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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다녀온지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났네요. 여기 도움을 참 많이 받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여기 거의 매일 와서 정보를 연습장 귀퉁이 여기저기에 적어놓고 정리를 잘 못했습니다. ';;; 저는 원래 정리를 잘 못해요
그래서 연습장 귀퉁이를 잘라서 모아 갔습니다. 오빠가 이거 보고 엄청 놀라더군요.
그래도 핵심이라고 하며 지퍼팩에 넣어두었습니다. 근데 가끔 정말 요긴하게 잘 썼어요.
그냥 저희는 오하우 5박 마우이 3박이라서 정보를 마우이와 오하우 맛집, 가게, 관광명소 정도만 적어두었습니다. -_-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하와이 관광청에서 나온 자료로 대부분 돌아다녔습니다.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ㅎㅎㅎ
일단 계획과는 무관하게 여행은 흘러갔습니다.
일단 면세점 구경도 못해보고 겨우 비행기 탔습니다. 여권 확인 잘 하시구요. 저 여권꺼내는데 구여권가져와서 눈앞이 깜깜해졌었습니다. .
이스타 신청했다면 발행국 잘 보시구요.. 오빠는 승인 안나서 앞이 노랬습니다. 발행국 잘못해서 다시 했구요..
저희 이 두가지 문제로 화물 붙이다가 시겁했습니다.
맛집 엄청 많이 적어놨는데 거의 못갔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는 하와이 음식 너무 안맞아서 나중에는 속이 매슥거리고 살 많이 빠졌습니다. 쌍커플까지 생겼어요..냄새만 맡아도 속 매슥거려서 임신한 줄 알았습니다.... 저같이 한국식성이신 분들은...대안을 생각해 보시구요..
일단
오하우(매리어트) 해변쪽 신관 21층 바다 색 너무 아름다워서 해변에 안가고 그냥 테라스에서 많이 봤습니다. 시설도 나름 괜찮은데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vvip 분들인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 vip로 생각하고 있는데 시설 좋아요 근데 조식 맛없어요. 그리고 오믈렛 만들어주는 사람 인종차별해서 며칠 우울했더랍니다. 사람 조심하세요 은근 차별 해요...ㅜ-
첫날: 핑크트롤리 jcb카드 신청해서 떠나기 하루 전날 받아서 잘 썼습니다. 근데 이거 너무 덜컹거려요.
암튼 첫날 저희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가서 점심도 거기서 먹고 저녁도 거기서 먹고 거의 문 닫을 때 왔습니다. 푸드코트에 무슨 갈비집(양많고 맛 괜찮아요 첫집-양쪽 모두 첫집이 갈비인데 뭔지 모르겠어요둘다 맛있어보여요.), 라멘집(너무 짜요) 잠바쥬스(맛있어요)
거기에 있는 상점 거의 다 갔다왔네요. 둘다 쇼핑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게 끝인가? 다 돌만한데..했습니다. 두번씩 다녀온 곳도 있어요 .. ㅋㅋㅋ 암튼 가격은 그렇게 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한국 백화점이 훨씬 이쁜것 같네요..옷 같은거는..
암튼 저는 결혼반지를 알라모아나 티파니에 주문해 두어서 가자마자 들렀어요. 여기에 한국인 있다고 했는데 한국말 못해요 한국에서 이메일로 제 예산이랑 4C 여러번 상의해가면서 주문했어요. 저도 영어 보통인데 어렵지 않아요. 친절하구요, 예산내에서 잘 고르실 수 있어요. 떠나기 2틀전에 확정해서 사이즈는 한국에서 줄여야 해요. 그래도 만족스러워요. 일단 주문한 반지를 찾구요..(한국보다 싸요) 간 김에 귀걸이도 하나 더 샀습니다. 세금 전 가격이 반지 3300불인고 귀걸이 250불이었던것 같아요. 귀걸이 목걸이 한국보다 정말 10만원은 싸요 세금까지 다 해해서, 제가 한국에서 40만원주고 산거 여기서는 세금까지 30안되요.
