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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인근 국사봉-환산
어부동-국사봉(△319.1)-개치-꽃봉(△282.8) 왕복-와정삼거리-△230.8-꾀꼬리봉(345)-x283.1-x334.9-백골산(346) 왕복-방아재-환산(△578.9)-x555.5-x523.6-황골(이백리)
도상거리 : 19km 꽃봉 1.5 백골산 2.5 왕복 포함
소재지 : 충북 옥천군 군북면 보은군 회남면 대전광역시 동구
도엽명 : 보은 대전
식장지맥의 식장산(592) 동쪽 x574m 인근에서 x508m를 지나 국사봉(510)을 거쳐서 마달령 백골산 꾀꼬리봉을 거쳐서 북쪽으로 이어가는 능선은 약(고)해산(220) 탑봉(140.4)으로도 이어지고 또 하나 어부동 인근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있다
백골산과 꾀꼬리봉 사이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방아재를 지나며 환산을 일으키며 이 모든 능선은 대청호로 인해서 그 맥을 다 한다
능선은「대청호 오백리길」둘레길로 거의 이어져있어 별도의 독도가 필요 없고 잡목의 저항도 없다
다만 방아재에서 환산 오름이 상당히 가파르나 족적은 뚜렷하고 환산 정상이후 역시 잘 만들어진 산책로다
와정삼거리에 농가들이 있어 여름철 식수공급 가능하고 방아재 역시 마찬가지다
대전역 동광장 출발하는 70분 간격의 63번 버스는 대전역 건너 버스정류장이나 중앙시장 정류장까지 10분 정도 후 도착한다
중앙시장 정류장은 두 곳인데 63번이 적혀있는 정류장에서 기다려야하겠다
이백리에서 대전역 쪽은 수시로 있는 607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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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2월 10일 (일) 대체로 맑음
홀로산행
전형적인 峰 따먹기 능선 종주산행이다
어차피 지맥보다 짧은 단맥의 능선에 여기저기 금 그어놓은 곳들 산을 오를 때까지 갈 것이고 지맥완주를 끝으로 산행기에 언급하듯 단맥의 능선은 굳이 분기점이나 합수점을 꼭 찍는 산행을 하지 않고 하루 적당히 즐기는 산행의 거리로 잡는다
03시40분 기상해서 준비하고 04시30분 집을 나서는데 겨울의 막바지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KTX로 서울역에서 55분 만에 도착한 대전역을 나서니 더 추운 것 같고
동광장역 출발하는 버스지만 어두워서 어디인지 몰라서 대전역 광장 건너 중앙시장 앞에서 동광장에서 출발에서 10분 후 도착하는 63번 버스에 올라 단2명의 승객을 태우고 달려가는 버스는 07시30분 어부동 금강산 휴게소 앞 정류장에 내려준다
정류장에서 역으로 도로를 따르면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목이 보이며 5분여 오르면 능선의 날 등에는 하얀색 수변보호구역 말뚝과 문패 없는 무덤을 보며 남쪽으로 틀어 좋은 송림아래 뚜렷한 등산로 오름이다
도로에서 14후 올라선 약245m 정도에는 의자가 있고 좌측아래 대청호가 보이고 전면 국사봉이 보이면서 잠시 내려서면 정상0.58km를 알려주며 오름인데 7분여 오르면 능선은 완만해지다가 光山金公 金海金氏 문패의 무덤을 지나 올라서니
08시10분 정자와「보은? 1980재설」아주 낡은 삼각점의 국사봉 정상에 올라서서 동쪽으로 0.09km 비켜난 전망대 표시로 가서 조망을 보지만 남쪽 대청호주변과 환산과 꾀꼬리봉 정도만 보인다
▽ 산행 중반 꾀꼬리봉을 오르며 돌아본 지나온 능선과 국사봉 그 뒤는 샘봉산
▽ 도로 옆 등산로 표시를 보며 오르고 날 등에서 좌측으로 무덤을 보며 오른다
▽ 북동쪽 노성산에서 남쪽 △533.4로 흐르는 500m 대 봉우리들의 능선
