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삼성의 전략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 S의 활약이 돋보인다.
SK텔레콤이 공급하는 삼성 갤럭시 S는 그간 국내 시장의 휴대폰 판매 신기록들을 모조리 갈아 치우는 무서운 속도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아가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S의 누적 판매량이 7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지난 달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3%를 기록했다.
더욱이, LG유플러스는 8월 ‘갤럭시U’를 시판할 예정이며, KT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K’(가칭)를 이르면 9월 중 출시할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를 놓고 경쟁을 시작할 듯하다.
#미국에서도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 갤럭시S가 미국 현지 신문과 전문지의 호평이 이어지며, 하루 최대 4만대가 팔리며 순항하고 있다.
미국의 4대 이동통신사에 선보인 ‘갤럭시’ 역시 통신사별로 이름은 다르다.
버라이즌 T모빌 AT&T 스프린트 등 미 4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갤럭시 S를 출시한 AT&T는 '켑티베이트(Captivate)'라는 이름으로, T모빌은 '바이브런트(Vibrant)' 제품명으로, 버라이즌은 패시네이트(Fascinate)라는 이름으로 갤럭시S를 출시한다.
스프린트는 기존 갤럭시S 모델에 쿼티자판이 추가된 '에픽 4G(Epic 4G)'로 시장에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