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카페에서 목포가면 들려야 한다고
카페지기님과 쩡이비니나니한이맘님 께서
말씀해 주신곳...
몇번 목포를 다녀가도 못먹어 보았다는 그곳을 향해..
달려가 봅니다...
상호 : 옛날손만두전문
주소 : 전남 목포시 삼일로 31
월요일 아침.. 달려 달려 목포로 향해봅니다
목포에 도착해서 무조건 달려간 그곳 !
‘옛날손만두전문’
간판도 오래되고.. 왠지 모를 맛의 깊이가 있을것 같은
그런곳...
문을 열면 어느 노포가 가게에 딸린 방 같은 곳에 앉아
만두를 빚고 있을것 같은...
하지만 굳게 닫혀있던.... 가게문 슬프다 ㅠㅜ
월,화,수요일만 오픈한다는 이야기에...
다음날 숙소에서나와 일찍 찾아가 봅니다..
9시30분
11시오픈이라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던데...
하지만 두둥 문이 열려 있네요~ 아싸 !!
이 입간판을 차에서 보며 내리는데... 왜그리 기쁜지 ㅎ
가게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안에는 이미 10명 정도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이곳은 주로 포장을 해서 가시더라구요
보통 5인분 혹은 10인분씩...
제 앞분이 3인분 포장을 하시고 그앞에 계신분이
또 3인분 주문하셨더라구요...
저는 5인분을 말씀드렸는데 4인분만 준다고 하시네요???
왜그러지??? 음....
알고보니 한번(판)에 100알의 만두를 찌는데..
그러니 10인분을 찌는거죠... (1인분 10개)
제가 마지막으로 들어온 사람이다보니...
뒤에 주문이 없으니 딱 맞추어 판매를 하시더라구요
아마도 식으면 맛이 떨어져서 그런듯....
일단 4인분중 1인분은 먹고간다고 말씀 드리고
자리에 앉아 있었죠...
전화벨은 계속 울리는데 사장님은..
전화를 신경도 안쓰시네요..
아마도 가게 오픈 확인 전화인듯 느껴지더군여^^
물만두 보다는 크고 일반 만두보다는 작은....
속을 살펴보니 80%의 당면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나머지... 돼지고기 그리고 부추, 파 .....
두부는 없었구요.. 만두피는 밀가루와 전분을
혼합하여 쓰시는거 같았는데 정말 얇았답니다..
거의 굴림만두 수준이랄까...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으니... 만두를 입에 쏙 넣어봅니다
음... 특별한 맛을 기대했을까요 ???
어떤 특별한 향이 있는것도아니고 이건 뭐지...??
식감도 그냥 평범한 만두 식감...
그런데
2개... 3개... 입에 들어가고
마지막 남은 1개의 만두를 다 먹고 난 후
아.....
맛집이넹... 하고 느껴지더라구요 ㅋ
포장된 만두를 그자리에서 포장을 뜯어서...
먹고 싶었지만.... 참고 자리를 일어납니다 ㅠㅜ
제가 자리를 일어설때쯤 만두 10인분 정도 남아 있었는데
어디에 전화를 하시더니... 남은만두를 팔아버리시는
사장님.... 오~ 오늘 영업종료 인가???
만두가 작아 1인분에 10개씩 이고 판매하는 부분이
주로 포장이고 하다보니 집에서 만들어온(?)
혹은 가게에서 영업전 만드신 만두를 다 파신 후
문을 닫으시는거 같네요...
그래서 10시쯤 영업종료 ㅋ
오후에도 재료 준비가되면 가게문을 열고
또 판매 하시는걸로 보이더라구요
(전화통화 이야기... 엿들었네요^^) ㅎㅎ
그러니 11시에 와도 못먹는 놈이 되어 버린듯...
아무튼 요놈 부담없이 먹기좋고... 맛도좋았던...
만두집을 나와서 차안에서...
나머지 만두 3인분을 클리어 합니다. ㅋㅋㅋ
구매시 1인 2~3인분은 생각 하셔서 구매하세요~
목포에서 정말 맛나게 먹은 옛날손만두
또 먹고 싶은 오늘밤 입니다 ㅎㅎ
다음번에가면 무조건 10인분 포장 해야겠어요 ㅋ
충분히 맛있고... 특별하지 않은 특별함이 있고...
그래서 기억에 남을듯...
목포가면 무조건 여기부터 달려가세요~~
꼭이요~~ !!
정신없이 먹고와서 다음번에 다시가면
넉넉하게 시켜놓고 편안히 먹고와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첫댓글 꼭 가봐얄텐데요..
10인분 성공하고 싶어요!
카마님 후기 보며 의지를 다져봅니나~^^
아직 없어지지 않고 영업을 하는곳이니
꼭 다녀가셔야죠^^ 좋은곳 소개
감사합니다 ~~ 유훗~~
먹기 어려운 집이니 고미 더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목포에 가면 낙지랑 만두 또 도전 합니다!!!
낙지는 독천으로 가셔서 드셔야 합니다...
영암가는길 ‘독천낙지마당’
음... 목포에 낙지 도전 할때가 있었나
봅니다? 가르쳐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