▽ 내려선 안부에서 마지막 오름에는 광산 김공의 무덤 저위 정자의 정상이다
▽ 남쪽으로 중앙 낮은 꽃봉과 그 뒤 환산에 그 우측 벌목지의 꾀꼬리봉과 멀리 식장산이다
▽ 꽃봉 좌측 대청호 건너 안내면 쪽 4~500m 대 봉우리 능선들
등산로가 좋은 곳에서 실수를 하는 것이 전망대로 오면서 배낭을 정상에 두고 왔고 다시 돌아가서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기에 빵과 막걸리로 요기하며 08시26분 출발하며 생각 없이 좋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다보니 아차! 방향이 이상하니 법수리 쪽의 등산로다
가야할 방향 남쪽의 등산로는 조금 전 전망대로 가는 곳에 방아실5.0km의 이정목이 서있는 곳이고 곧 남쪽으로 아주 가파른 개치까지 표고차 130m를 갑자기 줄여야하고 좌측 대청호 쪽 사면은 아주 가파르나 좋은 등산로다
쭉쭉 뻗은 송림아래 밧줄도 매어져 있는 뚜렷한 길로 고도를 팍 줄이며 내려서면 해발 약190m 지점 잘 조성된 묘역과 일대 좌우사면도 묘역들이고 우측 능선의 우측 오동 쪽 대청호 저 멀리 꾀꼬리봉 뒤로 시설물들의 식장산(592)도 모습을 드러낸다
무덤지대를 지나 내려서고 보호구역 말뚝을 지나 내려서면 우측 오동마을 쪽 571번 도로와 좌측 대청호로 능선을 가르는 패어진 소로가 도상「개치」로 보인다
「대청호 오백리길」둘레길 표시를 보며 잠시 올라서면 좌우가 대청호로 둘러싸인 편안한 능선으로 우측 단촌동 저 편 반도 같은 능선의 끝자락은 탑봉(140.4) 약해산(고해산△220)이고 더 멀리 보이는 능선은 개머리산(357) 함각산(314) 들이다
어느 지도에는 약해산 어느 지도에는 고해산으로 표기된 저 산은 본래 若海山이었는데 일제 강점기 이후 한자표기를 한글로 바꾸는 작업을 하던 중 담당자의 실수로 苦海山으로 잘못 읽는 실수로 표기되었다 하는데 이런 지명이 나라 곳곳에 있다
▽ 개치까지 아주 가파른 내림의 능선의 송림이 좋다
▽ 무덤지대에서 바라본 꾀꼬리봉과 멀리 당겨본 식장산
▽ 푹 패어진 개치와 산책로 곳곳에 보이는 대청호 오백리길 표시
▽ 좌측 약해산 능선 끝 탑봉 멀리 중앙 개머리산 함각산 봉우리 뒤 높은 고봉산에서 성재산 계족산성
▽ 북쪽으로 돌아본 회남대교
▽ 남쪽 우측 꽃봉에서 좌측 △330.7m로 이어지는 낮은 능선 뒤 용호리 x416.3m 일대 봉우리들인데 보이지 않지만 그 뒤가 참나무골산 이슬봉 능선이다
좋은 송림아래 푹신한 갈비가 깔린 고만한 능선은 좌측사면은 가파르고 우측은 무덤들과 저 아래 농가들의 평화로운 그림이다
그렇게 편안하던 능선은 전면 좌측으로 x172.2m가 올려다 보일 정도니 지금 걷고 있는 능선의 표고는 120 ~130m 정도다
09시17분 살짝 올라서 곳에서 몇 걸음 내려선 푹 패어진 안부는 단촌동과 대청호로 넘어가는 곳이고 해발 약140m에 작은 바위들이 눈길을 끌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지면서 오름은 5분도 걸리지 않아 좌측으로 틀어간 정점이고
잠시 후 좌측으로 비켜난 x172.2m 분기점이다
바로 동쪽 호수건너 송포리 낮은 x264.8 x284.9 능선의 짧은 지계곡 저 편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덕대산(575.1)은 6년 전 금적지맥 2구간으로 지나갔던 산이다
다시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며 소나무가지 사이로 전면 좌측으로 꽃봉이 올려다 보이고 능선은 크게 굴곡 없이 고만고만한 능선인데 간혹 송림아래 노간주나무들도 보인다
푹 꺼진 안부에서 고만하던 능선은 20분후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185m의 우측(서) 능선 분기봉에는「상수도보호구역 대청호60-1」말뚝이 뽑혀진 체 보이고 좌측사면도 가파름이 사라지며 말뚝에서 4분후 부드러운 오름이나 1분여 오르니 능선은 완만하다
