 1964년 중건하여 오늘의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등산코스] * 관음사-적십자대피소-개미등-왕관능-정상 : 왕복 8시간 소요 * 관음사-탐라계곡-개미등-삼각봉-용진각-백록담-정상 : 등산 5시간 40분 소요, 하산 4시간 소요 |
관음사에서 나와 제1한라관광도로(1117번 지방도)를 타고 금산목장 방면의 도로를 타고 진행하다가 11번국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진행, 3km 후에 왼쪽의 1112번 지방도를 타면 산굼부리 방면으로 간다. 2km 진행하다가 왼쪽의 절물휴양림으로 난 길로 들어가면 2km 정도 지나 절물휴양림을 만날 수 있다. |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총300ha 의 면적에 30~40년생 삼나무로 이루어진 자연 휴양림이 절물휴양림이다. 원래 삼나무는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등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으로 심어져 왔으나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원래의 목적 못지 않게 사람들에게 맑은 공기와 안락한 공간을 제공해 주어 편안한 쉼터로 조성되었다. 휴양림에는 산책로, 약수터, 폭포, 연못, 잔디광장 등 이 있고, 해발 650m 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왕복할 수 있다. 등산로 정상에는 말발굽형 분화구 전망대가 있고 맑은 날엔 성산 일출봉, 무수천, 제주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약수터는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약수터에서 남는 물은 옆에 있는 폭포로 흘러 들어간다. 휴양림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밤에는 노루가 우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
휴양림에서 거친오름을 지나 발생이오름 방면, 즉 명도암유스호스텔 방면으로 진행하면 명도암관광목장에 이른다. |
명도암관광목장에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드넓은 목초지가 이어지고, 푸른 초원 위에는 양 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그 옆에는 사슴목장도 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유럽 풍의 멋진 집과, 풍차가 보이는 이곳은 알프스의 어느 목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통나무커피숍, 승마클럽하우스, 열대화초온실, 산책로, 꽃동산,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낭만이 있는 쉼터로서 손색이 없다. 이곳은 드라마 \'사랑\'과 \'OK목장\' 등의 촬영장으로도 유명하며, 조랑말 등에 올라 사진 찍으며 동심으로 돌아는 기분도 색다른 느낌이다. |
목장에서 봉개동 방면으로 3km 내외 진행하다 보면 97번 지방도를 만난다. 97번 지방도를 타고 아라동 방면으로 진행하면 16번 국도가 나타난다. 16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11번국도를 만나면 왼쪽편인 성판악, 서귀포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탐라목석원을 만날 수 있다. |
탐라목석원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시 남쪽 4km 지점(5•16도로변)에 있다. 이곳에서는 제주도산 자연석과 조록나무 고사목으로 이야기가 있는 작은 공원을 만들었다. 조록나무는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머리 빗 등의 재료로 사용되었는데 나무가 죽은 뒤에도 수 백년 동안 그 뿌리의 중심부분이 오랫동안 남아 있어서 마치 조각품처럼 잘 다듬어져 있다. 그들 중 형상이 구체화되어 있는 것들에는 ‘달팽이 부부’, ‘갑돌이의 일생 ’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돌탑 위에 두상석을 올려 전설 속의 설문대할망과 그의 자식들인 오백 형제의 애달픈 사연을 위로하고, 조록나무 고사목에는 환상, 포효, 웅비, 혁명 등 그 모양에 따라 이름이 걸맞게 붙여져 있다. 또 교목원, 관목원, 수생식물원 등 10개의 원과 온실, 산림욕장, 시청각실, 체력단련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조록나무 고사목은 한라산에서 수집하고, 석질이 다른 두상석은 제주 전역에서 수 년 동안 수집한 것들이다. 현재의 목석원은 3,000여 평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더 이상 확장이 어려워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 산 119번지, 100만평에 목석원 기획(안)을 최대한 반영, 세계적인 차원의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그 기초작업을 하고 있다.
