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초적 본능’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뉴욕의 스캔들, 살인 등의 이야기를 파는 신문 기자인 포터 렌은 기업 행사 파티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팜므파탈 그녀, 캐롤라인을 만나게 된다.
남편의 죽음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그녀에게 시선을 뗄 수 없던 그는 결국 그녀의 집까지 찾아가게 된다.
핸드폰을 두고 나와 다시 집에 들어선 포터. 샤워 중이던 캐롤라인을 훔쳐보게 된다.
과연 포터는 거부할 수 없는 아찔한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기업행사에 갔다가 만난 여자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추적을 하는도중 위험한 사랑에 빠지면서 무섭고도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ㆍ
자발적인가? 강제적인가? 요즘 영화를 많이 본다.
하지만 나의 소확행이다. 그냥 할 일이 없어서다.
스릴러 영화 "맨하탄 녹턴"은 어느 변태 부부의 사기에 속힌 멍청한 기자의 이야기 같다.
하지만 팜므파탈역으로 나오는 그 바람녀는 내 눈에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샤론 스톤 급으로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모든 남자가 이 여자에게 헤매는 것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가장 먼저 우울하고 어두운 배경의 뉴욕, 맨하탄과 서로를 바라보는 듯한 중앙의 두 주인공이 눈에 띈다.
빨간색의 ‘맨하탄 녹턴’이라는 제목의 텍스트 또한 우울한 배경의 맨하탄과 잘 어울리며 흑백의 인물들은 꼭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한 ‘그녀의 유혹은 거부할 수가 없다…’라는 카피는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배우의 표정에 더 집중하게 만들며 영화 포스터 전반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분위기를 전해준다.
특유의 분위기로 중무장한 영화 <맨하탄 녹턴>의 메인 포스터는 에로틱 스릴러의 매력을 과감히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두 남녀 배우의 만남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맨하탄 녹턴>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의 매혹적인 만남이 화제이다.
어느 날 한 파티에 참석했다 만나게 된 매혹적인 여성, 캐롤라인 크롤리에게 거부 할 수 없는 사랑을 느낀다.
캐롤라인은 포터에게 남편의 죽음에 관한 의뢰를 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포터는 직장과 결혼생활, 나아가 그의 삶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진실과 협박에 빠져든다.
캐롤라인의 남편인 유명한 영화감독 사이먼 크롤리의 미스터리한 죽음의 비밀을 파헤칠수록 포터는 캐롤라인과 사이먼의 관계, 그리고 캐롤라인의 숨겨왔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