말뚝에서 8분후 우측으로 비켜난 x198.3m 능선 분기점이고 2분도 되지 않은
09시50분 마사토가 드러난 공터에 무덤 1기가 있는 꽃봉 분기점에는 꽃봉0.8km 와정삼거리1.2km 국사봉3.5km를 알려준다
▽ 단촌동에서 대청호로 이어지는 푹 꺼진 안부를 지나 오름이다
▽ 올라선 정점에서 잠시 후 좌측 x172.2m 분기점
▽ 나뭇가지 사이로 꽃봉을 보며 올라선 곳에는 자주 보는 대청호보호구역 말뚝이다
▽ 사진 우측이 비켜난 x198.3m고 곧 꽃봉과 x198.3m 분기점이다
▽ 좌측으로 비켜난 꽃봉과 진행방향 마루금의 분기점
잠시 지체 후 배낭을 두고 동쪽으로 비켜난 꽃봉을 다녀오기로 하고 잠시 내려선 안부의 우측 아래로 자가터마을의 제일 위 쪽 농가가 있는데 개사육장인지! 개들이 엄청 짖어대고 풀어놓은 개들도 짖어댄다
오름에는 파묘 흔적이 보이더니 잠시 후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고 오름이다
금방 올라선 대청호 오백리길 표시의 중간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납작 무덤이고 4분도 걸리지 않아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꽃봉 정상이고 분기점에서 18분이 소요되었다
大亭里山城 표석이 있는 꽃봉 정상에는 와정리삼거리1.7km↔방아실0.4km의 이정목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삼국시대 백제에서 축조된 테뫼형 석축산성으로 알려진 산성은 東高西低형으로 서쪽으로 약간 기울게 축성되어있으나 성벽은 모두 허물지고 성벽의 돌들도 흘러내려 원래의 모습은 알 수 없으며 단지 북쪽 성벽에서 흘러내린 돌들이 약간 남아 있어 성의 내부에 삭토한 흔적과 함께 이곳이 산성지임을 밝히고 있다
이곳 산성지는 이웃한 항곡리 산성지의 보조 역할을 하며 대정리 나루터를 경계하고 보은군 회남면의 어부동쪽 경계하기 위하여 축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지역 곳곳에서 산성이 발견됨에 따라 그 당시에는 대정리가 매우 중요한 교통로가 아닌가 한다
10시26분 다시 갈림길 삼거리에 돌아와서 햇볕으로 인해서 약간 포근해진 가운데 간식을 하며 12분 후 출발이다
남쪽으로 고만하게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에서 우측(서)을 보면 배알마을을 낀 봉우리는 약해산에서 이어진 x227.2m고 멀리 개머리산 개족산 능선이다
▽ 좌측사면 바위지대에는 벌통들이 보이며 내려선 우측 민가의 안부
▽ 꽃봉 정상
▽ 서쪽 배알마을 농가를 낀 x227.2m봉 멀리 비죽 개머리산 우측 함각산 뒤 높은 성재산 계족산성 일대
하늘이 터지는 능선은 소나무와 참나무들이 어우러져 있고 삼거리에서 5분후 몇 걸음 올라선 곳은 자주 보는 상수도보호구역 말뚝이 있고 사면에 파묘흔적도 있는 좌측(남) 증약초교 대정분교 쪽 능선 분기점이기도 하며 마루금의 방향은 서쪽으로 틀어지며 숲으로 들어서며 편안한 능선이다
삼거리에서 14분후 몇 걸음 올라선 약160m의 우측(북) 배알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는 대청호58-1 대전광역시 동구 표시와 우측사면에 쌍무덤이 있는데 이곳에서 방향은 남쪽이다
남쪽 꾀꼬리봉과 그 좌측 환산을 보며 내려서면 넓은 묘역의 제일 위에는 新安朱公 配 坡平尹氏 문패를 달고 있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선다
이후 과수나무들도 보이며 넓은 수례 길을 따르고
11시 농가를 끼고 내려선 고개에서 살짝 좌측으로 내려선 도로에는 꽃봉1.7km↔방아실2.1km를 알려주고 도로 건너 모텔이 눈길을 끈다
우측으로 잠시 도로를 따르면 도로이정표의 와정삼거리다
