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반자(Travel Helper), 들어 보셨나요?
여행 동반자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여행 약자가 여행 장애 요소를 극복하며 자유로운 여행(관광)을 할 수 있도록 여행 활동과 관련한 정보 수집, 이동, 편의 시설 이용, 니즈에 맞는 여행 안내 등 현지 여행 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을 의미한다. 즉, 차별 없는 여행(관광), 무 장애 여행(관광), 복지 여행(관광), 접근 가능한 여행(관광), 모두를 위한 여행(관광)을 위한 동반자 양성 과정의 교육에 참여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며 교육을 위탁받은 '상상우리', '우리함께' 등이 운영하는 교육이었다. 교육 진행은 여행 약자에 대한 특성 및 이해와 관련한 온라인 교육 4시간 및 평가, 5일 간(1일 4시간) 20시간의 오프라인 수업 및 현장 실습 등 총 24시간 동안 교육에 참여하였다. 위 교육은 작년에 최초로 30명 단위 2개 기(총 60명)와 올해 3개 기(총 90명)를 양성하는데 지원자가 많기에 나는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며 동참하게 된 행운아였다.
아래 사진은 이틀 동안 경복궁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촬영한 사진이다.
하루는 교통 약자의 대표적 이동 수단인 전동 및 자동 휠체어 탑승자 및 여행 동반자 체험으로 여행지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에 주안을 두고 실습하였으며, 또 다른 하루는 안대로 눈을 가리고 시력 장애인 체험 및 여행 동반자 체험을 통해 비장애인(일반인)이 느끼지 못하는 교통 약자들만의 불편과 감성으로 여행하는 방법을 실습하였다. 앞으로는 평소에 무의미하게 바라 본 여행약자(이동약자 포함)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다 함께 사는 세상에서 더불어 함께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매표소 앞에서 실습조 편성
흥례문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 사이에 있는 중문
근정문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에 이르는 최종 관문이다.(광화문-흥례문-근정문 통과)
근정문 앞에 있는 영제교(금천교)를 지나 근정문에 이른다.
측면에서 바라 본 근정문
근정전
국보 233호(1985.1.8 지정)로 1395년 조선 태조가 조선의 정궁으로 경복궁을 조성할 때, 중추를 이루는 건물로 중건되었다. 근정전은 조선 국왕의 즉위식이나 정무, 과거시험 거행과 합격 발표, 나라의 큰 행사, 즉 외국 사신을 맞이하거나 신하들이 새해에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는 등 국가 의식이 치러지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868년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 공사 때 다시 세워졌다.
고궁 관광에서는 건물 형식과 처마, 드므, 어도, 품계석, 박석, 잡상 등 관심을 가지고 보면 즐길 거리와 함께 역사 공부 거리도 참 많고, 우리의 소중한 자산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수정전
경회루 앞에 있는 건물로 고종 4년(1867년)에 지었으며, 궁궐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로서 당시엔 여러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이 건물만 남아있는 상태다. 세종 때는 한글 창제의 산실인 집현전이 이곳 위치에 있었다.
흥복전 앞에서 현장 실습 간 기념 촬영
흥복전 권역에 자리 잡은 건축물로 전통 소재의 단청 시공법 연구와 샘플 조사 등에 대한 기준을 정비하고 고시를 하는 2022년 이후에 단청을 입히고 현판을 내 걸 계획이라고 한다.
조별 실습 후 사례 발표 및 강평 시간
여행동반자 양성과정 수료 후 모두 천사같은 마음이 되어 기념사진 촬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