목석원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11번국도를 타고 오르면 제주시청을 지나 광양사거리, 보성시장을 차례로 거쳐 삼성로로 우회전한 다음, 조금만 가면 오른편으로 삼성혈을 찾을 수 있다. |
삼성혈은 제주시 이도동 한라산 북녘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시조 신화가 탄생한 곳으로, 탐라를 창건한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 삼신이 용출했다고 전해지는데, 그들이 솟아난 자리에 세 개의 구멍이 있다 하여 삼성혈(三姓穴)이라 한다. 고려사에 의하면 삼신인은 수렵생활을 하면서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먹고 살다가 동해의 벽랑국에서 다섯 가지 곡식의 종자와 여섯 마리 가축을 가지고온 삼인의 공주와 혼례를 치룬 후 활을 쏘아 도읍을 정하고, 이 땅을 3분 분할하여 융성한 부족국가를 세웠다 한다. 이들 삼신인이 나왔던 혈(구멍)은 품(品)자 모양이었으며, 그 구멍 속에는 빗물이나 눈이 스며들지 않으며 주변 나무들이 구멍을 향하여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은 마치 삼신인을 향하여 절을 하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삼성혈의 성역화는 조선 중종(1526년)때 목사 이수농이 표단과 홍문을 세우고 담장을 쌓아 봄, 가을 제사를 지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 것 이다. 매년 춘,추기 대제(양력 4월 10일, 10월10일) 및 건시 대제(양력 12월 10일)를 지내고 있다. 이곳에는 수령이 수 백년 된 노송들과 조록나무, 녹나무 들로 울창한 숲이 감싸고 있다.
삼성혈에서 삼성로를 그대로 타고 진행하다가 신산로를 만나면 왼쪽 구제주 방면으로 오른다. 다시 성지로를 만나면 왼쪽으로 돌아서 왼편에 보이는 것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다.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시 일도동에 있으며, 제주도 고유의 민속 자료는 물론 옛 부터 제주도에서 자생하고있는 해양생물을 포함한 동, 식물과 광물(암석포함)들의 생태를 연구 하고 수집, 정리 하여, 전시 보관 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형성 과정과 제주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 왔는가? 하는 생활사 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을 들어서면 정면에서 맨 먼저 맞아주는 대형 해양 동물들의 박제가 이체롭고 인상적이다. 민속과 자연을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박물관이며, 해외 박물관과의 교류도 활발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 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연사박물관에서 나와서 신산로를 타고 제주경찰서방면으로 나가면 12번국도와 만난다. 조천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6호광장을 지난 곳에서 왼쪽으로 들어간 도로를 타면 얼마 안가 오른쪽에 국립제주박물관 방향의 길이 나타난다. |
2001년 개관한 국립제주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시실을 갖춘 고고•미술•역사박물관이다. 선사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적으로 독특한 역사와 문화가 성숙돼 온 제주도는 중국, 일본, 오키나와 등을 잇는 동북아시아 해양문화 교류의 중심 거점인 만큼 이러한 제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의 전개과정을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시실은 선사 •고고실, 탐라문화의 형성과정과 옛 지도 등이 전시된 3개 전시장인 탐라실, 제주의 학문과 회화, 서양문화와의 만남 등을 보여주는 조선시대실, 김순이 선생의 기증유물실, 특별기획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2003년에는 국립제주박물관에 기증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북제주군 한림농협이 제주 관련 생활 자료 187점을 기증했고 산기(山氣) 이겸로 선생과 중요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인 김윤수 심방, 해양학자 한상복 선생 등이 제주 관련 자료 230여 점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제주 문화재의 수집과 보존에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2번 국도를 타고 조천 방면으로 게속 진행하다 보면 삼양3동 부근에 삼사석 방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삼사석 도로 안쪽으로 제주민속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
제주민속박물관은 제주의 토박이이며 이 고장 민속문화의 보존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진성기씨가 땀 흘려 수집하고, 정리하고, 후대에 주요한 사적 자료로서 보존을 위해 전시한 박물관이다. 제주는 육지와는 다른 환경, 즉 섬이라는 특수한 지형 안에서 선조들이 어려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며 슬기롭게 살았는가를 한 눈에 볼수 있는 생활사가 대부분이며 야외전시실의 제주 무신궁은 세계적으로도 예술적 자료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이미 사라져 버렸거나 사라질 위기에 있는 제주의 옛 문화와 생활을 1만여 편의 무형문화재 정리를 한 제주 민속총서 전 20권은 제주 민속을 공부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12번 국도를 타고 제주시 방면으로 거슬러 가다가 6호광장에서 우회해 동문로를 타고 진행하면 동문로터리에 이른다. 동문로터리에서 중앙사거리를 지나 관덕로를 타면 서문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관덕정에 이른다. |
관덕정은 정면 5칸, 옆면 4칸, 단층 팔작지붕 양식이며, 긴 대석으로 앉힌 기단 위에 세운 정자로 주위 4면이 모두 트여 있다. 관덕정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중의 하나이며, 세종30년(1448년)에 목사 신숙청이 병사들의 활쏘기 훈련장으로 세웠다 한다. 관덕이라 함은 활쏘는 사람은 평소 마음가짐을 바르고 하고 덕을 쌓아야 한다는 뜻으로 “사자소이관성덕야” 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관덕정의 대들보에는 십장생도, 적벽대첩도, 대수렵도 등 벽화가 그려져 있고, 관덕정에 걸린 정면의 액자는 안평대군의 친필로 전해오고 있다. 또 정자안에 걸려있는 ‘탐라형승’이란 액자는 토정비결로 잘 알려진 토정의 조카 이산해의 필적이라 한다.