도로건너 좌측 민가 하나를 끼고 들어서는 곳 백골산성 갈림길3.3km 마달령7.6km를 알려주고 谷山延公 晉州姜氏 문패의 무덤 및 몇 기의 무덤을 지나 올라서면 상수도보호구역 말뚝이고 능선은 평탄하며 남서쪽이다
곧 좌측사면에서 이어진 넓은 수레 길을 만나 살짝 오르면 넓은 묘역들이고 시야가 확 터진다
묘역이 끝나고 숲으로 들어서면서 오름인데 워낙 편하게 진행해서인지! 약간의 오름도 제법 가파르다고 느껴진다
▽ 증약초교 대정분교 쪽 분기점
▽ 돌아본 국사봉과 좌측자락 멀리 보이는 당겨본 구봉산(△370.5)
▽ 묘역에서 전면 꾀꼬리봉이고 좌측 환산인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다
▽ 와정삼거리 도로 좌측 외딴 민가 옆으로 오른다
▽ 묘역에서 꾀꼬리봉을 보며 오름이고
▽ 꾀꼬리봉 좌측으로 환산이 보인다
11시24분 沃川 陸公 配 金海金氏 문패의 무덤의 위로 폐 교통호 시설이 분기점인데 마루금은 남쪽으로 틀어지는데 서쪽으로 살짝 비켜난 곳의「보은452 1980재설」△230.8m를 확인하고 대청호 57-1 말뚝의 분기점으로 다시 돌아 나온다
우측아래 대청호주변 사성동 경수마을 농가들과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이 아름답게 보이며 금방 사면에 무덤1기를 보며 내려서는 것 같지만 고만하고 방향은 살짝 좌측이다
말뚝의 분기점에서 5분후 몇 걸음 오른 분기점에서 다시 방향은 살짝 우측으로 틀어지고 3분후 몇 걸음 내려선 푹 패어진 옛 길의 흔적은 서쪽 사성동과 동쪽 와정소류지 골자기로 이어지는 안부고 부드러운 오름은 곧 좌측사면은 아까부터 보이던 온통 벌목지를 이루며 시야가 확 터지며 보기 좋다
북쪽으로 돌아보면 국사봉과 그 뒤로 솟은 산은 샘봉산(△461)이고 그 좌측 멀리 청원군의 구봉산(△370.5)도 보이고 북동쪽으로 지나온 꽃봉과 더 멀리 보이는 큰 산들은 금적지맥과 그 인근의 노성산(572.3) 국사봉(△550.8)이고 그 앞으로 이어진 4~500m의 봉우리들이다
오늘구간 중 가장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 구간이라 오르면서 수시로 돌아보고 사진도 찍느라 걸음이 더디나 반면에 편안한 오름이다
좌측사면으로 수례 길이 이어져 있지만 그대로 오름은 이어지고 그렇게 안부에서 느릿하게 15분후 올라선 정점에서 숲으로 들어서며 내려서는 능선은 소나무들이 줄지어 있고 갈비가 폭신하지만 오래전 화재가 나서 소나무 밑 둥이 검게 그을려 있지만 다행히 소나무들은 살아있다
▽ 옥천 육공 무덤 위 분기점에서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230.8m
▽ 우측 대청호 저편은 추동 쪽이다
▽ 푹 패어진 안부를 지나 벌목지를 따라 저 위로 올라간다
▽ 좌측 뚜렷한 국사봉 뒤가 샘봉산이고 국사봉에서 우측 꽃봉을 거쳐 지나온 능선이고 꽃봉 멀리 노성산 능선
▽ 당겨본 꽃봉 멀리 노성산 능선
▽ 당겨본 국사봉과 샘봉산 우측 회남대교
▽ 약해산 탑봉 능선 멀리 구봉산이고 우측은 국사봉 샘봉산
▽ 정점에 올라선 후 이어지는 능선은 화재 흔적이다
잠시 내려선 후 다시 부드러운 오름에는 확실하게 불에 탄 나무들과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들이 어우러진 모습에 오름상에서 우측 도상 꾀꼬리봉(x269.6) 분기점이나 더 높은 봉우리들이 있으니 지도의 표기 오류로 생각하며 오른다
넝쿨들도 가세하며 점점 화재흔적이 심해지고 전면 우측으로 무인산불시설의 x336.5m가 보이기 시작한다
몇 걸음 내려선 상태에서 오르려니 산불의 흔적은 사라진 듯싶고 2분여 오른 약345m의 동쪽 항골마을 능선 분기봉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소나무들은 사라지고 참나무 잡목들의 능선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지면서 몇 걸음 내려서고 잠시 오르면