일단 록시땅에서 바디스크럽이랑 로션샀는데 한국면세점이 훨싸요.(여기는 35불 한국인터넷 면세점 할인해서 26불 -_-) 미리 미리 움직이세요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구요 ㅎㅎㅎ
아르마니에서 옷 50% 하길래 원피스 2벌 샀어요. 한벌은 괜찮은데 ... 한벌이..한국오니 이거 어디 입고다니나 싶네요..ㅎㅎ 파티 가야하나 싶어요. 한벌만 살껄..한벌은 뒤에 푹 파지고 드레스에요... 집에서 입어야겠어요. 한벌에 300불~350불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충동구매 하지 마시구요.. 그런데 너무 사고 싶음 사시구요 ㅎㅎㅎㅎ 한국에서 마인 타임보다 저렴한 가격이네요. 질은 좋은 것 같아요. 깔끔하게 떨어지는 옷이에요.
그리고 아르마니에서 제꺼 선글라스 근데 남자꺼 샀어요. 175불인가 해요
바나나리퍼블릭갔는데 50% 쿠폰 뽑아서 니트, 티, 잠바 많이 샀어요. 거의 400~500불에 결제했구요..여기서 선물도 많이 샀어요. 니트, 질은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넥타이랑 트렁크 팬티도 샀어요. 목도리, 남방 등등
아르마니에서 오빠조끼패딩이랑 잠바, 티셔츠, 제꺼 티셔츠 나시티(이거 좋아요) 이것도 450불..?
아베크롬비에서 제꺼 후드집업 2개랑 요가바지 가격은 싸지 않아요. 후드 80불씩, 요가바지 60불
DKNY 완전 기대했는데 입을꺼 하나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샀어요.
포슬에서 오빠 시계하나 사고(여긴 싸요 75불)
오클리에서는 오빠 후두집업 70불인가..
이름 기억안나는데 해변에서 입을 나시 원피스 56불
엄청 많은 상점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는데 구입한건 별로 없네요.
노소마? 가정용품 여기 구경 할 꺼 많은데 비싸서 안샀구요..
암튼 가게 많아서 첫날 미친듯이 구경했네요. 다리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
거의 폐점할 때 나왔구요..
집에와서 ABC 마트에서 먹을거 사서 집에서 그냥 쉬었어요.
다음날
오전에만 잠깐 수영복이랑 쪼리 사서 해변가려고 했는데..
하루종일 와이키키키 거리 모든 상점 쇼핑했네요. ;;;; 그런데 명풍가봐도 한국보다 종류 너무 없고 신상이 없네요. 다나가서 그런지 그냥 그래요. 안예뻐요 마음에 쏙들어서 사고 싶은건 별로 없네요..
일단 수영복 고르는데 너무 시간 오래걸렸어요.
예쁜 수영복 집 있는데(이름 잊어버렸네요) 다 너무 엉덩이 부분 푹 파져서 못입어요 못입어요.
그래서 그냥 오빠랑 제꺼 퀵실버에서 샀구요. 이거 좋아요. 제꺼 60불 오빠꺼 65불 인것 같아요. 비치타올 큰거 하나 사고 35 불, 여기서 오빠가 티셔츠 무늬 이쁘다가 이것저것 많이 샀네요. 티는 한 25불 정도
쪼리는 정말 많이 돌아다니다가 그냥 오빠는 오클리에서 사고 60불정도 저는 크록스에서 그냥 까만것 20불인가 30불인가..
거기 한국인이 하는 가게가 있어요. 여기 가면 한국노래 나오고 좋아요
여기 OPI 종류 많길래 메니큐어 6개랑 핸드로션, 큐티클 오일 등 샀는데 메니큐어는 7.9불 탑코트, 다운코트 9불 핸드로션 큐티클 15불인가 암튼 싸요.
오클리에 보드바지 싸서 사고싶었는데 사이즈 없어서 못샀어요. 가면 오클리 많이 사오세요 목도리 모자도 싸요 깜박 못사서 엄청 후회했어요..지금도 후회됨.
어그, 단추달린거 숏 빨강 1개(150인가 160인가), 톨1개 (200불), 방수 뿌리는거 싸긴 싸네요.