관덕정에서 나와 관덕로를 타고 서문로 방면으로 가면 jans로에 이어진 용담 사거리에 이른다. 용담사거리에서 용담공원 방향의 서문교를 지나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용연, 용담공원, 해변 방향의 용두암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
제주시 북쪽 용담동에 위치하고 있는 용두암(높이 10 m)은 그 모양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바위에 얽힌 전설이 회자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전설에는 용 한마리가 한라산 산신령님의 애지중지한던 옥구슬을 훔쳐 바닷가로 달아나다 들켰는데 화가 난 산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가라앉게 하고 머리는 물위로 향하게 하여 그대로 굳어지게 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는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던 백마 한 마리가 장수의 손에 잡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용머리모양의 바위로 굳어졌다는 일화가 전한다. 이곳은 해녀가 물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해녀가 갓 잡은 전복이나 멍게 도 그자리 에서먹을 수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제주의 3대 해수욕장의 하나인 고운 모래와 깨끗한 바닷물이 유혹하는 협재해수욕장과 만난다.
용두암에서 나와 용문로를 타고 1호광장과 신광사거리를 지나 16번국도로 갈아탄다. 여기서 광령교를 지나면 95번국도를 만나는데, 95번국도를 타고 남제주군을 향하면 왼쪽에 신천지미술관이 나타난다. |
조각 공원인 신천지 미술관은 북제주군 애월읍에 서부산업도로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산을 배경으로 하고, 초록빛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데다 제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조각가 정관모가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세운 조각미술관으로, 작품은 정관모의 \'정주목의 모뉴멘탈리티\'를 비롯해 대부분 브론즈, 철조, 석조 등의 구상작품과 비구상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교체전시 및 기획초대전도 개최된다. 1987년에 개관한 이 미술관은 30,000여 평의 실내전시장 2곳을 갖추고 있는데, 1백 여명이나 되는 작가의 작품 35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청소년 야외학습장과 돌하루방마당 등이 있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짧은 코스로 야외학습을 할 수 있다.
다시 95번국도를 타고 제주시 방면으로 올라가다가 16번국도로 접어들고, 노형삼거리에서 우회해서 99번국도를 타고 한라산 방면으로 가면 신비의 도로에 이른다. |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신비의 도로. 일명 ‘도깨비도로’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제주시에서 어리목쪽으로 가는 길 약 4km 지점 제1횡단도로(1100번 도로) 입구에서 약 100m~200구간 사이에서 실제 내리막 길이 오르막길처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다. 내리막 길에 차를 세워두면 아래로 내려가야 할 차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 화제가 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어 관광객들이 반드시 체험하는 코스로 자리잡았다. 전문가들의 말로는 이곳을 지표측량을 해본결과 오르막길로 보이는 쪽이 경사 3도 가량의 내리막길로 주변 지형이 사람들 눈에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원인이라 한다. 그밖에 제1횡단도로(5.16도로)에서 관음사로 가는 산록도로 입구에도 또 다른 도깨비 도로가 있다.
