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일을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참으로 난감 하고 당황 스러웠으나 하늘이 주신 선물 이라 생각 하며 아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세상에서 태어나서 자기의 핏줄을 가져 본게 처음 이거든요..
처음에는 신기해 했으나 달수가 갈수록 걱정만 늘어 가고 있습니다.
뜻밖에 44세의 노산이고 전치 태반에 보험도 안들어 주고 아기가 거꾸로 서 있어 제왕 절개를 해야 한다기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물론 병원비도 만만치 않겠지요..
동네 병원에서는 과다 출혈로 아기와 산모가 위험 하다 큰병원으로 가라 해서 현재는 아산 병원으로 다니고 있답니다.
하루 병원비가 15만원 나와 기절한뻔 했습니다. 하지만 뭐 더큰 위험에 처하는 것 보단 낮겠지요.. 하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답니다.
출산 예정일은 8월 5일 이지만 자연 분만이 어려워 그보단 더 일찍 수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아기 몸무게가 적어서 더 자라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32주가 넘어 가는데 1.5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더운 여름에 어떻게 산후 조리 해야 하나 도 걱정 이지만 위험하지 않게 순산 하면서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