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위해 사람들이 가지 않던 길을 가다: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1. 선정 대상과 선정이유
제 롤모델은 현재 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고 계시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님입니다. 김선태 주무관은 공무원이라는 보수적인 조직에서도 자신의 개성과 소신을 잃지 않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자신이 맡은 홍보라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태도를 제가 교사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을 때 본받으면 좋을 것 같아 김선태 주무관을 롤모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2. 성공사례(어떻게 성공했는지)
김선태 주무관은 현재 충주시 유튜브 운영분야 전문관으로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인 충TV의 기획, 출연, 편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혼자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을 만드는데도 예산이 거의 들어가지 않고, 영상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다른 자치단체들의 유튜브에 비해서는 영상 퀄리티가 좋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영상의 길이도 대부분 3분 이하의 짧은 길이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충주시 유튜브의 현재 구독자 수는 36.7만명으로 우리나라의 광역자치단체 공식 유튜브 중 구독자 1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인구가 현재 20만명으로, 충주시민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충주시의 영상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김선태 주무관이 이렇게 충tv의 성공을 이끌어 낸 방법은 바로 재밌는 영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유튜브를 떠올리면 보통 영상 길이가 길고 오직 정보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정보를 나열하는 형태의 지루한 영상이 떠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김선태 주무관이 만드는 영상은 짧고 굵게, 요즘 유행을 따라하거나 공무원의 현실 등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재미를 잡고, 충주시장 등 고위 공무원들과의 허물 없는 인터뷰 영상으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이 영상들은 단지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충주시의 새로운 정책이나 산업 등을 영상 속에 녹여 내어 단지 재밌는 영상을 시청하러 온 사람들도 충주시에 대한 정보를 알게해 충주시 홍보를 톡톡히 합니다.
김선태 주무관의 홍보는 페이스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선태 주무관은 홍보부로 발령 받고 페이스북에 게시할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어져 온 방식의 포스터로는 지역 시민과 타 지역 사람들의 관심을 일으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새로운 방식의 재치있는 포스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포스터는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보고를 하여 위로 갈 수록 의견이 달라 결국 결과물이 엉망이 된다고 생각하여 결재를 올리지 않고 업로드를 하였다가 상사에게 심하게 혼난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 주무관은 안정성보다는 충주시를 효과적으로 알리겠다는 자신의 소신을 버리지 않고 계속 포스터를 업로드한 결과, 현재와 같이 충주시를 온 국민에게 알리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3. 자신의 의견(느낌, 각오 등)
교직 사회도 공무원처럼 보수적이고 자신의 개성을 잃기 쉽습니다. 하지만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처럼 자신의 소신을 믿고 학생들이 올바르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자가 되자라는 저의 목표를 추구한다면 도중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국엔 제 목표를 이루는데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김선태 주무관처럼 직업적 안정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학생들을 위해 모험적인 일에도 기꺼이 나설 수 있는 교사가 되는 것이 제가 만나게 될 미래의 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