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계수
시작이었다
어떤 힘으로 잡아당기고 있음을 알지 못했지만
똑같던 날 똑같지 않은 흐름 속에 멈추어
너를 눈에 담고 있었다
노래하는 소리를
웃고 있는 모습을
춤추는 동작마다
내 눈은 그곳으로 따라가고 있었다
아팠을 수도 있는 하루 속에 심호흡하며
맑은 너를 보며 나를 토닥이고 있었다
따뜻한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발걸음은 가볍고
나룻배 가르는 물결은 감미롭고
네 무릎을 베고 누우면 꿈결 같아
이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너를 두고 오면 애틋하고
곁에 없으면 보고 싶고
마주 앉으면 그리움이 무너져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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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계수
어떤 힘으로 잡아당기고 있음을 알지 못했지만
똑같던 날 똑같지 않은 흐름 속에 멈추어
너를 눈에 담고 있었다
노래하는 소리를
웃고 있는 모습을
춤추는 동작마다
내 눈은 그곳으로 따라가고 있었다
아팠을 수도 있는 하루 속에 심호흡하며
맑은 너를 보며 나를 토닥이고 있었다
따뜻한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발걸음은 가볍고
나룻배 가르는 물결은 감미롭고
네 무릎을 베고 누우면 꿈결 같아
이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너를 두고 오면 애틋하고
곁에 없으면 보고 싶고
마주 앉으면 그리움이 무너진다
첫댓글 이 시는 화자가 어떤 것에 시선을 두고 있고
그것에 끌려가고 있는 장면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나는 이 시에서 첫행과 마지막 행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형용사, 부사는 멀리하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독자에게 이 시를 읽고 싶은대로 읽으라는 의미에서 첫행과 마지막 행을 빼고 싶습니다.
내가 읽기에는 첫행과 마지막 행은 시의 본문에 있는 정서와 충돌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첫행과 마지막 행은 써놓은대로 읽어라는 화자의 암묵적인 지시이라면
첫행과 마지막 행을 삭제하면 '당신이 읽고 싶은대로 읽어라'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 시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볼만 합니다.
이 시를 수정할 생각이 있다면
초고를 그대로 두고 그 아래 수정본을 적어두면 이 카페에 들어와서 보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시를 창작해 가는 과정과 교정 과정을 함께 읽는 것은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다른 분들도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첫행과 마지막행을 빼고 다시 읽어보니 그것이 맞습니다.
합평하는데 도움되시라고 수정본을 그 밑에 달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왜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끌릴 때가 있죠.
저는 요즘 회사 차고지에 살고있는 길고양이가 그렇습니다.
수정본이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