12시11분 넝쿨들 사이로 恒谷里山城 표석의 약335m의 우측으로 비켜난 무인산불시설의 x336.5m 분기봉이 꾀꼬리봉으로 불리는 곳으로 보인다
테뫼형 석축산성의 항곡리산성은 옥천군 군북면 항곡리 마을과 대전시 동구 신촌동 사이의 꾀꼬리봉 정상에 있으며 백골산에서부터 꾀꼬리봉을 거처 꽃봉까지 연결되는 작은 산줄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성의 내부는 남북으로 길고 동서로는 약간 좁은 사다리꼴 형태이며 동쪽성벽과 서쪽성벽은 서로 어긋나게 안쪽으로 굴곡진 형태이다
또한 성의 내부는 동고서저형의 모양이며 부근의 다른 성에 비하여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성의 내외부에는 칡넝쿨과 찔레 등의 가시덤불 등으로 온통 덮여있어 내부를 살피기가 몹시 힘들었으며 토기조각 등 유물도 발견하지 못 하였다
성의 북쪽과 남쪽에 망대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남쪽성벽과 서쪽성벽에는 무너진 성벽의 돌들이 매우 많고 간간이 원형의 모습이 조금 남아있다 동쪽성벽은 능선에서 약5m 아래에 높이 1m 길이 5m 정도의 성벽이 원형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이 곳 또한 옛 성터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성에 관하여서는 옥천군이나 대전시의 자료에는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으며 단지 대전 쪽의 일부 자료에서 이웃한 백골산성에 관하여 위치를 표시할 때 이곳으로 오기한 자료가 있을 뿐이다
이 성의 주위에 해당하는 대전쪽에 사성리(沙城里)란 마을이 있어 이 성과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하여 본다
한편 이웃한 백골산성 보다 항곡리산성이 규모가 더 크며 위치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어 항곡리산성이 본성이되고 백골산성이 보조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 오름에서 화재지역 우측으로 도상 x269.6m의 꾀꼬리봉 분기점이다
▽ 화재지역은 이어지고 좌측 대정리 거먹골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 시설물의 x336.5를 본다
▽ 잠시 올라선 약345m의 동쪽 항골마을 능선 분기봉이 가장 높은 곳이고
▽ 항곡리산성 표석이 설치된 곳을 포인트 삼아 꾀꼬리봉 정상이겠다
▽ 백골산과 그 좌측 멀리 식장산을 당겨보고
▽ 우측으로 비켜난 x336.5
막걸리와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10분 지체 후 출발하는데 이어지는 능선은 잡목과 넝쿨들이 어우러진 어지러운 능선이고 좌측으로 이 능선에서 비켜난 환산이 가깝고 전면 우측으로 백골산이 가깝고 그 너머 멀리 식장산이 높다
잠시 후 급한 내리막이 시작되는 곳 우측 대전순복음교회 수련원 쪽 분기능선이면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환산을 보며 잠시 내려서려면 대청호 54-1 말뚝이며 잠시 내려선 후 몇 걸음 오르니 참나무의 특징 없는 x283.1m다
살짝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내려서는 것 같지만 고만한 넝쿨들의 능선이고 잠시 후 다시 우측(남)으로 살짝 틀어가는 고만한 능선이다
x283.1m에서 10분후 몇 걸음 올라선 곳에는 대청호 53-1이며 다시 7시 방향이고 두 어 걸음 내려섰다가 평탄한 오름에는 낡은 개발제한구역 말뚝도 보이고 곧 내려서는 곳 우측 독골2.1km 내탑동3.1km↔백골산성1.4km 마달령4.4km의 이정목이고 금방 내려선 곳에서 2분여 올라서니 방아재와 백골산의 능선 분기봉이다
