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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의 등용문
찬송 : 456(거친 세상에서)
성경 : 단2:1-13절
하나님은 누구신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번민하는 꿈을 주어 다니엘을 세우도록 하신 분
내가 받은 은혜와 감사 :
오늘 말씀을 통해 다니엘을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등용문을 보면서 희망을 가지게 된다. 라마나욧을 통해 과연 작은교회에 하늘 부흥이 일어날까? 작음의 아픔만 자꾸 보게 되고, 나도 작아져만 가는 이 초라함속에 절망이 드는 아침 주님은 느부갓네살의 꿈을 통해 하나님의 등용문을 만드시고 그 어떤 사람도 손을 들고 오직 다니엘만 들어가는 그 등용문을 만들고 계심을 통해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짐을 보게 하신다. 주여, 제게 다시 소망을 가지고 일어서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
1. 뜻을 분명히 정하고 겸손히 세상과 통하여 하나님의 등용문을 기다리라.
적용 :
벌써 7월의 둘째 날이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모른다. 이 빠름속에 주님의 뜻을 잃지 않고 하루 하루 주님의 뜻을 향해 조각모음을 하듯 살아가는 삶속에 내가 잘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다. 라마나욧 선교회의 방향을 사역자를 세우는 것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사역 2기를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 하나님은 나를 점검하도록 그리고 함께하는 팀을 점검하도록 하시는 것 같다. 나 혼자 일하는 것에서 팀으로 일하는 것으로의 방향전환이 내 성품의 특성상 쉽지 않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니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주여, 나를 붙잡으사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오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날마다 내 삶의 등불이 되고, 청진기가 되어주는 말씀을 대할 때 많이 설렌다. 주여, 말씀하소서. 겸손히 듣게 하소서.
오늘 말씀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해석하지 않으면 다 죽이라고 명령하는 장면이다. 도대체 이런 말씀이 오늘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겸손히 말씀앞에 선다. 1절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에게 꿈을 주었다. 그리고 그 꿈은 그냥 잊혀질 꿈이 아니라 왕의 마음에 번민을 가져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분명 뭔가 의미가 있는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 2절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그래서 불려온 그들은 꿈을 말하면 해석해 드리겠다고 이야기 하지만 엉뚱하게도 이 왕은 이렇게 말함으로 그곳을 소란하게 만든다. 5-6절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왕은 꿈을 말하지도 않고 꿈과 그 해석을 보이라고 말하며 그렇지 않으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라고 한다.
오늘 이 말씀을 대하며 하나님의 등용문이란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사람을 세우시는 방법이 탁월하시다. 만약 일반적인 길을 달린다면 다니엘이 과연 언제나 총리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을까? 포로 신분인 다니엘의 배경으로 그는 아무리 올라도 총리는 꿈에도 그리지 못하는 자 였을 것이다.
이런 다니엘을 위해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의 꿈에 번민하며 그 꿈을 해석하고자 하는 열망과 그것을 위해 꿈도 말하지 않고 해석하라고 하는 기이한 행동을 통해 다니엘의 등용문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결국 이 하나님의 등용문앞에서 모든 갈대아인들은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다. 10-11절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그들은 고백하고 만다.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다고, 자신들이 섬기는 신은 육체와 함께 사는 자임을... 그리고 육체와 함께 살지 않는 초월자만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육체와 함께 살지 않는 초월하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다니엘의 등용문이 바로 이 꿈임을 확실히 알게 되는 장면이다.
오늘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하나님의 등용문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아니면 초월하신 하나님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그렇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등용문은 세상의 방법과 완전히 다르다. 하나님의 등용문은 하나님만이 여신다. 그리고 그것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어디서나 여실 수 있다. 아울러 그 하나님의 등용문에 발탁되는 인재는 바로 초월하신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뜻을 정하되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임을 발견케 된다.
주님은 오늘 내게 하나님앞에 분명한 뜻을 정하되 그러나 세상앞에 겸손하여 통하는 자가 되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등용문이 있다고... 내가 가장 못하는 부분이 세상과 통하는 것이다. 겸손히 한 분 한 분 마음을 열고 아름다움을 봐주며 그 입장을 다 들을 수 있는 소통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님이 내게 그 그림을 던져주고 계신다. 부족하지만 주여, 말씀에 의지하여 오늘도 이 멋진 비전을 향해 이 몸을 던지겠습니다. 소통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실 작은 교회들을 섬기며 하늘부흥을 꿈꾸고 달려간다.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기대하지 않는다. 아니 안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작은 교회들을 만나며 부흥보다는 작음의 아픔에 가슴앓이를 하는 일만을 경험한다. 아니 나도 작아지고 있다. 너무 초라하게... 때로는 내가 왜 이렇게까지 되었나... 비참해지기도 한다. 정말 하늘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까? 두려워지기도 한다. 절망이 온다.
이런 내 모습속에 오늘 주님은 하나님의 등용문을 보여주심으로 소망을 주고 계신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포로 신분으로 아무리 해도 뻔할 것 같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등용문을 따로 만들어 당신의 꿈을 완성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찬양합니다. 라마나욧을 통해 이 꿈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실천사항 :
1. 오늘은 2학기 강사님을 찾아 뵙는다. 하나님의 꿈을 함께 나누며 이 귀한
사역을 더욱 더 담대히 전하는 자가 되며 겸손히 요청하며 통하자.
2. 겸손, 또 겸손, 또 겸손이 세상과 통하는 자가 되자. 진리와 주님의 꿈을 위해
기도 :
주님을 찬양합니다. 절망의 밤을 지내고 이 아침 긴 절망이 나를 넘어뜨릴 것 같은 아침에 또 귀한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통해 이 종을 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무엇이관대 이토록 사랑하시는지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힘을 내겠습니다.
특별히 겸손히 세상과 통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하나님의 등용문이 있음을 확신하고 겸손, 또 겸손으로 무장하며 세상속으로 더 들어가겠습니다.
오늘도 섬기는 교회들과 사역자들을 축복합니다. 주여, 제게 주신 이 은혜를 모두에게 충만하게 베푸소서. 이들도 격려받게 하시고, 힘을 얻게 하소서. 하나님의 등용문을 신뢰하게 하소서. 당당히 뜻을 정하되 겸손히 세상을 향해 소통의 창을 열고 나갈 수 있게 하소서. 주를 향한 수모를 견딜 수 있는 용기와 믿음과 지혜를 더하소서. 특별히 새로운 처소로 은혜가운데 옮긴 송종순 목사님의 교회를 축복합니다. 마무리 잔금까지 완벽하게 해결하시고 영광 나타내소서.
기도로 물질과 봉사로 후원하시는 분들을 축복합니다. 복되신 손길로 주님의 귀한 마음을 전달하는 이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주여, 받아주시고 이들의 기도제목과 삶과 가정을 축복하소서. 특별히 하나님의 등용문에서 발탁되는 귀한 은혜의 가문들이 되게 하소서.
무더위에 육체적인 아픔으로 고통하며, 마음의 짐으로 한숨짓는 사랑하는 이들을 축복합니다. 주여, 은혜를 베푸소서. 오직 당신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주여, 당신의 특별한 등용문을 열어주소서. 오늘도 주께서 주신 중보의 능력을 가지고 붙여주신 한 분 한 분 그 이름을 올려드립니다. 주여, 받으소서. 한 분도 빠지지 말고 주의 손으로 안수하시고 새 힘을 얻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