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학교 추동 학습여행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4월 26일 목요일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추동 학습여행을 준비하는 모임을 했습니다.
이번 학습여행에는 총 8명의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2학년, 3학년, 4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이 함께합니다.
오후 6시 30분이 되자 8명의 친구들이 빈 강의실에 모였습니다. 먼저 인사와 자기소개로 준비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추동 학습여행의 공동대표를 맡은 강희연, 김민지입니다!” 미리 준비해 간 학습여행 일정표를 나눠 읽으며 일정을 숙지하였습니다.
서울장신대학교는 오전 7시 40분에 생활관 주차장 앞에서 버스를 탑니다. 집이 먼 친구들은 민지네 자취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함께 출발합니다. 최소 10분 전에는 장소에 미리 모이기로 했습니다.
일정 확인을 마친 후 학습여행에 지원한 동기, 이유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3학년 채빛나는 희연선배의 휴학하는 동안 활동했던 발표를 듣고 사회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습여행을 통해서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여 신청했습니다.
3학년 박다은은 3학년에 되자 실습이 눈앞에 다가왔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뭘까? 라고 생각하던 중에 김세진 선생님께서 선물해주신 ‘사회사업은 실천 더하기 기록‘을 읽고, 현장 실무자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2학년 이유진은 서울장신대학교 책모임 ‘소란’을 통해 사회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번 곡성 학습여행을 가지 못해 아쉽고, 책으로만 만나는 실천 이야기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3학년 곽희연은 다른 학교의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어떤 사회복지를 배우고 있는지 궁금하였고, 주변에 사회복지 현장실무자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힘든 이야기만 들어서 이번 추동 학습여행에서는 희망적인 사회복지 현장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3학년 노수진은 희연선배의 휴학하는 동안 활동했던 이야기와 서울장신대학교 책모임 ‘소란’을 통해 사회사업에 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번 실습도 단기사회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4학년 강희연은 한덕연 선생님께서 먼저 추동 학습여행을 제안해주셨고, 이를 구실로 서울장신대학교 학생들, 교수님과 함께 준비하며, 중간고사를 마치고 대전으로 떠나 새로운 만남, 이야기, 관계를 맺으며 재미있는 추억을 쌓기를 바라며 신청했습니다.
4학년 김민지는 저번 곡성 학습여행을 통해 충남대 ‘두리번’ 선후배가 함께 온 것을 보고 서울장신대도 선후배가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추동 학습여행을 희연이와 함께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안을 했습니다. 또한, 학교 밖에서 만나는 동료,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도전과 용기가 납니다. 다시 한번 열정을 느끼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각자의 학습여행을 신청한 동기, 이유를 듣고 희망 나눔을 하였습니다. 희망 나눔을 학습여행을 통해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 이상을 적고, 나누었습니다.

<서울장신대학교 추동 학습여행 준비모임 희망나눔>
4학년 이은별은 이번 학습여행에서 경청하는 자세를 이루고 싶습니다. 여러 대학생 친구들과 선생님의 생각을 나누며 부끄러워하지 않고 3분 이상 말하고 싶습니다.
C-sheet는 희연이와 민지 것을 예시로 보여주며,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준비해 오기로 했습니다. 충남대 ‘두리번’ C-sheet를 참고하였습니다.

<서울장신대학교 추동 학습여행 명찰>
마지막으로 서울장신대학교의 이름을 알리고, 자신을 쉽고 간단하게 소개하기 위해 명찰을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인 이름, 학번, 학교를 적고, 각자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자유롭게 꾸며서 학습 여행 때 명찰을 메고 다니며 인사하고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한덕연 선생님, 김동찬 선생님께서 추동 학습여행을 제안해주신 덕분에, 학교 내에서 장혜림 교수님과 차유림 교수님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서동훈 선배와 여러 친구들은 다음 기회에 꼭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모여서 자원봉사 이외에 학교 밖에서의 활동을 함께한 것은 이번 추동 학습여행이 처음입니다! 의미가 깊습니다.
학년이 다르고, 다소 어색했던 후배들에게 학습여행을 구실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났으니 학교 안에만 있지 말고 바람도 쐬고, 다양한 대학생, 실무자들과 만남을 통해 새로운 관계와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제안했습니다.
드디어 내일입니다. 준비한 명찰과 C-sheet에 희망을 담아 대전으로 갑니다. 처음 가는 활동이라 부족할 수 있지만, 학습여행을 향한 기대와 마음을 가득 안고 버스에 타겠습니다.
추동 학습여행 다녀와서 후속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준비모임 때 나눈 희망을 이루었는지 이야기하며, 학습여행 소감을 나누겠습니다. 벌써부터 설레어 잠이 안 올 것 같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서울장신대학교 추동 학습여행 함께가는 얼굴들>
첫댓글 어제 준비모임을 끝내고 민지와 함께 글을 정리하니 학습여행 더욱 기대됩니다. 소박한 희망들이 모여 재밌는 추억으로 남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서울장신대 prospective social workers! 호숫가마을 학습여행 함께 가서 기뻐요.
@김동찬 김동찬 선생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제안해주시고 응원주시니 힘을 내어 모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멋지다..!!!! 두리번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니 좋아요. 서로 서로 좋은 영향과 에너지를 주니 행복합니다.
내일 재밌게 즐겁게 잘 누리다와요~~
두리번! 작은 만남이 모여 조금 더 큰 만남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 있는 두리번의 이야기를 민지와 읽으며 용기를 얻고 도전받았어요! 내일도 즐거운 만남이 되길 기대해요~
와아~ 7공주예요?!
학과 외부 활동으로는 처음이라니, 희연과 민지가 대단한 일을 했군요. 준비를 잘 하셨으니 학습여행 후 나눔도 풍성할 거예요.
서울장신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