식장산6.5km의 분기봉의 방아재 쪽으로 견고한 철망에 시설물이 보이는 이곳에 배낭을 두고 백골산을 다녀오기로 하는데 동쪽으로 틀어 금방 내려서니 시설물로 올라오는 도로가 바로 아래 보이니 다시 올라서서 배낭을 회수해서 도로가 보이는 지점에 배낭을 두고 부드럽게 내려선 후 5분여 올라선 13시06분 x334.9m에는 백골산성0.9km 우측 독골 갈림길도 보이며 잠시 더 올라선 후 또 부드러운 내림의 능선은 송림이 좋다
▽ 넝쿨지대에서 좌측으로 가까운 환산을 보고
▽ 내려선 후 올라선 x283.1m
▽ 이어지는 능선
▽ 백골산과 방아재 분기봉 방아재 쪽 철망 시설이다
▽ 분기봉에서 금방 내려서면 좌측으로 진입도로가 보인다
▽ x334.9m에 잠시 올라선 후 이후 수시로 갈림길이 보이며 백골산으로 이어진다
곧 내려선 곳 우측 청주 절골 갈림길의 이정목이고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다가 백골산 정상을 향한 오름 5분후 우측 구절골 능선분기점에도 이정목과 갈림길이고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완만한 오름이다
13시16분 올라서니 백골산성 안내판과 이정목의 백골산 정상이고 살짝 비켜난 곳에 무덤이 자리한 곳에서 서쪽 대청호 건너 저 편으로 고봉산(335)에서 계족산(424)로 이어지는 식장지맥의 능선이 보이며 조망을 보며 지체 후 돌아간다
정상부에 테뫼식으로 쌓은 석축산성의 백골산성은 1991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4.343㎡이고 성 둘레는 약 400m이며 백제의 전략거점인 계족산성과 동쪽으로는 충청북도 옥천에 있었던 신라의 성인 관산성 과의 사이에 있어 축성 당시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백골산은 산세가 대단히 험한데 성벽은 지형을 따라 산 정상부에 축조하였는데 가파른 지형에 축조되어 완전히 무너져 내린 상태이므로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13시54분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배낭을 회수하고 능선아래 진입도로에 앉아 식장산과 그 좌측 서대산도 보며 휴식 후 14시05분 환산으로 가기 위해서 방아재로 내려선다
도로는 잠시 후 조금 전 분기봉의 시설물 아래로 절개지를 이루며 공사현장인데 전원주택단지로 보인다
따라서 허물어지고 공사현장인 마루금을 좌측으로 두고 우측으로 비켜난 공사 중인 진입로를 따라 전면 환산을 보며 내려간다
▽ 백골산 정상
▽ 백골산 정상 옆 무덤에서 바라본 대청호와 성재산 계족산성 일대
▽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당겨본 식장산과 그 좌측 멀리 서대산
▽ 환산을 보며 공사지로 내려서는데 능선은 망가져있고 돌아 올려다본 분기봉
출발 8분후 마루금의 방아재는 전원주택들이 자리하고 있고 그 남쪽아래 2차선 도로로 내려서서 살펴보니 도로건너는 킹스우드 전원주택단지의 높은 축대가 막고 있으니 아직도 공사중인 주택단지 진입로로 올라서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상태다
분양사무실과 공사 건물을 끼고 파 헤쳐진 주택단지의 어린 소나무들을 심어놓은 넓은 벌판으로 서서히 오르니 마루금은 바로 좌측으로 갸날프게 흐르고 있다
방아재 도로에서 10분을 그렇게 부드럽게 올라서니 넓은 공터를 이루며 바로 옆 마루금으로 붙을 수 있는 지점이고 좌측으로 올라서니 그런대로 족적이 보이는 이 지점은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방향이 틀어지는 좌측(북) 항곡리 항골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다