99번국도를 타고 영실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면 어리목에 닿는다. |
한라산 등산 하면 어리목을 떠올리게 된다. 어리목은 한라산 등반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5월에는 잔설이 남아있는 산등성이에 철쭉꽃이 한라산 천백고지를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어리목에서 사제비동산까지는 1시간 정도 오르막 길이어서 쉬엄 쉬엄 가는 것이 좋다. 숲을 지나 오름에 오르면 가슴이 탁 트이는 드넓은 초원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한라산 정상이 바로 보이지반 조금은 지루한 느낌으로 초원길을 재촉 해야 한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정상이 그리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사실 어리목 만세동산이 등산로에서 볼 때는 낮으막한 동산 같지만 눈 덮인 한라산의 백설의 세계를 접하면 환희와 탄성이 절로난다. 어리목코스는 한라산의 4개 코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산코스로서 비교적 거리가 짧고 덜 지루한 코스이다. 어리목코스는(약4.7km)등반 하는데 약 2시간정도 소요된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은 지도를 보는 듯 타원형이고 시계는 천상의 그림 같아 탄성이 절로 나지만, 날씨의 변화는 무쌍하다. 이곳은 한라산공원관리사무소가 있고 관리소 뒤편으로는 어승생악까지 왕복 약1시간 정도로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다. [등산코스] * 어리목매표소-(2.5km)-사제비동산(1km)-만세동산-(1.2km)- 윗세오름-통제구간 (2km)-남벽-(0.8km)-정상(6.7 km) : 등산 약3시간30분, 하산 약2시간 30분 * 성판악-백록담(9.6km) : 등산 약4시간30분, 하산 약 3시간 * 영실기암 –백록담(5 km) : 등산 약 2시간 30분, 하산 약2시간 (백록담은 통제중임)
어리목에서 짧은 등산도 좋지만, 영실기암 방면의 등산도 좋겠다. 타고 오던 99번 국도에 다시 올라 8km 조금 넘게 진행하면 영실기암 방면으로 든다. |
한라산 꼭대기에서 남서쪽으로 3km 거리에 있는 영실기암은 수백개의 바위들이 솟아 있는 절경으로, 제주 12경중에서 제 7경에 해당한다고 할 정도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 해발 1,280m의 \'영실 (靈室)\'이라 새겨진 바위가 보이는데, 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靈山)과 흡사하다고 해서 ‘영실’이라고 일컫게 되었다. 서어나무, 물참나무, 졸참나무 등의 낙엽활엽수와 소나무, 구상나무, 그리고 왜성저목군락과 편형저목군락 등이 펼쳐져 있고, 불쑥불쑥 솟아 있는 바위의 모습은 장성들이 모여 있는 모습과 같아 ‘오백 장군’ 또는 ‘오백나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한라산을 중앙에 두고, 제주도의 민속과 자연을 알 수 있는 박물관과 신비의 도로까지 다녀오는 여행은 제주도의 일면목을 본 여행이다. 비교적 해안쪽 일정을 줄이고, 내륙 방면에서 제주를 음미할 수 있는 코스로는 제격이다. 공항으로 돌아갈 때에는 99번국도를 타고 서부산업도로를 거쳐 12번 국도로 옮겨 탄 다음, 공항로 방면으로 접어들면 된다. |
[숙박시설]
스위스호텔 |
제주시 건입동 |
064-756-5356 |
선랜드호텔 |
제주시 연동 |
064-744-1601 |
미니콘도텔 해변풍경 |
제주시 연동 |
064-742-0133 |
마리나관광호텔 |
제주시 연동 |
064-746-6161 |
금호훼미리관광호텔 |
제주시 연동 |
064-745-2020 | |
[음식점]
가마솥에 누룽지 |
제주시 연동 |
돌솥밥 |
064-749-6688 |
거부한정식 |
제주시 연동 |
한정식 |
064-744-4116 |
노량진 |
제주시 삼동동 |
갈치회 |
064-726-7766 |
등대와바당 |
제주시 도두동 |
다금바리, 돔 |
064-712-1282 |
장수버섯골 |
제주시 연동 |
버섯요리 |
064-744-5333 | |
[지역 특산물]
감귤 |
제주감귤농협 |
064-739-5404 |
당근 |
성산농협 |
064-780-3132 |
전복 |
젬마수산 |
064-794-0549 |
흑돼지 |
제주길갈흑돈 |
064-764-6055 |
감귤녹차 |
한국건강가족 |
064-784-5901 | |
[축제/행사]
제주 왕벚꽃. 유채꽃 잔치 |
매년 봄 |
제주도관광협회 |
064-742-8861 |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
매년 여름 |
제주도관광협회 |
064-742-8861 |
한라문화제 |
매년 가을 |
제주도관광협회 |
064-742-8861 |
제주 억새꽃 축제 |
매년 가을 |
제주도관광협회 |
064-742-8861 |
제주감귤축제 |
매년 가을 |
제주도관광협회 |
064-742-8861 | |
[문의처]
제주도관광협회 |
064-742-8861~4 |
제주시청 관광•국제자유도시지원과 |
064-750-7413 |
명도암관광목장 |
064-721-2401 |
탐라목석원 |
064-702-0203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
064-722-2465 |
제주도민속박물관 |
064-755-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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