DFC 면서 완전 비싸요. 그 옆에 무슨 쇼핑센터 있는데 거기에 갈색병 싸요 85불. 깜박하고 못샀어요. 대한항공 기내보다 싸요
그리고 아이패드 제꺼 하나 샀어요.
여기서 누가 추천한 힐튼 뒤에 라멘집 갔어요. 맛있고 싸요. 그냥 담백
치즈버거팩토리 느끼해서 많이 못먹었어요. 까르보나라 비추, 피자는 맛있어요. 저는 케익 그냥 그랬어요. 다 냄겼어요. 딸기 들어있는거랑 초코 많이 팔렸다고 해서 했는데 저는 별로..그리고 테라스 자리도 안줘서 기분 상했어요.
치즈버거 파라다이스 맛있었어요. 어니언링 맛있는데 완전 많아요. 햄버거도 커요.
집에와서 씻고 바다보면서 누워있다가 ABC에서 먹을거 사서 먹고 또 잤어요.
다음날 완전 늦게 일어났어요.
드디어 바다 가는날인데 완전 점심때 일어나서 조식도 못먹었네요. 뒹굴거리다가 교회 시간도 놓쳐서 예배도 못봤어요. 기독교인임.
바다갔는데 춥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물만 담궜다가 나왔어요.
다시 알라모아나 갔어요.
또 여기저기 구경했어요. 그리고 부바검프 갔어요. 그런데 일요일이라서 일찍 끝났고 핑크 트롤리도 끊겼네요.
한국에서 맨날 자가용만 타고 다니고 걸어서 다녀본 적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결심하고
알라모아나에서 매리어트까지 걸었어요. 한 2-3시간 걸렸네요. 중간에 오빠가 업기도 하고 들기도 하고 힘들었네요.
중간에 오다가 맛집 많이 봤는데 우린 못갔어요.
다음날 렌트해서 관광.
우리는 그냥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서 일단 하나우마 베이 찍었어요 가는길에 사람들 모여있길래 내리니까 한국지도마을이네요~ ㅋㅋㅋ다이아몬드 헤드 가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그냥 근처까지만 차로 가고 내려왔어요.
구경하고 사진찍고,
또 가다가 많이 있어서 쉬었는데 코코헤드 근처라서 사진찍었어요. 푸드랜드 들러서 뭣좀 사고 스타벅스에서 바닐라 라떼 먹었어요 와 맛있더라구요. 싸구
하나우마베이도착, 너무 좋더라구요 너무 아름답고 물고기 짱 많았어요. 저 완전 멀리가서 오빠가 식겁했는데 암튼 물고기 되게 많고 하나도 안다쳤어요. 진짜 거기서 많이 놀았어요. 진짜 관광...쇼핑만 한 걸 약간 후회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디가나 스노클링 장비 대여하려면 비싸요 그냥 도착해서 바로 하나씩 사요.
둘다 빌리는데 비쌌던것 같아요. 25불인가..
암튼 거기 진짜 좋아요. 근데 깜박 등에 썬크림 안발라서 오빠는 되게 하얀편인데 스모크 햄이 되었네요..
거기서 파코 포인트? 거기랑 바람산, 가는 길에 여 뷰포인트 들러서 바다 구경하고 사진찍었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해변도로 타고 죽 가다가 중간에 점심먹고(멕시코요리 다 버렸어요.) 카일루아비치갔어요. 완전 실망했네요.
그냥 바다예요..
잠깐 누워있다가 와이켈레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차가 엄청 막혔네요 갠신히 도착했는데 글쎄 쿠폰 안가져왔네요 일단 죽 둘러봤어요. 다시 집에 갔구요.
다음날 어떤 여행사 껴서 와이켈레 갔어요.
폴로는 질이 별로 안좋더라구요..그래서 만져보고 부드러운것만 내꺼 V넥 니트 39불 티몇개, 비치타올, 오빠 티 몇장 정도 사서 450불정도
코치가서 어머니엄마 가방 2개, 내꺼 가죽 1개, 작은거 1개, 여권지갑, 오빠 카드지갑, 샀어요 550불정도 나온것 같아요.