능선의 좌측사면은 쭉쭉 뻗은 낙엽송들이 보이면서 초반 부드러운 오름이다가 전면 벽처럼 막고 있는 △338.4m를 향한 가파른 오름이다
14시40분 방아재 도로에서 25분이 소요하며 마지막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선 울툭불툭 바위지대에「보은451 1980재설」의 △338.4m다
잠시 부드럽게 살짝 내려선 곳에서 이제부터 본격 환산정상을 향한 오름은 정상직전까지 표고차 230m는 박박 기며 올라야할 정도로 보이는 지도의 등고선이고 실제 오르려니 낙엽들이 미끄러워 힘이 더 들고 낙엽에 묻혀서 그런지 족적도 흐릿하다
그렇게 가쁜 숨을 몰아쉬며 29분후 바위지대를 오르고
▽ 공사지를 피해서 방아재를 저 위로 보며 남쪽으로 비켜난 곳으로 내려선다
▽ 전원주택단지를 따라 오르면 전면 좌측이 가냘픈 마루금이다
▽ 다시 능선으로 붙어 오름이다
▽ 잠시 가파르게 올라선 △338.4m
▽ 삼각점 이후 본격 가파름이 이어지고 마지막 저 바위지대를 오르면 완만하다
바위지대를 지나 올라선 능선에는 비야리2.3km 향곡리2.7km의 이정목에「환산성 제6보루」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북) x281.8m 능선 분기점이기도 하다
살짝 더 올라선 무덤에서 바로 위 환산 정상이고 전면 좌측으로 x576.6m봉도 험상궂은 모습으로 솟아있고 잠시 후 2분 정도 더 올라서니
15시19분 헬기장의 넓은 공터에 등산로 안내판과 정상 표시 비야리2.5 항곡리2.9 이평리 이백리 항골말4.85 봉수대2.8km를 알리는 환산정상인데 삼각점의 글씨는 알아 볼 수 없다
환산은 예전에 봉수대가 있어서 조선 시대 초기부터 문헌에 기록된 산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烽火가 2곳이니 월이산은 이산현 동쪽에 있고 남쪽으로 영동 박달산에 북쪽으로 본군 환산(環山)에 응한다 환산은 군의 북쪽에 있다 서쪽으로 회덕 계족산에 응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를 비롯하여「여지도서」「대동여지도」「1872년 지방지도」등에도 환산 혹은 환산봉수가 표시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환평산(環坪山골이산)은 군북일소면 감로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골이산 혹은 고리산의 뜻을 한자로 표기하면 環山이 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환산의 다른 명칭 고니산(古尼山)'이 기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환산 중턱 바위에 '고리' 자국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이 바다가 되어서 배를 매었다는 전설을 소개하고 있다
환산 남동사면에는 군북면 환평리 고무실이란 마을 지명도 이와 관련이 있다
▽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환산 6성보루 표석이고 가파름은 사라진다
▽ 무덤으로 올라서서 보이는 봉우리는 정상 동쪽 x576.6m다
▽ 환산 정상
휴식 후 15시30분 환산 정상을 뒤로하고 서쪽으로 성터의 흔적을 보며 잠시 후 진행방향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선다
출발 7분후 올라선 곳은 약550m의 서쪽 x335.6m 분기봉이며 이정목도 설치되어 있는데 저 앞의 비죽거리는 봉우리를 보며 잠시 내려선 송림의 능선에서 다시 6분여 올라서니 약560m의 흙이 드러난 봉우리에는「삼각봉」표시에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내려서는 곳 바위들이고 우측으로 비야리마을회관1.59km의 갈림길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워낙 좋은 등산로에 조금 전 작년 가을 옥천으로 귀촌한 마루님의 연락을 받은지라 부지런한 발걸음이다
