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를 선정했습니다. 물론 제 눈에 예쁜.
라인이 예쁘다는건, 업코스를 잘 치고들어가고 턴피니쉬와 풀의 라인연결이 좋으면서 충분한 가속을 통해 다시또 다음 업코스로 들어가는 겁니다. 물론 제 이론입니다. 여기에는 앵글과 스피드 같은 몇가지 혼합요소를 더 보긴하는데 재미없으니까 그냥 예쁘다는 표현으로.
코넬리 C1 입니다. 국내 판매업체와의 관계는 ‘제로’입니다. 해외 및 국내 스키어들(외국 프로부터, 국내 일반스키어까지.)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입니다.
특히 코넬리 선수들은 전모델 라이딩과 현 C1 타는것까지 관찰했습니다.
제가 현재 타고있는 스키도 해외프로의 라이딩 라인이 좋아서 고른부분이 크지만. (22년 레이다 베이퍼) 눈으로 보기에는 C1이 제꺼보다 좋아보입니다.
현재 스키 섭렵한 이후에는 C1을 한 번 도전해볼까합니다.
2등은 HO 01입니다. 라인 좋고 음… 좋습니다만. 별 할말이 없습니다. 해외, 국내 선수들 타는거 보시면 될 듯.
02는 라인이 좀 특이해서 직접타봐야 시야나 체감이 어떤지 알수있을것 같아서… 일반적인 관점에서 01을 선정합니다.
위의 평가는 완전히 제 주관적인 평가기준에 의한겁니다.
기록을 세우려면 01. 02를 추천해보고, 간지나게 끼깔나게 탸고싶으면 C1을 추천해봅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 올해 레이다 모델은 그냥그래서 뺐습니다. D3는 제가 매번 네이트 얘기하는거 보셨으면 아실듯합니다. 구디는 매번 똑같고, 넬리로스가 멋진영상을 자주 올리는 바람에 리플렉스 NR1도 유심히 봤습니다(이건 아쉽게도 진짜 눈으로만 보면 전모델 투엘브가 훨씬 좋아보입니다.) 암튼 대부분의 스키를 다 보고 제 마음대로, 제 기준대로 선정한겁니다.
부이건 자유건 자세도 중요하지만 라인을 잘타야, 멋짐이 완성됩니댜. 과거 네이트가 그랬는데, 요즘 네이트는 라인이 조금 고장나서 전보다는 평범해 보이는 느낌.
참고로 C1은 한사이즈 크게타면 더 좋을것 같다는 저만의 계산법을 아주 높은 점수로 통과했습니다.^^
첫댓글 초보자들이 원하는 웨이크충격의 정도나 턴이 쉽게 말리는 정도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물빨도 올해 스키중에 C1을 1등 선정했습니다.
저도 코넬리 스키를 고를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올해 초 까지는. 완전 관심밖 브랜드였는데 골랐다는건. 보기에는 진짜 좋아보인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