세일은 항상 많이 하더라구요
나인웨스트 가서 구두 앵글부츠 1개 50불 싸요.
케리어 쌤소나이트 혹시 로스 못갈까봐 샀는데 하드로 큰거 250불인가 후회좀 했어요..
트루가서 오빠 청, 제꺼 스키니 1개씩 380불 제꺼 세일많이 했어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에서 오빠 티 2장 2장에 30불?
제꺼 나시랑 티 10불씩 싸죠 ㅋㅋ
CK가서 펜티 3장에 20불이어서 6장 샀어요. 괜찮더라구요. 지금 입었는데 편해요 한국 너무 비싸요.
와이켈레는 그냥 그랬어요.
가격이 폴로 빼고 비슷하고 근데 물건 별로 없드라구요.
알라모아나에 무슨 데판야끼 저는 음식이 안맞아서 그런지 해물어쩌구랑 스테이크 다 그랬어요. 울렁거려서..
집에와서 해변갔어요. 잠깐 들어갔다가 부기보트도 없고 해서 그냥 왔어요. 그냥 테라스에서 바다보는 게 더 좋더라구요..
그냥 또 쉬었어요. 계속 쇼핑만 했네요..
근데 오하우는 계속 거리에서 기타치고 노래하고, 해변에서 애들 놀고 근데 거지 많아요 저녁에 조심하세요. 뭔가 할튼 젊은 도시였어요. 그런데 우리는20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같이 흥겹진 않더라구요.
ㅋㅋㅋ
다음날 아침일찍 8시 비행기로 마우이 가요.
금새도착하네요. 바다쪽 보고갔는데 나쁘진 않네요. 구름도 이쁘구요..
도착해서 렌트카하고, (바우처 잘 챙기세요..)
바로 쉐라톤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정말 자연그대로 구나 싶네요 너무 좋았어요 산도 신기하구요...뭔가 러프한 느낌..
암튼 30분이면 도착, 리조트 좋네요..그냥 리조트에서만 놀아도 될 것 같아요. 리조트안에 블랙락이 있네요. 거기서 다이빙도 하고 해질때 좋네요..거기서 스노클링했어요. 하나보다는 물고기 적은데 여기도 뭐 좋네요. 근데 좀 깊은 것 같기도 하구요. 바다 아래까지 다보이는데 햇빛 받아서 다야처럼 바닥에 모래가 반짝이는데 전 이게 물고기 보다 더 이뻐서 하염없이 보았구요..
바다에서 노는게 왜케 힘든지 나와서 그냥 리조트 안에 그 누워있는 의자 많아서 거기서 앞뒤로 몸을 돌려가면서 푹 잤어요. 다 탔네요. 수영복 자국이...사람들 거기서 소설 읽고 그냥 쥬스 먹고 여유롭게 놀아요. 여기 조식 맛있어요.
우리도 아이패드 하면서 놀았어요. 하와이 관광청 책 읽었고요 근데 이내 잠들어버렸어요. 쉬고나니 배고프네요 여긴 다 맛있어요.
리조트 걸어서 5분이면 훌라그릴있어요. 여기 맛있어요 그래도 저는 느끼해요 그런데 정말 맛집.
그 바로 건너편에 레이 어쩌구 가게 있어요 여기 한국식 스테이크 있어요 이거 2번 시켜먹었어요. 이거 맛나요 다시 입맛 돌아왔네요. 이거말고 저는 다 느끼하고 안 맞았어요. 여기 샐러드도 맛있어요. 짱이예요.
근데 피자 테이크아웃하려고 시켰거든요 무슨 빅아일랜드 염소젓 치즈..건강식인데 맛은 그럭저럭 이예요.
여기도 쇼핑센터 있네요. 뭐더라....
암튼 여긴 박싱데이에도 세일없데요. 오하우만 하나봐요 그래서 그냥
루이비통에서 지갑 (380불) 신상품이래요 이쁘네요 가격도 싸고, 그래서 하나 샀어요.