살짝 5시 방향으로 부드럽게 내려선 후 다시 오름이 시작되려니 우측 감로마을1.6km 정상1.14km 표시에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의자에「환산성 제4보루」표석의 x555.5m 봉인데 서쪽 가파른 벼랑에 무덤 1기가 잘 조성되어 있다(15시59분)
서쪽 서화천이 구불거리며 대청호로 만나는 일대의 능선들은 반도를 이루며 멀리 길게 늘어진 장령지맥의 끝자락 이슬봉(△451.8) 참나무골산(419.2)이 장계관광지로 끝을 맺는 능선이며 2013년 3월 15일 박성태 선배님 162지맥 완주기념 산행을 할 때 장령지맥의 일부구간을 걸었던 곳이기도 하다
조망이 좋아 3분을 지체하고 몇 걸음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선 동쪽 x352.8m 능선 분기봉에는 그 쪽 추소리 안양골1.5km 갈림길을 알려준다
▽ 약560m의 분기봉을 올라서니 삼각봉 표시다
▽ 올라선 x555.5m에는 환산성 제4보루 표석이고 환산 정상도 보인다
▽ 우 중앙 길게 늘어진 반도 같은 능선이 참나무골산 이슬봉 능선이고 중앙 멀리 금적산이다
▽ 동쪽 x352.8m 능선 분기봉
▽ 잠시 폭 좁은 바위능선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능선은 폭이 좁고 바위능선들이 이어지는데 좌측사면은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다
추소리안양골 갈림길에서 4분후 바위지대를 지난 곳에서 잠시 내려서고 평탄한 능선이고 막판에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른 x523.6m에는 고리산 봉수대 안내판에 정상2.05km↔황골말(이백리)2.8km에 축성흔적에「환산성 제3보루」표석이다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다시 5시 방향 잠시 내려서면 능선은 완만하고 편안하다
이후 완만한 능선을 부지런히 진행하고 x523.6m에서 13분후 우측 위 x412.5m로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르다가 남동-남쪽의 △359.9m쪽 능선을 따르다가
16시40분 우측 황골말1km 갈림길 이정목이 보이니 바쁜 마음에 그 쪽으로 내려서는데 가파른 사면에서 골자기 쪽으로 내려서는 길인데 내려설수록 등산로가 낙엽에 묻혀서인지!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서인지! 족적이 흐릿해진다
내려서는 골자기로는 옛 화전터 같은 흔적의 석축들이 곳곳에 보인다
▽ 바위지대를 올라서서 잠시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 x523.6m에는 고리산 봉수대 안내판
▽ x412.5m를 오르지 않고 사면을 돌아가서 올려본다
▽ 갈림길에서 △359.9m로 가지 않고 우측사면 황골로 내려선다
▽ 황골
▽ 마지막 농가들을 지나고 고속도로 철로를 지난 후 이백리 정류장에서 멈춘다
갈림길에서 16분후 내려선 해발 170m 지점에는 어느 시절 것인지 녹 쓴「통일동산」안내판이 보이는 것이 조금 전 석축의 흔적은 아마도 이 안내판과 연관이 있는 것 같고 곧 시야가 터지면서 농가들의 마을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니 곧 고속도로 암거를 통과하니 다시 경부선 철로 아래를 지나면 4번 국도 앞이다
17시07분 이백리 버스 정류장에서 걸음을 멈추고 배낭을 추스르는데 마루님의 차량이 마침 내 앞에서 멈춘다
곧 도착하는 607번 버스도 있지만 오랜만에 이야기도 하며 복합터미널에 도착한 후 작별하고 30분후 출발하는 고속버스로 빠른 귀가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