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려고 식당 앞 주차장에 차를 대었다. 차의 시동을 끄고 도어를 열고 나오려고 하는 순간
일반자가용이 백을 하면서 본인의 후범퍼를 때려버렸다.
사고다.
100% 피해사고다.
우선화가났다. 새찬데, 아직은..
내려서 보니까. 뒷범퍼가 긁혔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상대방은 100% 인정했다.
어떻게 해줄까요? 라고 물었다. 그래서 거꾸로 물었다. 어떻게 할거냐고
서로...눈치를 보다가 내가 먼저 돈 10만원을 달라고 했다.
범퍼를 교체하기에는 사고가 경미하고 보기 흉하게 범퍼에 스크래치가 났지만..
사실 범퍼값을 달라고 하기에는 좀 양심이 찔렸다.
돈이 없단다. 5만원에 안되겠냐고 한다.
그래서 안된다고 했다.
그랬더니....
보험으로 하겠단다.
그래 보험으로 교체하자................
이렇게 해서 접수번호를 따서 ..오늘 차를 고칠려고 했다.
그런데
미수선 수리비란게 있다고 한다.
차를 고치지 않고 보험사로 부터 돈을 받을수있단다.
마침 보험사 직원으로 부터 전화가 왔기에 수리를 하지 않고 돈으로 받고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소 협박성 백그라운드를 깔았다.
어제, 상대방이 착한사람인것 같아..인사접수는 안했다.
될수있으면 좋은게 좋은거니까. 특별히 과하지 않은 선에서 서로합의를 보자.
yf뒷범퍼 가격이 아마 30~40 정도 교체비용이 들거다.
30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에 안들면 인사접수할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보험사 담당자는 흔쾌기 그러자고 했다.
사실, 인사접수하고 차량 수리하고, 돈 100도 뜯어낼수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양심이 찔리고 나는 인생을 그렇게 산놈이 아니다.
일단 30만원을 받기로 하고..끝냈는데..21일 입금한다고 했다.
기다려 보자......
30만원 받아서
범퍼닥터 사이트에서 파는 17만원짜리 범퍼 구입하여 자가 수리를 할까?
요런 생각을 했다.
일단, 교체는 나중에,, ,, 아직 쓸만하니까. 보기는 좀 그런데......
나는 천사표일까?
이번 사고로 새로운 정보를 알았다.
<미수선 수리비>
상대방에게 돈얼마주세요 할필요없이 보험접수해달라고하고
보험사로 부터 돈받으면 된다......
얼마나 깨끗하고 합법적인가!!
첫댓글 법인택시는 좀 그렇다치고(아마 회사에서 다 받아 챙길 가능성이 아주 높기에),, 개인택시는 경미한 사고라도 자가용들에게 직접 돈달라고 손 안내미는게 좋습니다. 이것들이 5~10만원 정도 줘놓고는 개택을 살짝,살짝 박았는데 돈 몇만원 뜯겼다고 온 사방천지에 험담하고 다닙니다. 그냥 점잖게 물피접수만 해주십시요. 하고 한마디만 하면 위와같은 "미수선 수리비"라는것이 자가용 운전자의 제시금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보험사로부터 통장으로 착 입금됩니다. 카페지기님께서는 아주 잘하셨다고 보아지고.. 곧 입금... 반면에 약간의 흠집도 신경쓰인다면 아무때고(석달) 통체로 교체... 수리시 보험사에서 4만원 정도 교통비 나옵니다.
남의 귀한 재산에 손해를 입혓으면 그에따른 보상은 당연하구요 ^^ *
컴파운드로 문질러서 표시가 안날정도면 2~5 기타 10만원 정도면 보험처리 안하고 넘어가는 것같습니다. 일단,
보험처리로 넘어가면 그거로는 안되고 교환비에 상당하는 보상이 필요하다고생각됩니다. 뭐` 전산에 이름도 올라갈 것이
고.. 반대로 고가의 수입외제차에 상처를 입혓다고 생각해보십시요 .. 가해차량은 너무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겟지만
그정도면 값싸게 대가를 치르는 겁니다. 이런 정보는 실전적인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교육시에 안가르켜 주는 정보죠 ^
30만원 입금받았습니다. 아침에 입금했더군요. 아마, 번복할지 모른다고 쇄기를 박을려고 재빨리 입금하나 봅니다. 보험사 입장에선 무서운(?)택시기사가 돈 30만원 밖에 요구 안하니..어이구 다행이다 이런 심정으로 잽사게 입금한듯하구요. 이런경우, 못된 놈만나면, 인사접수에 돈 100이상 깨집니다. 사람이 타고 있었기 때문에 인사접수도 가능하고 충격도 제법 되었습니다.....미수선수리비 괜찮은듯합니다...30만원 밖에 안받았지만,,,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처음 상대방에서 10만원 요구했을때보다 +20을 더받았으니 만족합니다. 사고나면, 무조건 대물접수 하라고하고, 미수선수리비로 해결하시길..더뜯어내고 싶다면 대인접수까지..
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불만제로님은 개인택시계의 보배이십니다
이제야 아셨군요 월래 차량수리비돈으로 다쳐주지는안하지만 과실-%해서 돈으로 줘요 범버는 기본이 30만원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새차사자마자 3일이었나? 개인택시 3일차였을 겁니다.> 전용엘피지주유소 주차장에 세워둔차를 똥이 급한 개인택시분이 와서 박았다고 전화가 충전소 측으로부터 왔습니다. 앞범퍼가 기스나있고 툭치니 떨어지는 겁니다..ㅎㅎㅎ 공제보험 할증이 많이 된듯한 아저씨는 담날전화와서 사정얘기 애절하게 하면서 50만원 입금할테니 살려달라고 하더군요,,, 범퍼가 아무리 비싸도 그거는 안넘을 거같아서 단한번의 제안에 바로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두번째 경우 가락시장근처 다리에 아줌마가 새워달라는 겁니다..눈이 얼마전에 많이와서 미끄러울때였어요, 불안하더만 뒤따르던 자동차가 깜밖이로 경고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워서인지 뒤를 아주 대차게 박더군요,,, 범퍼보더니 군말없이 보험접수...원래 차를 그리 신경쓰지않아 중고범퍼 가는곳이 카페에 있길래 장안동에서 중고 범퍼갈려고 했죠,,,근데 왠걸 새범퍼가 달려있는겁니다..사장왈 보험사에서 범퍼사진 보내달라고 연락을 해서 어쩔수 없었다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