여기서 기념품 나무로 된 책갈피랑 이것저것 샀네요.
퀵실버가서 또 티 몇장 사구요.
다음날은 추수감사절이라 어디 못가요. 스놀클링 가려고 했는데 패스. 그냥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놀았어요.
여기 별이 너무 많아요 적도라 그런지 진짜 이쁘네요.
다음날 마지막 날인데 할레아칼라가요.
이날 우리 비행기 타기 전까지 24시간 깨어있었네요.
그냥 저희는 그날 그날 땡기는데로 움직여요. 사실 루트도 안짜가고 그냥 그 전날 계획을 세웠답니다. ㅎㅎㅎㅎ
일단 저는 걱정이 되서 못볼까봐...2시부터 오빠 깨워요. 할레아 도착금방하네요. 도착하니 4시네요. 해가 6시 30분에 뜬데요. 저 너무 배고파서 속이 막 울렁거려요 우리는 보온병도 없어서 그냥 바나나랑 피자 싸왔어요. 그거 먹고 기다려요. 좀 잡니다.
근데 비가 와요...
해뜨면 되겠지요?
6시 반되었는데 깜깜해요 비만 와요.
비바람 엄청 맞았네요...
사람은 아주 많지는 않았어요. 담요 둘둘 말고,,
저는 어그까지 신고와서 괜찮았어요..
기다리는데 비만오고해 안떠요 불안해져요..
오빠랑 비바람만 잔뜩 받고 있는데 갑자기 해 떠요 사람들 함성 지르고요..아름답더라구요..
아래 구름 많구요.
그런데 아주 기대가 컸는지 뭐 감흥은 잠깐 이더라구요.
언제 이런 비바람 맞아보냐 하고 내려왔어요. ㅎㅎㅎㅎ
어디갈까 하다가 일단 내려오는길에 어디더라 ... 무슨 산장같은데서 밥먹구요 여기도 느끼해요 모코모코 먹지마요. 팬케이도 별로..
먹고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라벤더공원
여기 기대안했는데
너무 아름다워요. 일단 라벤더 다 보라색은 아니구요..
거기 라벤더는 별로 없고(겨울이라 그런지) 전경이 끝내줘요 정말 멋져요.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정말 멋져요 여유롭고 우리는 할레아 보다 여기가 더 멋졌어요..진짜 멋져요...
이거1시간 정도 보고 사진찍고 뾰쪽 나무들 구경하고요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하나 가는 길 드라이브를 좀 했어요.
그리고 또 무슨 쇼핑센터를 가요. 어디더라 와일레아인가..
별로 없어요.
갭에서 아가들 선물이랑 제꺼 속옷 싸네요. 망사팬트 다 5불. 할인해서 몇 개 사구요 근데 사이즈 와서 입어보니 크네요 -_- 브라자도 싸구요..그냥 가방 9불이라서 비닐 가방 하나 사구요.
너무 북적거려서
마지막 식사로 마마스피시하우스로 고고씽해요.
거기 정말 좋았고요 마지막을정말 멋지게 장식했어요.
바다 일단 너무 남성적이고 멋져요. 파도 많이 치구요..
샌드비치 아니고 돌있어요. 거기서 우리 수달도 보았네요.
일단 음식 맛있어요. 마마가 추천하는거 먹었구요
근데 양이 적네요~ 그리고 비싸네요 ㅎㅎㅎㅎ
근데 암튼 먹고 바닷가에 가서 구경하고 여행 마무리 했어요.
이제 공항 근처에 가서 세이프웨이 ? 여기서 하와이안 호스트 초코렛 선물 할것 사고 공항가요.
그리고 버츠비(2.9불) 1불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아니네요. 암튼 아주 싸진 않네요. 이거 한 20개 샀어요. 선물로요..
그리고 그냥 내가 먹을꺼 무슨 유기농 사탕(더사올껄 그랬어요 맛있더라구요..) 히비스커스티(2.9불) 망고 등등..
근데 시간 많이 남아서 지루하네요.
스타벅스에서 뭐 먹고 버거킹에서 햄버거 사먹고 가요.
오하우에요. 여기서 좀 기다려요. 기다리는 동안면세점 구경. 살까 말까 하다가 혹시 세관에 걸릴까봐 아에 면세에서 아무것도 안샀어요. 아버님 버버리에서 남방 사려고 했는데 한국만큰 디자인예쁜게 없네요 다 칙칙해요.
한국가는 비행기 기다리는데 우리 이름 부르네요 겨우 스타벅스에 자리잡았는뎅..
화물 확인하네요. ---_--
이제 한국사람 엄청 보이네요 신혼여행객들 많구요
다들 어그신었네요 -__-
그리고 우리는 커플룩 안좋아하는데 너무 총천연색으로 커플룩 입으신 분들 많네요..
;;;;
암튼 비행기에 오빠 다리에 다리 올리고 쿠션 2개 더 달라고 해서 편하게 자요
자다가 보니 얼굴 찢어지려고해요 그래서 준비한 마스크팩 강력한거 붙였더니 나아지네요
오빠는 그냥 수면팩 발라줬어요.
둘다 초췌함 장난 아니네요..
도착하니 한국에 일요일이네요 우리는 기독교 인들이라 교회가요.
허겁지겁 집에서 샤워만 하고 교회로 가요
동네에서 만두랑 양곰탕 시켜서 먹어요 역시 한국이 좋아요
저는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평소에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에 미국거주에 대한 생각 접었네요
저는 그냥 한국이나 차라리 동남아가 맞네요.
동남아 가면 한국사람 얼마나 좋아하는데...
ㅎㅎㅎㅎㅎ
암튼 그래도 하와이 너무 좋았어요
한국오니까 눈에 아른거리네요..
특히 저는 마우이가 너무 아름답고 좋았어요..
하늘의 별이랑 구름이랑
바다..
정말 멋졌어요.
너무 길었죠.
암튼 참고하시라고요
근데 참고가 될라나...
ㅎㅎㅎㅎ
암튼 여행은 그냥 자유롭게 하세요~~~~
너무 빡빡하거나 일정에 매이면 피곤하니깐요 ㅎㅎㅎㅎ
근데 사진이 없네요...여기 회사라 없어요. 집에서 다시 할까 하다가 도저히 이거 다시는 못쓸것 같아요...
그리고 세관은 아무도 검사 안하고 다 통과했어요. 박스 다버리고 영수증 다 버렸는데 -_-
암튼 다행이죠뭐.
저희는 깜박하고 커플링도 끼고 갔어요. 귀금속은 다 두고 가세요. 그리고 한국옷도 공항에서 다 줘버리세요. 거기가서 사입으세요 짐만 됐네요~~아니면 올 때 잔뜩 껴입고 오세요 짐 자리 부족하믄...ㅎㅎㅎ
그리고 비행기에서 주는 슬리퍼 잘 챙기시구요
카드로 절대 쓰지 말고, 차라리 카드로 쓸거면 체크카드로 쓰시구요. (신용은 결제될때까지 수수료 매일 붙어요. 무슨 대출처럼.. 저도 은행에서 알려줘서 체크로 거의 다 했어요. 그런데 막상 가면 안되는 가게도 있어요. 카드 여분 챙기시구요) 왠만하면 다 환전해서 가는게 나아요 100불이나 500불짜리로 하면 뭐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훨씬 나아요. 참고하세요~~환전할 때 우대 받으셔서 저렴하게 하시구요.
저는 한국에서 챙겨간거 별로 없거든요...가니까 다 있네요 별로 챙길 것이 없어요. ㅎㅎㅎㅎ
가볍게 가시구요~속옷이런것도 다 사세요 여기 싸고 좋아요 ㅎㅎㅎ
음...
저희는 환전 많이 해갔는데도 모자라서 체크로 긁었는데 지금 자금의 압박에 시달리네요 -_-
그래도 뭐 한번뿐인데 와서 후회하는 것 보다는 그냥 쓰고 절약몇달 하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모르겠어요~~
신혼여행중에 제가 느낀 것은
여행도 좋고 쇼핑도 좋지만
여행기간동안 계속 함께 있으면서 정말로 순간 순간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주고, 수용해주고, 이러면서 서로 믿음이 더 돈독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싸우지 말고 서로 이해해주세요. ㅋㅋㅋㅋ
여행내내 우리가 상의해서 결정하고 그러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왠지 결혼식은 우리만 준비하는게 아니잖아요? ㅋ
ㅋㅋㅋ
그래서 암튼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둘이서 잘 결정하고 좋아하고 잘못했으면 반성하고 뭐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너무 글만 길어서 읽기 싫겠어요..
죄송하구요..
여기 도움 많이 받아서 정리는 잘 못했어도 머릿속에 잘 들어있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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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쇼핑을 엄청 하셨네요... 대 박 ㅎㅎㅎ 쇼핑여와이세요~
ㅎㅎ 진정 쇼핑의 고수이신듯.. 죄송한데 바나나 50%쿠폰은 어디서 뽑으셨는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쇼핑에 관심있는 저에겐 매우 유용한 후기였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바나나리퍼블릭 쿠폰 궁금해요. 정보 좀 부탁드려요~
죄송해요 아직 집에 인터넷이 안되서 회사와서 이제야 답글 달아요.
일단 리퍼블릭 매장 들어가면 어떤 직원이 무슨 종이 같은거 나눠줘요. 반으로 가르면 30% , 50% 10% 등등 나오거든요. 몇개 받아서 펼쳐보세요 그럼 있을거에요. 제가 갔을 때는 추수감사절 있는 주라서 그런건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암튼 바구니 들고 다니면서 뭐 나눠줘요. 받으심 될 것 같아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고 신년이라 그런 행사는 계속 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도 50% 뽑아서 쇼핑하더라구요, 30%면 좀 돌다가 다시 달라고 하면 줄거에요~ ㅋㅋ 개인적으로 바나나 질 좋고 기본 니트 좋구요~ 남자코트도 가볍고 좋더라구요, 매
그리고 매장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이월상품있어요. 그런데 거기서 또 중복할인해줘요 그 종이 뽑으면,,, 그게 좋아요. 그리고 2층에는 여자매장인데 제가 키가 좀 작은데 거기 쁘띠 매장있어요. 키 작은 사람들을 위한...아주 예쁜건 아닌데 작으신분들...참고하세요~
우왕 엄청 자세한후기..ㅎㅎ // 마우이 라벤더 공원이 궁금하다는.. +ㅁ + // 시간나면 가끔 사진도 올려주세영~
제가 지금 하와이 관광 책자가 없어서 그런데요 거기 오하우 편에 라벤더공원 나와있어요. 여기가 지금 생각해도 좋네요. 한적한거 좋아하심..가보세요, 전경죽여요. 그리고 라벤거 쿠키랑 음료도 팔아요. 용품도 팔구요~ 그 책에 보면 주소 있으니까 네비찍고 가심 될 것 같아요. 할레아 갔다가 가보세요. 지도상으로는 거리가 있어보이는데 내려오는 길에 있어요 가까워요~~
소설 한편 읽은 기분이예여.. ㅡ.ㅡ 아무래도 음식은 한국이 진정 최고죠.. ^^ 방에서 바라 보았다는 바다모습 보고 싶어여..
정말 한국음식...최고예요.
다녀와서 정신없어서 카메라 충전도 못하고 해서 사진을 저도 못봤어요 ㅋ 곧 올려볼게요~
글만 있는데도 완전 집중되고 술술 읽히네요^^ 잼있어요
마지막 가슴이 짠~ 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정리도 잘 안되고 여행도 막 그날 그날 일정짜고 바꾸고 그랬지만
돌아다니면서 이런게 그냥 여행이지 싶더라구요~
둘이 좋으면 되져뭐~ 서로 이해해주고,,,
^^ 집중되셨다니 다행이예요. 이거 답글없으면 그냥 내리려고했거든요 너무 길어서 못읽나보다 하구요..
잘 봤어요~ 사진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쇼핑 대박으로 하셨네요.ㅋㅋㅋ
잘읽고갑니다. 많은도움이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